
September 18, 2025 8:14PM제수씨:헉헉
나물님 저왔어요!!!
September 18, 2025 8:14PM :어소세ㅛㅇ!!!
September 18, 2025 8:14PM제수씨:아 이미지
September 18, 2025 8:14PM :오시느라 고생많으셧어요 쭈물
September 18, 2025 8:14PM제수씨:엄청 전문적인 이미지가
우헤헷ㅋ
September 18, 2025 8:14PM :ㅋ
ㅋㅋ
캬캬캬캬
여긴 브금방이구요 https://w2g.tv/?r=8ymly3s6yt7tyfhfak
September 18, 2025 8:14PM제수씨:들어갔어요!!!
September 18, 2025 8:15PM :좌요 일단 음악틀어두고
September 18, 2025 8:15PM제수씨:아엄청
발랄한 브금이
ㅋ
September 18, 2025 8:15PM :ㅋ그럼요
처음부터 개빡세지않습니다..
September 18, 2025 8:15PM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ptember 18, 2025 8:15PM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맵에 보시면
September 18, 2025 8:15PM제수씨:(눈감고 드렁와
네
September 18, 2025 8:15PM :토큰은 그냥 꾸미기용인데요
팝콘통이랑
September 18, 2025 8:15PM제수씨:우와
September 18, 2025 8:16PM :그뭐냐 무한도전
선택해서 고를수잇어요
September 18, 2025 8:16PM제수씨:아니
팝콘줬는데
왜애가
꼬질꼬질한
뭔
September 18, 2025 8:16PM :ㅋ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
September 18, 2025 8:16PM제수씨:포대기를
아니
ㅋ
ㅋ
ㅋ
은혁아 그거먹으면안돼!!!
September 18, 2025 8:16PM :아웃겨
그냥 뽑기아 아니고
선택 누르시면 고를수잇어요!
September 18, 2025 8:16PM제수씨:헐
September 18, 2025 8:16PM :드래그앤드롭으로 쓰심댐
September 18, 2025 8:17PM제수씨:고구마를
먹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ptember 18, 2025 8:17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ptember 18, 2025 8:17PM제수씨:헐신기해
September 18, 2025 8:17PM :네 마음껏 롤.꾸 해주시면되구요(안하셔도됨
매크로도 몇개 잇거든요
상단에서 컬렉션에 가시면
September 18, 2025 8:17PM제수씨:우와
일단 다
화면에 추가했어요
September 18, 2025 8:18PM :ㅋㅋㅋㅋㅋ좌요 뭐뭐 보이시지??
September 18, 2025 8:18PM제수씨:붉PC 랑?
사담
상태표시
스티커?
네개 있어요!
September 18, 2025 8:18PM :상태표시랑 스티커는 맵꾸같은걸 챗창에 출력해줘요

헐!!!
이런
이런
발랄한걸
September 18, 2025 8:18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ptember 18, 2025 8:18PM제수씨:할수있는
시날이라고요
ㅋ
September 18, 2025 8:18PM :궁금한ㅅ거 써보세요 ㅋㅋㅋ
September 18, 2025 8:18PM제수씨:


September 18, 2025 8:19PM :

September 18, 2025 8:19PM제수씨:

September 18, 2025 8:19PM :진짜별게다잇네
September 18, 2025 8:19PM제수씨:모르셧나요
ㅋ
September 18, 2025 8:19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넣어논지좀돼서...ㅋ
September 18, 2025 8:19PM제수씨:

September 18, 2025 8:19PM :

September 18, 2025 8:19PM제수씨:

September 18, 2025 8:20PM제수씨:헐
September 18, 2025 8:20PM :ㅋ
ㅋ
ㅋ
September 18, 2025 8:20PM제수씨:아진짜
권력 미쳤다
ㅋ
September 18, 2025 8:20PM :캬캬캬

오오오
September 18, 2025 8:21PM :그럼그럼 많이머그렴
새빨간... 엽떡을
September 18, 2025 8:21PM제수씨:저당엽떡 먹고
배탈난게 어제라는
설정 추가해서
갈까요
September 18, 2025 8:21PM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으시겟어요?
September 18, 2025 8:22PM제수씨: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September 18, 2025 8:22PM :ㅋ
ㅋ
September 18, 2025 8:22PM제수씨:아진짜
운명이
갈릴까요ㅕ?
저당엽떡에
September 18, 2025 8:22PM :아니 조금 스포하자면
시날내에서도 뭐 잘못먹을수잇으니까는
September 18, 2025 8:22PM제수씨:아진짜
그럼
September 18, 2025 8:22PM :두배이벤트까진
필요하지않을듯?행쵸
September 18, 2025 8:22PM제수씨:먹을거 조심하면 안되니까
September 18, 2025 8:22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ptember 18, 2025 8:22PM제수씨:막 먹어야하니까
September 18, 2025 8:22PM :아웃겨
September 18, 2025 8:22PM제수씨:건강한 상태로 갈게요
무심하게, 툭..
먹을게요
ㅋ
September 18, 2025 8:22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습니다




네!!
막간
운 굴린건데
저


제발
ㅋ
이렇게 갔다간
기승전결의 승에서
죽고말아




아진짜
그래라
ㅋ




..
운도
적었어요

ㅋ
ㅋ




맨위를 보시면 알겟지만
저도 40나왓거든요

큰일이다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표여야하는데

ㅋ
ㅋ


ㅋ

어떡하죠
아


괜히 소꿉친구했다


이친구는
행운 몇이에요
저한테도 저널잇네


네
저 보면
안되는건가요

저널고를때 귀찮으실테니 뺏음

아 설정
설정 이거 읽어도 되는거죠
구독자잖아~!!


개요에 나오는
지인인거죠




천천히 다녀오세요ㅠ
September 18, 2025 8:30PM :선언은 편하게 해주시구... 꼭 캐입으로 안하셔두대니깐요(신규탐사자기도 하고) 모르겟다거나 도움이필요하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저 빡 캐입만 해봤어서
한번 널널하게 해볼게요
September 18, 2025 8:31PM :ㅁㅊ... 저 너무 후레같아도 봐주세요

ㅋ
September 18, 2025 8:31PM :ㅋ

괜찮아요ㅠㅠ
저도
너무 나가서
은혼되지 않게
September 18, 2025 8:31PM :ㅋ

September 18, 2025 8:31PM :왜? 은혼도 ㄱㅊ습니다

ㅋ
ㅋ
ㅋ
September 18, 2025 8:31PM :아자아자!! ㅋㅋㅋㅋㅋㅋㅋ

September 18, 2025 8:31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그머냐 제가 데스크 치는중에 끼어드셔도 됨

September 18, 2025 8:32PM :좋앗어 갑니다~~




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이고 단풍이 한창 물들기 시작한 계절에,
여러분은 어느 호숫가 근처의 별장에 와 있습니다.
이 호숫가는 여러분의 지인인 신서온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오게 되었죠.
신서온과 알고 지낸지는 3개월 정도로...
여러분이 산으로 촬영을 갔다가 길을 잃었을 때 도움을 주었던 사람입니다.
산을 내려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구독자까지 되었지요.
그는 사냥이 취미인 만큼 산이나 인적이 드문 곳을 잘 알고 있어,
으스스한 촬영지도 몇 가지 추천받고는 했습니다.
이 별장은 숲 한가운데 있는데다, 대중교통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직접 운전해 왔습니다.
비포장 도로의 활엽수 숲길은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었네요.
오는 동안 근처에 다른 집은 한 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oO밥 생각하는중....

그렇습니다... 운전은 당신이 하고 있습니다.

ㅋ운전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아진짜






덜컹, 차가 흔들리면서 옆에 앉은 장은혁이 창문에 머리를 꿍 부딪힙니다.


"갈 땐 내가 운전한다..." ㅋㅋㅋㅋㅋ

"에이."
"잠깐의 실수 가지고."
커브길 한 번
더 가서


만회해도 될까요



앗, 비포장 커브길이다!

멋지게 운전해볼게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가보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운전 준수한데 이걸 실패하네

덜컹!!!!!

이번엔 둘 다 천장에 머리를 꿍...


"안되겠다 너 면허 반납 해라"

그리고 멋지게
울퉁불퉁

ㅋ
차가 막
덜그럭덜그럭
장은혁이 뭐라 하든말든 운전대를 잡은건 당신이니깐요^^

그런 상태로 대충 1시간쯤 운전해 들어왔습니다...\

고생 많았겠다
ㅋ

ㅋㅋ
어느새 길의 왼편에 호수가 보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무 사이로 별장이 드러납니다.

"저거지?"





2층짜리 별장은 현대적인 외관으로, 낡은 느낌은 전혀 없네요.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참았습니다 ㅎㅎ

아건강해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


별로 안좋은 표정으로
별장 두리번두리번
"겉보기는 멀쩡한데~"



어려웟던거같다.. "둘 다 안색이 좀..."

애써 괜찮은척...






신서온은 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나나 부모님은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돼. 우린 저쪽..." 말하면서 호수 건너편을 가리킵니다.
"저 집에 머물고 있으니까."
그곳에는 또 다른 건물이 보입니다.

당신이 머무를 건물과는 달리 오래된 통나무집처럼 보이는 낮은 건물입니다.

아 너무
의미심장해

"오늘처럼 손님이라든가."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건너편 건물을 빤히 바라보면,
그곳에서 누군가가 미동도 없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모습은 어딘가 이상합니다.
너무 멀어 자세히 식별할 수는 없지만, 알 수 없는 위화감이 듭니다.

이성판정 0/1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은혁이 잡고
흔들어요


"서온씨 저기 누구예요? 혹시 부모님..?"
다시 건너편을 보지만, 이제는 보이지 않네요.






그럼..




"이상하다.."









"살인마 나오는 오두막 느낌?" 라고 말하곤 와하하 웃어요

"내가 봐도 수상한데~ 기이한 경험은 딱히 없었고요?"
약간

가볍게 ㅋㅋ

"있잖아."
"널 유진이라고 불러도 될까?"


신서온은 여전히 가볍게 웃는 채입니다.
당신의 카메라엔 잡히지 않겠지만요.

뭔가 이상한 분위기...

서온이 봐요ㅋ




"아 맞아 인사는 드려야죠!"

"또 길 잃을라." 장난스레 말합니다 ㅎㅎ

신서온은 모터보트 이용법을 알려주곤 보란듯이 타고 건너편의 별장으로 돌아갑니다.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실패 |
어쩌지..
■■■■ ■■ 2d5 상승



kpc의 특권

신서온이 돌아가고 여러분만 남았습니다. 휴가 겸 촬영은 2박 3일 예정입니다.




오오
현재 시각은 오후 3시 쯤으로, 날씨는 맑지만 햇빛은 강하지 않습니다.

꼭 전부 안봐도되고



떴어요!!




흠..
1층의 현관으로 들어가면 넓고 볕이 잘 들어오는 거실과 깨끗한 주방이 한 눈에 보입니다.

안쪽으로는 서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널찍하네요 ㅎㅎ
거실은 2층을 없애고 천장을 높게 만들었습니다.

숲 방향으로 난 벽의 2면은 전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둥글게 구부러진 모양의 10인용 소파와 커피테이블, 벽난로가 안락해 보입니다.
그보다 눈에 띄는 것은 벽난로 위의 헌팅 트로피들이네요.


카메라에 안잡히게끔 여울이 뒤에서 서성..


일반적인 헌팅 트로피라고 한다면 목을 잘라서 걸어두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이 헌팅 트로피는 조금 특이합니다.

어디..



하악이 없이 박제된 사슴과 곰, 늑대의 머리가 여럿 걸려있네요.


어쨌든 조회수는 잘 나오지 않을까요?

섬네일로 걸기 좋을지도 ㅎㅎ


주방으로 향하면서... 행운 롤

| 기준치: | 45/22/9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실패 |
카메라 화면을 보며 주방으로 가려다가 커피테이블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 바람에 테이블에 있던 종이 한 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진 건 문구를 적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적혀있는 문구는
‘유진에게, 어서 와’.
새 것 같네요.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아진짜
아주
바득바득
도움만 안되고

■■■■ ■■ 2D5상승

"나보고 유진으로 불러도 되냐던데 무슨 랭킹이름인가?"
7
아진짜
불효녀

ㅋㅋㅋㅋㅋㅋ
당신은 그렇게 말하며, 카드를 제 주머니에 넣습니다.




카드 쥐고
._____________. 표정으로 은혁이 봄
"그러게?"


지능떨어지는 표정 ㅠ






아 두려워

나도 아무것도 몰라 . _____________ .

태평하게 주방이나 마저 촬영하자구요
사용감이 적은 주방은 마치 모델 하우스 같습니다.
인덕션이나 오븐, 싱크대도 전부 잘 작동합니다. 냉장고는 커다란 양문형 냉장고네요.

"완전 새 집인데."



같이 나란히
냉장고 봄
냉장고의 내용물을 카메라에 죽 담아봅니다.
안에는 식재료를 비롯해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데우기만 해도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촬영하던 중, 냉장고 안쪽에 포일로 싸인 무언가가 화면에 잡힙니다.

꺼내서
"열어볼까?" 빤히


손으로 집어보면 물컹하고 묵직합니다.






"푸하하하하하"


불쌍해 아




탐사자의 숙명..
은혁의 촬영 하에 언박싱해봅니다 ㅋㅋ

열어봐요
포일을 까보면...
알 수 없는 문자가 쓰인 종이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신선한 고깃덩이입니다.
핏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이성판정 0/1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좋아하나보네요.
ㅋ

여울이 육식파구나?

먹보육식 ㅠ




"이게...뭐냐고 물어본다던가.."ㅋ

"재수 없게.." 중얼 ㅋㅋ

무서운 고기덩이
공포 촬영차 온 것이니, 분위기 잡으려고 놔둔 걸까요?



장은혁이 손을 씻든말든 카메라 챙겨서 서재 촬영을 갑시다 ㅎㅎ

오래된 별장을 리모델링 했다는 말을 증명하듯 서재 안은 오래된 책이 가득합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복층 구조의 높은 책장이 사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1, 2인용 소파가 낮은 테이블을 둘러싸듯 놓여있고, 한 켠에 흔들의자가 있습니다.


"여기만 보고!"
책장 볼래요 아 두려워


꽁알댄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책이나 꺼내보면, 프랑스어로 된 건축학 책이네요.
정말 아무 관심도 없는 분야다...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아진짜
이걸
ㅠㅠ
은혁아 너도 좀 봐봐 ㅋㅋㅋㅋ

한번더하쉴?
안해도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70이데 이렇게까지 아슬아슬하게
성공해야겟냐고
ㅠㅠㅠㅠ
책 표지에서 'Y.J.'라는 이니셜을 발견합니다.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 책의 주인 이름인가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번엔 얌전히 주방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깨끗해졌다^^



욕실 보러갈건데 주방에서 씻었네



카펫이 깔린 건식 욕실은 깨끗하고 넓습니다.

와
건식욕실
욕조가 있는 곳은 실루엣이 비치는 정도의 흰 샤워커튼이 둘러져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아무소용없는 스크립트) 원 형태의 욕조는 두 명이 함께 들어가도 자리가 남을 만큼 큽니다.

아진짜 넓게쓴다

네 뭐죠

ㅋ
ㅋ
ㅋ
이건또


접근방식이네요?



욕조 큰거가


아진짜
ㅋ
ㅋ




그렇게
해주세요
ㅋ


버블욕조
버블도 나오는 욕조다!!

"오오오오!!!!"
"이따 써야지!!"



ㅋㅋ

ㅋ


2층
올라가봐도 되나요


계단을 올라가면 난간 아래로 거실과 통창이 보이고,
손님용 방이 두 개 있습니다.

좋은집이다..
"내 짐 어디다 뒀어?" 방1부터 들어가며

방 문 앞에는 이름이 적히지 않은 명패가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당신의 방 가운데에는 러그가 깔려있고,

두 사람이 자도 될 것 같은 사이즈의 침대가 하나, 옷장과 스탠드형 옷걸이,

수면등과 티테이블, 의자가 있습니다.
방의 테라스로는 호수가 내려다보입니다.


몇평정도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그 살펴봐요


아진짜
딱봐도 귀신들린 집인것같은데
비싸보입니다(ㅋㅋ) 보드라와..



뭔가
테라스로 호수 구경할게요!
창밖으로 호수를 내려다봅니다.
건물과 가까운 곳에 나무 데크로 된 선착장과 보트창고가 있네요.
호수 가장자리에는 잔잔하게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호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장자리를 빙 둘러 걷기에는 꽤 큽니다.

오오오


큰일날소리2
건너편에는 또 다른 별장이 보입니다.


어때보이나요
빤히
유리창에 붙어서 빤히
건너편 별장은 다시 보아도 아까 보았던 이상한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가 저녁먹으러 가야하는곳 맞죠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

ㅋㅋ




"또 있어?"

"지금은 없는갑다."


너 뭘 느끼고 있는거야
은혁이 봄변
보면
표정 어떤가요

말을 고르는 표정...

"피곤해보이는구만."







재밋어요 여기도 외딴 별장?에 갓는데 살인마가 나옴ㅋㅋ ~흔한 스토리라인~

아진짜
그런 스토리인데
제목이 유어넥스트라고요



옆방엔 은혁의 짐이 있습니다.

창문이 별장 입구 방향으로 난 곳입니다. 창문을 통해 트리하우스가 보입니다.

왓어요
당신의 방과 대칭되는 구조네요.

"이런 별장은 서양 공포영화에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말이지..." 트리하우스라니

트리하우스 검색해보고왔는데






완전 부잣집


"너 N이야?!"
이러고 갑자기
은혁이쪽으로 카메라 돌릴게요
"N입니까?!"


공포영화 그대로ㅠ


"편집할때 알아서 잘라라~~!!"
놀면서
트리하우스 흘끔 여기서 봐볼게요
큰 나무 위에 설치된 트리하우스입니다. 이따 가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스탠바이미 좀 큰거 사서
영화모임때마다 저희집에서 감상회 열어요




30만원짜리 티비인데


아진짜
뭘집은거야


둔기
ㅠㅠㅠㅠㅠㅠ
은혁이는 뭐골라요'

여울이가 무거운책 골라서 카메라 대신들어줫어요

아
그럼


들고

ㅋ
ㅋ



바로 트리하우스 갈게요 ㅋ


저벅저벅

트리하우스는 나무 기둥에 고정된 판자를 밟고 올라가 바닥으로 난 문을 밀고 들어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어쩐지 오버사이즈를 즐겨입더라니..

힘숨찐.

ㅇ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노력으로 15 올리다


근육으로ㅠ
자랑스러워ㅠ
문을 밀어보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안쪽에서 걸쇠를 걸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은데,

안에 누군가 있지 않은 이상 잠겨 있을 리가 없습니다.
아니면 오래되어서 문이 어긋났거나요.

힘줘서 팍팍 해봐도 안열리나요
힘줘서 문을 팍팍 쳐보면...
안쪽에서 누가 문을 두드립니다.

"히익"

이성 판정 0/1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진짜
성깔이 보통이 아니시네

ㅋㅋ
"뭐? 혼자 뭐라고 한 거야?"

"쿵! 했잖아."

"낡아서 그런 거 아냐?"

.....


"오케오케" 카메라 받아들고 밑에서 촬영해요


"우리 말고 누가 더 있다고 안했던것 같은데 흠.."

은혁이 잠깐 문과 씨름하고 나면...
덜컹, 하고 문이 열립니다.

열었어


촬영하면서 후다닥 올라가봐요

"공포 촬영 한다는 애가 쫄기는..." 좀 놀려요 ㅋㅋ

머쓱해서 코 문지르다가
"깝치고있어!" 옆구리 푹
안은 평범합니다. 허탈할지도... ㅋ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 하나만 떨어져 있네요.



제발



알전구 불 키고..
그림 살펴봐요ㅠ
색연필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그려져있습니다.
아이 쪽에는 ‘나’라고 적혀있고 어른 쪽에는 ‘유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아진짜
거짓말이야

아이가 그려서 그런가 찌글찌글하네요.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구라길
■■■■ ■■ 2D5상승

당신은 그림을 돌돌 말아 챙깁니다.

ㅋ

야무지게도
챙겨간다 ㅋㅋㅋ

슥슥 은혁이 앞에서 말아 챙기며
"이 그림 진짜 웃기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무서워

"니 거냐?" ㅋㅋ

횡설수설 ㅋ
"뭘 따지고 그래~"




볼 곳 이제
숲 남았나요

저녁 시간까진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흠
숲 보고 욕실 써볼래요 ㅋㅋ
숲부터!

별장 뒤쪽으로 숲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풍이 든 활엽수 숲은 붉은색과 갈색으로 화려하고, 바람이 불 때마다 낙엽이 흩날려 떨어집니다.
한쪽으로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기 좋을 것 같네요.

촬영
촬영하기도요!

그냥 브이로그 분위기로 멋지게 포즈 취하고 있어요


중국 쇼핑몰처럼
숲은 조용하고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찍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바람이 불 때마다 나뭇잎들이 서로 스치는 소리가 파도 소리 같습니다.

포즈 취하며


숲은 살펴봐도
아
오솔길 있구나
오솔길로 갈 수 있나요


걸어도 뭔가
특별한건 없는거죠
찍는중


"너 그러면 여자애들한테 인기 없다" 567포즈째


부스럭.



소리가 난 쪽으로 몸을 돌리면, 사슴을 발견합니다.


사슴 빤히 봐요
"저렇게 큰 동물도 사는구나~"
사슴도 당신을 빤히 바라봅니다. 꼼짝도 하지 않고...

어드벤처 타임에 나오는 사슴같아
은혁이 콕.. 찌르면서
솨, 하고 찬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면...

사슴의 한쪽 뿔이 잘려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제 뿔이 떨어지는 소리에 놀란 사슴은 그대로 달아나 숲 안쪽으로 사라집니다.



지능 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진짜
ㅋ


아진짜 저는
샹크스처럼
사라진줄 알았는데

ㅋ
ㅋ



뿔갈이구나


그렇지만, 차분히 떠올려보면... 사슴의 뿔갈이 시기는 겨울이었던 것 같은데요.





뿔에 다가갈수있나요



사슴이 서있던 자리로 가면 그곳에는 떨어진 뿔과...

둥근 무언가가 있습니다.

야구공만한 크기의 조각상 머리입니다.
머리는 머리인데… 윗입술과 아랫입술 사이에서 잘려, 하악이 없는 조각상의 머리입니다.






ㅋ
ㅠㅜㅠㅠㅠㅠㅠ
이런게
셀링포인트일지도요 ㅋ
유병재가 읊어주는 공포썰처럼ㅋ
애석하게도... 사람 머리 모양입니다ㅋ

수요는잇겟다




"너 애나벨 안 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냅다 멀리 던짐






달려가야해


원투쓰리포 버블버블


먼저씻겠다고 선포하고 (그냥 달려가서 갈취한거임
초대받은 입장이니, 부모님을 뵙기 전에 씻는 것도 좋겠죠.




10:41PM :

날이 선선하긴 해도, 숲길을 산책하고 왔더니 후덥지근 하네요.
큰 욕조를 독차지하고 시원하게 씻습니다.
버블도 나온다^^

건식이라 물이 튀면 곤란하니 커튼도 쳐두었습니다.
버블을 즐기고 있으면...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뭐야! 왜 들어오는데!"
은혁이겠거니
소리쳐도 대꾸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불투명한 커튼 너머로 누군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거울을 보고……

커튼 너머로 관찰 롤
10:45PM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하겟지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아제발
안돼
은혁이를 변태로 만들수는
아니 브금무서워
그 그림자에서 위화감을 느낍니다.
그 순간,

그리고 걸어와 손바닥으로 퍽,
소리가 날 만큼 강하게 샤워커튼을 치는 것과 동시에
욕실의 불이 꺼집니다.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샤워 커튼을 사이에 두고 그것이 당신을 덮칩니다.
욕조 안으로 넘어지고, 그것이 목을 조르면 샤워커튼이 얼굴에 덮여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습기찬 비닐 커튼 안으로는 공기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어떡하지
받아놓은 물이 코와 입으로 들이칩니다.
자신이 발버둥 치는 소리, 그와 함께 마구 구겨지는 비닐 커튼의 소리,
숨소리와 물소리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성판정 1/1d3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알 수 없는 중얼거림은 멈추지 않고, 당신의 목을 조르는 손길도 강해집니다. 의식이 흐려집니다.
사지의 힘이 빠지고, 이대로 죽겠다는 생각이 들 때 쯤,
문득 정신을 차립니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샤워커튼도 그대로이고, 욕실에 있는 사람은 당신 뿐입니다.
욕조에 받아둔 물이 식어 차갑습니다. 몸이 으슬으슬 떨리네요.
똑똑똑,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물기 대충 닦고 급하게 나가고ㅠ
"...왜? 빨리 오래?"

"너 괜찮냐?"


내가 진짜 많이 피곤한가보다 생각하고 넘길것같아요




그럼 뭔가.. 은혁이도 비슷한거 겪을까봐 걱정했던거니까


"자켓만 걸치면 돼 가자!"
여러분은 신서온이 알려준대로 보트를 타고 건너편 별장으로 향합니다.
잔잔한 호수는 보트를 타고 가로지르면 제법 기분이 좋네요.
낮에는 반짝였던 호수의 윤슬도 지금은 사위가 어두워져 그저 검게 보입니다.



"이거저거 꾸며둔건 촬영하라고 그런 거?" 서온이 옆구리 콕..

"응? 뭐가?"
건너편 별장은 당신이 머무르는 별장보다 규모가 작고 낡았습니다.
2층이지만 높이가 훨씬 낮고, 통나무로 지어진 별장은 벽을 타고 식물들이 자라 있습니다.
그늘이 진 곳은 이끼가 끼기도 했습니다.

커튼이 젖혀진 사각 창문에서는 따뜻한 빛이 새어나오고 있어 음산하기보다는 고즈넉한 분위기입니다.

혼자 남향살고
저택 북향이라 자기만 안살고

"트로피들 꽤 압도되지 않아?" 하하하 웃고
별장 안으로 들어서면 노부부가 주방에서 나와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10:56PM노인:"어서들 오게나."


10:57PM노부인:"아이고~ 인사성도 밝네. 반가와요."
"시장할텐데 어서 들어와요."

노부부는 친절하네요.

10:58PM노인:"우리도 서온이 친구들이 궁금했다오." 여울이한테 식탁 의자 빼줍니다.

식탁에도 뭐있나 빤히..
10:58PM노부인:"젊은이들 취향은 아니겠지만~ 호호."
"이렇게 산 지 오래됐더니, 여긴 공사하기도 그렇고 해서."


6인용 테이블에 이미 접시와 식기가 놓여 있습니다.

ㅠㅠㅠ


접시랑 식기는
5개만 있는거겠죠




차려진 건 평범한데요...

오오
조금 설익은 밥과 톡 쏘는 맛의 형용할 수 없는 향이 나는 나물무침...
생선 조림은 약간 비린내가 납니다.

노인분들이라 그런가..
11:02PM노부인:"요즘 젊은이들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호호 웃고요

떡볶이도 내옵니다.(ㅋㅋ)

엄청 신나서 먹는데
떡이며 어묵이 다 불어터졌지만요.

아진짜
ㅋ


어른들이니까 그냥 맛잇다맛있다 하고 먹어요
"준비하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어머님!"
11:04PM노부인:"호호호, 고생은 무슨. 오래간만에 손님이 온다니까 힘든것도 몰랐다우."
11:04PM노인:"그럼! 안사람이 평소에 이런 상을 차려주는 사람이 아닌데." 농담합니다
11:04PM노부인:"당신도 참~!"

세사람이서
하하호호


하하호호




11:05PM노부인:"어머, 내 정신좀 봐."



신서온이 들고 온 건...

머리가 달려있는 새 통구이입니다.
식탁 가운데에 오르네요.


"오,... 오오~~~;;"


"이...이렇게 통으로 구워진거 처음봐요 신기하다~~"


무슨 새처럼 보이나요?
11:08PM노부인:"아유, 이건 우리 바깥양반이 잡아왔다우. 이 양반도 들떠서는..." 호호
그 말대로 닭이나 오리같진 않은데...

구워져서인지 알아보긴 어렵습니다.
11:09PM노인:"이사람이. 안해도 되는 소릴, 험험." 쑥쓰러운듯이 대꾸합니다

11:10PM노인:"이맘때쯤 되면 호숫가에 새들이 오거든."

우물우물 먹으면서
11:10PM노인:"자, 자. 많이 들게나. 도시에선 이런 고기 못 먹을 걸?" 무슨 새인지는 결국 얘기 안하고요

노인과 노부인이 당신의 접시에 연신 음식을 덜어줍니다.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직접 만든 것처럼 보이는 알록달록한 도자기 식기는 귀엽습니다.
접시 바닥에 붓으로 쓰인 글자를 발견합니다.
''유진’.

"그런데요.. 유진은 누구예요? 서온씨 형제인가요?"
11:12PM노인:"아아. 유진이 말이지."
"그건 우리 자식 이름이라네."
11:13PM노부인:"그 접시도 우리 애가 쓰던 건데..."



도와달라고 은혁이 봐요
ㅋ
11:13PM노인:"몇 년 전에 사고로 먼저 떠나보냈다우."




11:14PM노부인:"그래, 그래. 우리 서온이랑 사귀는 사이였지, 응."

헐
헐
아니
부모님?
이라 하지 않으셧어요?
신서온은 자신의 부모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어리둥절해져서 은혁이 봄 자기가 기억하는게 맞는지



아 수상해...
...
이상하다..싶은 표정을 이야기 마저 들으려 할 것 같아요
11:16PM노인:"결혼도 약속한 사이였지. 우리 유진이가 정말 일등 신붓감이었거든."

오오
해준다해준다
"우와 정말요! 엄청 참한 분이신가보다"
11:17PM노부인:"그럼, 그럼! 얼마나 사려깊고 애가 착한지... 잘 하는 것두 얼마나 많았다구!"
11:17PM노인:"자네, 사진을 찍는댔나? 영화? 우리 유진이도 그랬다네!"

"이런 먼데 살면서 촬영 일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11:18PM노부인:"어머어머, 듣고보니 비슷한 구석이 많으네요!"
11:18PM노인:"이제보니 우리 유진이랑 닮지 않았소, 여보?"
11:19PM노부인:"참말로요~! 눈이며 오똑한 코 하며..."

그래, 닮았네! 정말 꼭 닮았어!
시선을 돌리면...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보자!!
신서온은 어딘가 불편해 보입니다. 미소가 영 어색하네요.

후다닥 다 퍼먹어요 빨리;
"잘 먹었습니다! 솜씨가 좋으셔서 후다닥 먹었네요!"
11:21PM노부인:"어머머. 복스럽게 잘 먹는 것두 어쩜~" 유진이같네~
11:21PM노인:"저게 우리 유진일세."
노인이 벽에 걸린 사진을 가리킵니다.

지금보다 훨씬 젊은 모습의 노부부와, 그 사이에 서 있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지능 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아제발
구라길
한번만 더 굴리면안되나요
삮싺ㅅ핚
사진은 오래된 듯, 세피아 빛으로 바래 있습니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너무궁금해
노부부가 저렇게 젊은 시절에 유진이 신서온 또래로 보이는데...
서로 약혼한 사이었다고요?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은데요.


ㅋㅋ

잘 모르나요 ㅋ
"뭘 봐!" 일단 은혁이 테이블 밑에서 콕콕콕 누름
11:24PM노부인:“그래. 이것도 인연인데, 자네를 유진이라고 불러도 될까?”

11:24PM노인:“그래, 그래. 여기 있는 동안만이라도. 우리도 널 보니 사랑하는 유진이 떠오르는구먼."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구라길
제발
아
너무무서운데
이런순간에
곤란해하고 있으면, 노부인이 당신의 손을 덥썩 잡습니다.
거절할 틈도 주지 않고 이렇게 말합니다.
"유진."
그 말과 동시에 유리잔이 서로 부딪히는 것 같은,
작은 핸드벨을 흔드는 것 같은 맑은 소리가 머릿속에 울립니다.
귓가에 그 이름이 맴돕니다.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머리가 살짝 어지럽습니다.
맞은편에 앉은 노인이 당신의 뒤를 힐끔 보더니, 입을 엽니다.
11:27PM노인:“식사기도를 해야겠어.”
식사 도중에요?
부인이 잡은 당신의 손을 고쳐쥡니다.
테이블을 가로질러 잡은 덕에
은혁은 서로 손을 맞잡은 노부부, 신서온, 당신의 원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렇게 은혁을 제외한 여러분의 식사기도가 이어집니다.
시야는 연신 흔들립니다. 눈 앞의 초점이 맞지 않아 어지럽습니다.

“우리를 굽어살피는 신께 오늘도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내게 해주시옵고, 저희에게 궂은 시련을 내려주시옵고,”
“우리의 식탁에 빈 접시가 오르는 날이 없게 양식으로 늘 축복을 주시는 신이시여.”
“오늘 이곳에 유진이 자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잡은 손아귀 힘이 얼마나 강한지, 떨어지지 않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당신의 등 뒤의 괘종시계가 울립니다.
뎅, 하고 한 번 울릴 때마다 누군가 머리를 내려친 듯 어지러워집니다.
지금이 몇시였더라, 8시? 9시? 연거푸 울리는 종소리에 시야가 핑 돕니다.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여전히 어지럽지만, 가까스로 몸을 가눕니다.

맞잡은 손이 풀려납니다.

■■■■ ■■ 2d5상승

흐느적흐느적 일어나요;
5


11:34PM노부인:"몸도 안 좋아보이는데, 여기서 자고가지 그러니?"
11:34PM노인:"그래. 내일 아침에 돌아가도 되지. 여기도 손님용 침실이 있다네."



11:35PM노부인:"그래도 말야. 몸이 안 좋은데 배를 타고 갈 수나 있겠니?"
11:35PM노인:"멀미라도 하면 어쩌려구!ㅓ"

"아유 됐대도오..~!"
11:36PM노부인:"저, 저! 우리가 배려해주는데 거절하는 거야?" 언성이 높아집니다
11:36PM노인:"그렇게 안 봤는데 무례하구먼!!"
11:36PM노부인:"우린 자식처럼 생각했는데..!! 우리가 잘 해줬는데!!"
목소리가 점점 높아집니다.


그 직후 실수했다는 듯 자신의 입을 가립니다. "......."

노부부도 일순 행동을 멈추고 신서온을 쳐다봅니다.
세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은혁이 당신을 부축해 떠납니다.

"저..저대로 둬도 되나.."

"...몰라. 냅 둬." 싸늘
여러분은 보트를 타고 돌아갑니다.
찬 밤바람을 맞으면 조금씩 몸이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신서온은 괜찮을까요?
호수의 반대편, 두 사람이 머무르는 별장의 선착장에 도착하면 부축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아집니다.

"두통이 좀 가신 것 같다.."



제가 여울이 백스보고
ㅋㅋㅋㅋㅋㅋ

몰랐어ㅠ


"...좀 별로다. 무섭고"
"그냥 내일 갈까?"




방금 뭐라고 한 거지?







덜걱
겁먹은 표정으로
"뭐 뭐라고 하는거야!!"
"똑바로 말해!"
이상합니다. 분명 일상적으로 들었을 단어일텐데도...
처음 듣는 외국어처럼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뭘알고있는거야ㅠ



"일단 여기부터 뜨자고."

일단 엉...하고 끄덕하고
후덜덜 떨면서 방으로 뛰어올라가요ㅠ



겁x2 상태로 차키 던져줘요ㅠ

당신은 방으로 돌아옵니다.

지능 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구라길..

경황없이 짐을 챙겨 나오다가...
아까 챙겼던 그림을 떨어뜨립니다.

유진. 대체 그게 누구길래 당신 주변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거죠?
이대로 떠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무언가 단서가 될 만한 게 집안에 있지 않을까요?

차고쪽 향해서 소리질러요



살아야해.


서재로 먼저 들어가서 와르르 살펴요
서재를 이잡듯이 뒤져봅니다.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구라길
한번만
선처를
무릎꿇다
아무것도 없나? 하던 찰나... ㅋ
장식장 문을 열었더니 그 위에서 무언가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아야!

뭔가 확인해요
그것은 낡은 가죽 수첩입니다.
겉면에는 ‘K.J.’라는 이니셜이 있습니다.

기웃거리면서 열어봐요
수첩을 펼쳐보면 집착적으로 ‘나는 유진이 아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글자는 점점 뭉개지고, 선이 삐뚤빼뚤합니다.

이성판정 0/1

| 기준치: | 58/29/11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1:56PM :짜란다 ㅋㅋㅋㅋ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 때입니다.
누군가 서재 문을 두드립니다.
문 밖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듣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위기의 순간 인간은 강해진다..
당신은 그 말에서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발음이 어눌하다고 할까…….

머뭇거리는 사이 문 밖에서 다시 한 번 목소리가 들립니다.
11:59PM???:"나 은혀기야아..."
11:59PM???:"드러가도 대? 드, 들어, 드러가도 돼? 들어가도."
"나 은혁. 장은혀기야."

11:59PM???:"유우지나아."
"유진. 안에 있어? 유진? 안에 있어? 유진? 유진?"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12:00AM :아
12:00AM :ㅇㅋ!!

당신은 대답하고 문을 열어줍니다.
눈 앞에 있는 것은 머리가 없는 무언가입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 사이가 절단되어, 머리는 아래턱까지만 남아있습니다.
움찔거리는 혀가 보입니다. 가위에 눌린 듯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성 판정 1/1d6+1.

| 기준치: | 58/29/11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것이 윗입술이 없는 입으로 말을 겁니다.
12:01AM???:“유진? 안에. 안에 있어? 들어가도 돼? 들, 드러가도 대?”
계속해서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식은땀이 뺨을 타고 흐르는 것이 느껴지는데, 몸을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때, 방 한쪽에서 무언가 도르륵 소리를 내며 굴러와 발에 부딪힙니다.
눈을 굴려서 발치를 바라보면 숲에서 보았던 아래턱이 없는 조각상의 머리와 눈이 마주칩니다.
시야 바깥의, 방의 모서리에서 어두운 그림자라고 생각했던 무언가가 빠르게 벽을 타고 움직여 시야 밖으로 사라집니다.
색색 거리는 숨소리가 머리 위에서 들려옵니다.
지능 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잠시 눈을 뗐을 뿐인데, 당신의 방문을 두드리던 것이 눈 앞에 없습니다.
대신 등 뒤에서 끼익, 끼익… 나무바닥을 밟으며 누군가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위에서 벗어난 당신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칩니다.
■■■■ 감응 2d10상승

12:04AM :준수하다
진짜 장은혁은 어디 있죠?

"...차에.. 있겠지?"


12:06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
12:06AM제수씨:아진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너무 재밌고 무섭고..
12:06AM :와중에 프사너무웃겨요
12:07AM제수씨:저 진짜 이나이에 지릴것같아서 마지막에
12:07AM :ㅋ
ㅋ
ㅋ
ㅋ
아
12:07AM제수씨:샤이니노래 어렴풋이
12:07AM :아
12:07AM제수씨:틀어놨는데
12:07AM :아
12:07AM제수씨:그래도 너무 무서웠어요
12:07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07AM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물님은 진짜
공포천재구나
아
저무재밌어요
도파민 폭발
12:07AM :아니 감사?합니다 즐기셧다면 다행이에요 후후...
12:07A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급키퍼링
12:07AM :ㅋ
12:07AM제수씨:고급공포
12:07AM :ㅋ
ㅋ
저희 db비슷하자나요 ㅎㅎ
고급 탐사자
12:07AM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급시날.
낼
2시죠
12:08AM :지금이거 스마일 브금인데 나중에 시간되면 봐주시구 네
12:08AM제수씨:아 낮2시 차라리 다행이다..
12:08AM :ㅋ
ㅋ
ㅋ
12:08AM제수씨:ㅋ
ㅋ
ㅋ
지금
12시라
진짜 방광이 너무 조여요 (tmi 죄송합니다
12:08AM :네네 제디님을놔드림
오늘고생하셧어요
12:08A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푹쉬세요ㅠㅠ
12:08AM :내일도 고생합시다(뭔?
12:08AM제수씨:고생하셧어요
꺄아아악!!!
12:08AM :캬캬캬캬캬캬
2:00PM제수씨:헉헉 안녕하세요!!
2:00PM :어소세요~~
2:00PM제수씨:좋은 오후...^^
2:00PM :하하^^
오늘날씨도좋고
2:00PM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PM :새들은 지저귀고
제수씨는 지옥에..
2:00PM제수씨:아진짜
나물님이 샌즈됐는데
2:01PM :ㅋ
ㅌ
ㅋ
ㅋ
2:01PM제수씨:저 불멸루트 탔어요
봐주세요
살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PM제수씨:그리고 핸드아웃으로 브금방 링크 텍스트 주실 수 있나요 ㅋㅋ
2:01PM :아 이거
여긴데요 https://w2g.tv/?r=qtn29h61lbevm1pwk6 링크 오실때마다 바뀌는거라
2:01PM제수씨:헐진짜요?!
전 다 셋팅된줄!!
방마다 따로있는거구나 아 신기해
들어갓어요ㅠ
2:02PM :핸아로도 만들어드렷어요!! 혹시 잃어버리시면 말씀해주세요 ㅋ
2:02PM제수씨:감사합니다ㅠㅠㅠ
2:02PM :그리고... 이제진짜
지옥밖에?안남..아서?
2:02PM제수씨:아진짜
어떡하지
샌즈연속사건
2:03PM :개끔찍이벤트연속사건
일어날거고..
2:03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3PM :참고하실만한거를
2:03PM제수씨:재밌겟다
2:03PM :하나드릴게요
2:03PM제수씨:헉..네
2:03PM :음... 아니다 좀더진행하고 드릴게요 ㅋㅋ
2:04PM제수씨:아두려워
ㅋ
2:04PM :일단어제는..어제도 개끔찍이벤트를봣고요(ㅋ
2:04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끔찍햇어요
2:04PM :그나마 다행인건
여울이가 정신력 성공해서
아니 실패햇네?
2:04PM제수씨:ㅜㅠㅜㅜ
2:04PM :ㅋㅋㅋㅋㅋㅋㅋㅋ문을 열어줘서
그쪽이 안열어주는쪽보다 낫지않나...
2:04PM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2:05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열어주면...
기절햇다가...
식탁에서 깨는데
2:05PM제수씨:아진짜
2:05PM :그왜 냉장고에 부적같은걸로 싸엿던 고기
먹고잇어요
...
2:05PM제수씨:........
..........
2:05PM :....
2:05PM제수씨:...
그래도..
2:05PM :다행이죠?(뭐가
2:05PM제수씨:신선하긴 했는데
ㅋ
2:05PM :ㅋ
ㅋ
ㅋ
2:05PM제수씨:ㅋ
ㅋ
ㅋ
근데 솔직히
연출로는
2:05PM :아니 장은혁이 쓰레기통엠버렷잔아ㅡ!!
2:05PM제수씨:문 연게 더 무서워서
컨텐츠 즐기는 저로서는 즐겁고 좋은일이고
문여울이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네요
2:06PM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PM제수씨:COC 탐사자가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PM :

2:06PM제수씨:

2:06PM :네 그래서 오늘은
장은혁이를 찾아봐야겟네요
2:06PM제수씨:맞다!!!
은혁아!!
2:06PM :어디보자..
유리창 바깥으로는 아무도 없습니다.
차 준비해놓는다며..! 어디 간 거야!

헉 우선..
나가서 주차해놨던 곳으로 가볼게요
2:08PM :조아요
차는 열려있고, 차키가 꽂혀있습니다.
차에는 아무도 없는데...

트리 하우스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뭐야!"
차에는 우선 아무것도 흔적이 없나요
2:09PM :네 차에는 별거 없는데
듣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아진짜
기가막혀
2:09PM :ㅋㅋㅋㅋㅋ조사같은건 실패해도 별상관 없으니까 ㄱㅊ아요
일단 트리 하우스로 가보는게 좋겠습니다.
숨어있는 걸수도 있잖아요?

2:10PM :그건그렇지..

2:10PM :숨엇는데 불켜놓은것도 웃기죠

ㅋ
아진짜 맞는말뿐
트리하우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따뜻한 색의 빛이 위에서 쏟아집니다.
듣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위쪽에서 끼익… 끼익… 하는 무언가 흔들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2:11PM :끼익..끼익..
올라가볼까요?

...
...
2:12PM :ㅋ
ㅋㅋ

ㅋ
일단..
2:12PM :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가볼게요
ㅋ
2:12PM :용감하다
이게우정이다
감동이야!!!

나무를 타고 올라가면 정면에서 보이는 것은 일단 없습니다.
돌연 뒤쪽에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
은혁의 목은 천장의 대들보에 매달린 밧줄에 매여있습니다.
발은 의자를 딛고 있지만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불안합니다.
얼굴은 어딘가 취한 것처럼 눈을 느리게 깜빡이는 채이고, 몸은 하염없이 휘청거립니다.

아니 어떡해
당신이 부르면 눈이 마주칩니다.
한 순간 눈빛이 변합니다. 그리고 또렷한 목소리로 말을 겁니다.
탁, 가벼운 소리를 내며 발 밑의 의자를 차서 넘어트립니다.
이성판정 0/1d2

| 기준치: | 57/28/11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아제발


아진짜
ㅋ

ㅋ
ㅋ

ㅠㅠㅠㅠ

받쳐준다거나 선언만하면 구할수잇어요

이거
환상이 아니라고요

ㅋ
ㅋ

다음 멘트 기다렸는데
영원히 안올라오고
저는 식은땀나고

그냥
물어보세요

달려가서 받치고 허겁지겁 몸을 내려줘요



밭은 기침을 하고는 기절해버립니다.
얼마나 매달려 있던 거야?



ㅜㅜ
숨 잘 쉴 수 있게 잘 눕혀줌...
특별히 다친 곳은 없는 것 같지만...
구급차를 부를까요?


숨숴...ㅠ
119에 전화해봅니다. 뚜루루루....
2:19PM구급대원:"예,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받았다
"여기요! 사람이 목을 매단 걸 급하게 구했는데요, 구급차 불러주실 수 있나요?! 정신을 못 차려서요!"
2:20PM구급대원:"지금 출동하겠습니다. 위치가 어떻게 되시죠?"

2:20PM구급대원:"네, 네. 알겠습니다. 성함은요? 다친 분 숨은 쉬고 계신가요?"

2:21PM구급대원:"전화 끊지 마세요. 출동한 대원을 연결해드리겠습니다."
잠시 대기음이 들린 뒤,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습니다.
2:22PM구급대원:"지금 가는중입니다."

2:22PM구급대원:"마지막 정류장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되나요?" 대충 그런 길이죠

"맞아요!"
2:23PM구급대원:"거의 다 왔습니다."

그리고 구급대원이 이렇게 묻습니다.

안돼 ㅁㅊ
듣기 롤 ㅋ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명백히 비웃는 말투입니다. 수화기 너머에서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화기 너머에서 숨이 넘어갈 듯 웃어댑니다.
이성판정 0/1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2:25PM :ㅠㅠㅠㅠ

2:25PM :이긍..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끊습니다.
2:25PM :복복복




아프겟다ㅠ



"일단... 니가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거든."
"그리고 이거 설명하려면... 알아야 돼." 나 믿냐? 표정

뭔진 모르겠고 황당하지만 지금 본인도 이상한 상황에 쳐해서 어차피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 생각해요
"뭐.. 뭔데??"


"안 믿겠지. 황당하겠지. 근데 지금만 좀 믿어주라." 급해 나
"식사기도 그거 그냥 사이비 아냐. 나도 처음 보는건데, 미친... 그 자식들이 그걸로 뭔가 했다고." 여울이가 구라치지 말라고 하기전에 막 말해요 ㅋ

이거 실제상황입니다 감지됨


부정은 안하지만


어쩐지 열받아서
ㅋ
"아니..아무튼, 아무튼 그렇다 쳐"


아 상냥해ㅠ


"뭐 뭐뭐 뭐가 붙어다니는데. 귀신?? 혹시 이집 딸래미??"


최종무서워
서재에서 문을 열었을 때 본 그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너도 봤냐?"


작게 욕함...ㅋ
"너... 그거 본 척도 하지 말고, 불러도 절대 대답하지 마. 알겠어?"






그 때입니다.
창고 쪽에서 모터 소리가 들립니다.

"이거 무슨 소리야...?" 밖 내다봐요

선착장 쪽을 보면, 보트에서 막 내리고 있는 신서온이 보입니다.

....
아니근데
만나..만나도 되려나
은혁이 봐요
"이상한 기도 서온씨도 참여한거지??"

"좀 억지로 한 것 같기도 하고... 우리 보내준 것도 형이잖아."
신서온은 어딘가 곤란한 사람처럼 허둥대고 있습니다.

나가기도 무서워
손바닥을 바지에 문질러 닦고 자기 머리카락을 헝클어트리다가... 여러분을 발견합니다.


저벅저벅 걸어와서요 "그... 너흰 이만 집에 가는 게 좋겠다."

이전에 저택 떠나려고 할때
지금 떠나면 안되겠고 뭐 찾아야한다라고 느꼈던 생각은
사라져있나요
안쪽에 더 뒤져야할거 없나 싶어서!




"아까 그거 뭐였어요? 기도... 기도 하는 거요."
막 황망하게 설명ㅋ

그리고 다시 초조하게 손톱을 물어 뜯습니다.
같은 자리를 정신사납게 서성이다가...



서온이 작고 빠르게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지켜보는데 몰래 대화라도 하는 것처럼 입을 가리고, 당신에게서 반쯤 돌아선 채로 마주보지 않고 말합니다.

듣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나도 처음에는 널 유진에게 주려고 했어. 그런데 왠지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런 기분 알아? 갑자기 이게 나쁜 짓이라는 걸 깨닫는 기분? 널 보니까 그 사람 생각이 나지 뭐야. 그 사람, 그 사람……. 이름이 뭐더라. 그 사람은 유진이 아닌데. 이제 이름이 기억이 안 나.”

평소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그리고,"
"그리고, 진짜로 벗어나고 싶으면,"
"다른 사람 사진을 가지고 동굴로 가. 제일 안 쪽까지 들어가서 사진을 모셔놓고, 이름을 세 번 불러."
"진짜 이름이 아니어도 돼. 중요한 건 뭐라고 불리는지니까……. 그 다음에 ‘이름과 육신을 바칩니다’라고…….”
까지 말한 뒤, 갑자기 자신의 입을 틀어 막습니다.

금방이라도 무언가 토해낼 것처럼 몸을 들썩이던 신서온은, 돌연 몸을 곧게 하고는 창고 안에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펜치를 들고 자신의 혀를 뽑아버립니다.

피가 흩뿌려지고, 잘린 혀가 바닥을 뒹굽니다. 신서온은 그대로 쓰러집니다.
이성판정1/1d6.



| 기준치: | 54/27/10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문 앞에서 아까 일 생각나서 잠깐 주춤했다가..

자료조사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름 없는 책은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읽는 데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네요.


품에 꽉 안고..
차까지 가요
여러분은 차에 도달합니다.




"...아까 안경 잃어버렸어."



피곤해서 거의 눕다시피 앉음...
여러분은 차를 타고 돌아갑니다.
어둡고 조용한 숲길을 자동차 전조등에만 의지해 나아갑니다.

아직도 해가 뜨려면 한참 남았습니다.


"역시 병원으로 바로 가자!"
옆자리를 흘끔거리면,
차로 무엇인가를 들이받습니다.
운전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끼이이익!! 하고 멈춰요
그대로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웁니다.


앞에 뭘 친 건지 봐요ㅠㅠ
앞을 보면...
당신이 타고 있는 방향의 앞 유리창에 금이 가 있고,
이성판정 0/1.

| 기준치: | 53/26/10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그럴만해

"......."




"아무것도 없어."
"가자, 빨리."

"...지.. 진짜?"


아니.. 난 내 친구와 내 미래를 믿겠어..
그냥 시동 걸고 출발해요 ㅋ


"지금은 옆에 없는거야?"

안경없어서 흐릿하긴하지만

허겁지겁 달려요
다시 차를 운전해갑니다.


"저런 건 물리법칙이랑은 상관 없어서... 도망간다고 따돌릴 수 있는 게 아냐."

운전대 꽉 잡고 "그..그럼 어떡해!"
"진짜 서온씨 말대로 누구한테 돌릴 수 밖에 없는 거야?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


그럴듯해
ㅋㅋㅋㅋㅋㅋㅋ




"뭐 뭐야 그럼.. 뭐.. 신 받으셨어?? 그런 거야?"


1.안믿었을거고
2.초청했을거고

ㅋㅋ

납득하긴해요
ㅋ


대답못함
ㅋ


"빨리 연락해봐!"

동트기전이다

고모님 꿈에서 장군님이 일어나라고 재촉해주길


"직접 가면 되잖아!"




"가까운 당집이라도 가야하나 아니면 성당이라도.."
덜덜덜

"아무데가 갔다간 역효과 난다..."

"사람 많은 곳.."
일단 여긴 아니야
차도 집도 없고
빨리 달려야해ㅠ


쩐다

동 트기 직전 즈음, 여러분은 살던 곳으로 돌아옵니다.
도시의 불빛이나 생활 소음을 들으면 안심이 됩니다.


"대치동이나 홍대 호텔에라도 가야하나?"





"일단... 너네 집은 가지 말고. 비슷한 사람한테 옮길 수도 있으니까."

"히익"

".....우리 집으로 가자." 뭔가 놓음

지금



ㅋ
아



뭐라도 아는것 같은
은혁이 옆을


잘 모르겠지만 일단 고모님이랑 연락할테니깐 ㅋ
소꿉친구니까 그래도
주소 알겠거니


자취했던가요


집에
부모님 있을텐데
"너희 가족은?"


"내가 돈 긁어서 드릴테니까 일주일 더 있으라고 말씀드려!"
삿된것 (본인) 있다가니까 집 소독도 해야하고

여러분은 은혁의 집 앞에 도착합니다.

불안하게 두리번거리면서..


저도 그런집에 살았었는데
친숙하다


허겁지겁 차에서 나와서
은혁이 문열때까지 두리번두리번거리고 기다려요

대충 자주 와 봤지?
"넌 저쪽 방 써." 손님방 주고요

허겁지겁 짐 풀고
밤을 꼴딱 새가며 운전했더니 피로가 장난 아닙니다...


은혁이 방은 손님방 옆방인가요?


그럼
은혁이 침대 있는 벽쪽에
철썩 붙어서

아니 침대에서 자라고ㅠㅠ

무서워서ㅠ

손님방 문지방에 잔뜩 뿌려둡니다

무서워서 ㅋ




갑자기 기죽어서
ㅋ


기절잠ㅋ

황당하다는듯이 쳐다보고
저도 방으로 가요 ㅋㅋㅋㅋ

일단은 각자 잠을 자도록 합니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문득 지척에 느껴지는 움직임에 정신만 깨어납니다.
눈을 뜨기에는 너무나 피곤합니다. 꿈결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어차피 집안에 다른 사람이라면 장은혁이겠죠.
화장실이라도 간 거려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은혁이 당신의 침대 위로 올라옵니다.
무어라 웅얼거리고 있는데, 잘 들리지 않습니다.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목소리에 눈을 번쩍 뜹니다.
몸 위에 상체를 숙이고 올라타 있는 검은 실루엣이 보입니다.
다시 웅얼거리는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은혁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숙이고 있던 상체를 천천히 들어올립니다.
아래턱까지 밖에 없는 몸체가 드러납니다.
이성판정 1/1d3.

| 기준치: | 52/26/10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가위가 풀립니다.

뛰쳐나오면 그 형상은 어느새 사라져있습니다.
문간의 소금이 까맣게 타 있습니다.

자다깨서 헐레벌떡나옴

다리에 힘도 풀려서 어기적어기적 가다가
소금 봐요ㅠ
"이, 이 이거, 이거!!"






"소금 남았어?"


ㅋㅋㅋㅋㅋㅋㅋ
숙면이 중요한 나이

"그래도 대여섯시간은 잤어."
"해 떠있을 때 해결 봐야지."
"너, 책 가져온거 봐봐."

주섬주섬 책 꺼내서 봐요
이름 없는 책은 '유진'에 관해 쓰여있습니다.
내용은 꽤 많지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그 턱밖에 없는 게 '유진'인가."
지능 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문득, 신서온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알려준 것이 신에게 봉납하는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이것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을 대신해 새로 제물이 될 사람을 찾아야만 합니다.
신서온처럼 그를 별장으로 초대해서 물어보면 되겠죠.

다른 방법은 없는지 뒤적거려요..
없는거냐고 진짜..
"누구를 나 대신 넣는데에...."
머리 벅벅벅벅
책에는 다른 방법이 적혀있진 않지만...
더 알아볼 수는 있겠죠.

"완전 끊어버려야 된다고, 이딴 건."

"난 커밍순 같은 느낌의 공포영화도 짜증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흠..
폰으로 검색하거나 찾아봐도 되나요
무엇을 찾고 싶은가요?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지 사료같은게 있는지
당신은 핸드폰으로 닥치는대로 검색해봅니다.
그리고 어떤 인스타그램 계정을 발견합니다.

허겁지겁 봐요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핸드폰 넘겨줘요

"아, 그래. 이런 방법이 있었지."


"너 이거 입고 있어."



..
오버사이즈 자켓...
ㅋ
은혁이 그래도 덩치가
크기가 50이었으니까

60이었으니까
함 크기 굴려주시면 안돼요
재밌을것같아서
ㅋ

ㅋ
ㅋ
ㅇㅋ

ㅋ

실패해야되나?

자기 자켓 내밀어서


ㅋ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할것 같은데
아..


ㅋㅋㅋㅋㅋㅋㅋ
머리끈!
머리끈 맨날 대충 짬매묶는거라
조금 널널해서


"이거면 돼?"




"있어보여 있어보여"




ㅋ
그러고 있다보면...ㅋ
핸드폰이 울립니다. 전화네요.

누구지
모르는 번호인데...

어떻게 할까요?





방송인이니까

3:50PM???:"여보세요?"

대답은 안하고
큼큼 기침소리만 내요 ㅋ
3:51PM???:"유진이야? 지금 뭐 봐? 거기 있어?"
"나 지금 가려고."

ㅁㅊ
덜꺽
닫아요



이성판정 0/1

| 기준치: | 51/25/10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감응 1d5 상승

오오



"하... 서온이형이 걸리는데."

큰일이다 정말..
경찰에 가서 뭐라고 말해요 이걸
ㅋㅋㅋㅋㅋㅋ


덜덜..

"그게 아니고."

"뭔데"

"직업이나 사는 곳이라든가. 그런 말 한 적 있어?"

"없는 것 같기도.."


".....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좀 캐보는 게 좋지 않겠냐?"

일단 끄덕..하고


기억나는 것들 중에..
그의 신상에 대한 건 모르지만,
어쩌면 처음 만났던 산에 단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해가 저물기 전에 다녀오는게 좋겠습니다.



편견이지만


짐챙겨서
가능한 가볍게 챙겨서 나가요
여러분은 다시 그 산으로 향합니다.

산속까진 못가겟지만


산기슭에 차를 대두고, 기억을 더듬어 산을 오릅니다.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블레어위치같은 토템은 안 보이지만...
작은 창고같은 오두막을 발견합니다.


오두막은 굉장히 낡았습니다.


...
문에 트라우마 생길것같아요 ㅋ
"오..."
같이 끼이익 열고 들어가요
안쪽은 그냥 더럽다는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습니다.
뭐 하나 정리된 것이 없고, 물건과 쓰레기가 난잡하게 섞여있어 구분할 수 없습니다.
침대나 책상, 냉장고 같은 가구가 없는 건 물론이고,
이곳에서 먹고 자는 일상적인 생활을 한 흔적 조차 없습니다.
그나마 수도가 연결된 듯 싱크대가 있네요.


싱크대 위에 유일하게 가지런히 정리된 노트가 있습니다.

열어봐요
펼쳐보면 먼저 사진 한 장이 보입니다.

오
신서온과 누군가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한 눈에 보아도 두 사람은 연인 같습니다.
그런데 사진에는 곰팡이가 피어 연인의 얼굴은 아래턱까지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신서온의 행복한 표정과 대비되어 조금 섬짓합니다.

자기 미래같아서 흠칫하고..


노트의 앞의 몇 장은 일기라기보단 필요한 때에 메모를 해둔 것으로 보입니다.

노트에도 군데군데 곰팡이가 피어 읽을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이 다음 장으로 넘기면, 사진 여러장이 한꺼번에 떨어집니다.
몰래 숨어서 찍은 것 같은 구도의 사진들,

하루 이틀이 아니라 오랫동안 모아온 것 같습니다.
노트에 적힌 내용은 당신의 인적사항에 관한 것들과, 그동안 당신이 신서온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들이 적혀있습니다.
마치 노트를 쓴 사람이 바뀐 것처럼 글씨체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이성판정0/1.

| 기준치: | 51/25/10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저주였던 거야."
"하... 골치 아파."

"고모님한테 물어보면 안 돼?"
덜덜덜

"일단 내려가자."

터덜터덜 내려가고요..
가면서 생각하다가
"만에 하나 진짜 돌려줄 방법이 있다면... 서온씨처럼 그 별장에 다시 가야하려나?"
중얼거려요

"그래야 할 지도..."
부정은못함

축...
"그렇게 되면 나 혼자 가는게..."
"아무래도 낫지 않나...."



ㅋㅋ
웃겨

"너도 서온씨처럼 저꼴 나면 어떡하는데!"



"이제와서 새로울 것도 없다, 난." 투덜투덜...

이게 우리 국밥이야


말은 안하고 ㅋ


ㅠㅠㅠㅠㅠㅠㅠㅠ


로이 머스탱처럼 저벅저벅..

ㅋ
ㅋ

지금 가슴에
쓸어내릴게 너무너무 많음

그 때, 갑자기 스산한 기분이 듭니다.

갑작스러운 정적.


은혁을 보면, 한쪽 입가가 한순간에 훅 찢어집니다.

피가 후두둑,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이성판정 1/1d3.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2
그 상처를 보면 스쳐지나가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은혁의 상처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이름과 육신을 빼앗는 신이라면 당신 곁에서 계속해서 당신의 이름을 상기시키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겠죠.

이름을 부른 것이 화근일까요.





울먹...하면서
급하게 내려가서 차에 태워요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
입다물고 가야해ㅠ
급하게 병원으로 가요 고속운정

당신은 응급실로 운전해갑니다.

욕하면서 막
응급실로 은혁이 집어넣어요

은혁은 처치를 하러 들어가고, 당신은 대기실에 앉아있습니다.
벽에는 TV가 달려있네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봐요ㅠ
"나이는 24세. 갈색 단발머리의 여성. 노란색 후드집업의 착장."
"이름은 유진. 발견하면 지금 즉시, 가까운,"
"가……까운,"

이성판정 0/1

| 기준치: | 48/24/9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4:25PM :ㅠㅠㅠㅠㅠ
■■■■ 감응 1d5 상승

정신을 차리면, TV에선 드라마가 나오고 있습니다.

곧 응급처치를 마친 은혁과, 간호사가 옵니다.
4:27PM간호사:"보호자 ■■■님?"

흠칫했다가..
뭔가 자기 이름 맞는 것 같아서 크게 끄덕거려요
"네!"
4:28PM간호사:"상처는 일단 꿰맸구요."

4:28PM간호사:"베인 건 아닌데... 이런 상처는 또 처음 보네요. 누가 잡아 뜯기라도 했나요?"


"그러게요 순식간에 다쳐가지고 저도 못 본 거 있죠"
슬픈척... 척은 아니지만 아무튼 모르는 척..




천천히오세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들이 좀 이상하신듯;
고생하셨어요;;


그럼..
...
침묵..
그러지마세요 진짜 그래도
ㅋ



4:36PM간호사:뜯은 게 여울인 아닌거같고 표정(ㅋ

순진하진않고
아무튼 죄없는 얼굴..
4:36PM간호사:"경찰 신고해야 하는 일인가요?"

창백..


이거 어쩌지

"알아서 하겠습니다." 이런말밖엔..

"혹시 위험해지면 저희가 바로 신고하도록 인지하고 있어요! 괜찮습니다....!" 안괜찮아
4:38PM간호사:"그러시다면..." 탐탁찮지만.. 나도바쁘니까

가지마..
가지마!
4:38PM간호사:"알려드린대로 드레싱 하시구요. 수납하고 가시면 돼요." 휭~

수납하고
터덜터덜 은혁이한테 와요
얼굴 봄..


ㅜㅜ



아무것도
안먹엇네

아진짜
그 맛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안돼
이건 한국인의 붕괴야




ㅋ
ㅋ
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큰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커티비로 유튜브 개설해야할지도


축...


축..
ㅋ
먹을만한게 뭐있지..


"적당히 씹을 걸 찾아야지 짜식이"


한국인이라 빵 안땡겨서
죽집 가요



쌀이지

병원 근처니까
백퍼 죽집 있다
털레털레 가요
병원 근처 죽집을 찾아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려고 하면, 행인이 당신을 부릅니다.
4:44PM행인:"저기요."

뒤돌아보면 그 사람은 부자연스럽게 웃고 있습니다.
4:45PM행인:“제가 들… 어가도 될까요? 제가 들어가도…… 들어가……도 될까요?”

이성판정 0/1

| 기준치: | 48/24/9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놀라서 펄쩍 뛰고
급하게 가게 들어가서
행인 앞에서 문 퍽 하고 닫아요
■■■■ 감응 1d5 상승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사람은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 둘러봐요ㅠ
우리만 보이나 싶어서
가게 안은 한산합니다. 몇 없는 손님들도 딱히 바깥은 신경쓰지 않는 것 같네요.


저도
기억이 날아갔어요
1분전일인데
수정한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넣어요
아진짜
점점..
동화된다..
비투유진..


자기 이름이 문여울인건 기억하는거구나
본인도 잊어먹은줄 알았어요



배고파서 예민한거야(ㄴ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말
가서..
막 낙지김치죽...치즈죽.. 이런거 시켜요
최대한 문쪽 안보면서


낙김죽... 나는무리겟지
"...팥죽." ㅋ

그럼
고민하다가 ㅋ
"...팥죽 둘이요"


뿌려먹으려고


ㅋㅋㅋㅋㅋㅋ
팥죽먹으면서 흘끔흘끔
문쪽에..


보면
아까 행인의 발이 남아있나요
아까의 행인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습니다.

"너도 보는 건 처음이라고..?"

"...그전부터 기운이나, 흐릿한 건 느끼긴 했어." 팥죽냠냠

냠냠..


"귀신 같은 게 진짜 있는 줄 누가 알았겠어!" 공포유튜버면서

잠만요 저 집주인전화가 ㅋ

천천히 다녀오세요 ㅋㅋㅋㅋㅋ




뭐 하는 표정 ㅠ


"말을 했어야지 찍었으면 대박이었을거 아냐!"
정신못차리고 ㅋ


"...."
쩝쩝쩝..우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흠칫하고
"조심해.." 하고 흘끔흘끔 봐요
깝치지 말아야지ㅠ
물도 따라주고


ㅋㅋ

ㅋ

".... 소름끼치니까 하지 마라." ㅋ


근데 여울이 장녀라서



근데 지금 약간
미안함+얘네 고모한테 희망 갖고잇음
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응."

그러면 타이밍 좋게 은혁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이마에 죄 인 써붙이고
가만히 있음
ㅋ


전화하는거 봐요



은혁은 상대방의 이야길 주의깊게 듣습니다.





"저주 되갚는 건 알려주셨어."

은혁은 작은 소리로 이야기해줍니다.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주술적인 힘이라면.. 그거.. 그.. 신기 같은 거 말하는거지?"
소곤..

"그래서 내가 해야 할 것 같은데..."

"괜찮으려나..."
다른 무당한테 연락하기에는..
방송하면서 만난 무당들 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연락도 못하고..
또 연락하면
응응 도와줄게 거기 어디야 나 왔어 유진아 이럴것같고




안돼ㅠㅠㅠㅠ
차로 가면서
근데 여기
저주를 할때 바친거는
문여울인거죠?


사진이에요


저흰 되갚기 하러가는거니까
없어도됩니다

반환방법에
바친 것이 있다면 회수하라는거는
사진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어디 있는걸 가져와야하는거죠

그건... 이제부터 나옵니다

아
ㅋ
젠장
어디서 의식을 진행한거야






여러분은 다시 그 별장으로 향합니다.
어스름이던 하늘은 비포장 도로로 들어서자 먹구름이 끼어 완전히 어두워집니다.
곧 비라도 내릴 것 같은 날씨네요. 바람이 조금씩 거세게 불기 시작합니다.

"동굴이랬지? 서온씨가.."

다시 도착한 별장은 떠났을 때와 같은 모습이지만 감상은 처음 볼 때와는 달라졌습니다.

흘끔

"나무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할 거."

치에서 내려서.. 주변을 둘러봐요


허겁지겁 자켓 낑겨입기
자켓을 낑겨입고 있으면
별장 쪽에서 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별장의 현관문이 누군가에게 거칠게 열린 듯 흔들리고 있습니다.

노부부라도 튀어나온건가 싶어서 살펴봐요
은혁이 뒤에 숨어서, ㅋ
은혁의 뒤에 숨으려 했지만...
그가 보이지 않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어딜 간 거죠?

"장은혁!!! 어디갔어!!"
급하게 둘러봐요
주변에도, 차 안에도 없습니다.
설마, 별장 안으로...?

뭔가..
목 매달았던거 생각나서
5:37PM :ㅠㅠ

"야!! 장은혁!!"
별장 안은 어둡습니다.
오른편의 전면 창문을 통해 숲이 거대한 괴물처럼 흔들리고 있습니다.
듣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서재 쪽에서 바닥이 삐걱이는 소리가 났습니다.
은혁이일까요..>?

불길한데..
일단 서재로 가봐요
5:38PM :ㅋㅋ

당신은 소리를 따라 서재로 향합니다.
어둠에 눈이 익숙해지면 서재에 놓인 물건들의 윤곽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사면을 가득 채운 책들, 낮은 테이블과 소파…….
그리고 흔들의자.
소음의 근원지는 저곳입니다.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 흔들의자 위에 누군가 앉아있습니다.
관찰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보고싶지 않은마음이
반영됐어요
장은혁...?

제발
안돼
보고싶지 않았어
이라고 생각한 동시에
그것은 당신의 발치까지 굴러옵니다.

은혁이 아니라, 하악이 없는 신서온의 머리입니다.
이성판정 1/1d3.

| 기준치: | 44/22/8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2
윗머리가 없는 실루엣은 어느새 자리에 일어서 있습니다.
마네킹처럼 미동도 없이 서 있는 그것은, 다시 한 번 당신에게 묻습니다.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과의 감응 3D10상승

그 이외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습니다.
......
".... ....!"

여울이 얼굴 찰싹찰싹 때림

"아악, 악"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주변을 살펴보면 지하실 같습니다.

"여긴 어디야??"
바닥의 문에 다리를 둔 채 누워 있었네요.


"손에 그건 뭐냐?"
한쪽 손에 무언가 쥐고 있네요.

손을 펼쳐서 봐요
어디선가 찢어낸 듯한 구겨진 종이입니다.

"이런 걸 주운 기억이 없는데.."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이건 신서온의 글씨체입니다. 수첩에서 보았던 찢어진 부분 같네요.

후다닥 보여줘요
"이걸 네가 말해야하는거지?"

"습.. 네 이름이랑 몸이니까 네가 해야될지도 모르겠다."
"근데 너, 네 이름은 말할 수 있어?"

"......."
어라... 내 이름이 뭐였더라?






"동굴 비슷한데?"

벌떡 일어나서 둘러봐요

한쪽에 어딘가로 이어지는 동굴이 있습니다.
불빛도 없이 어둡네요.

주섬주섬 일어나는데
"넌, 넌 어떻게 온 거냐?"
"난 네가 갑자기 사라져서 찾으러 별장에 들어갔다가 기절하고 일어나니 이렇게 된 건데!"

"뭐? 사라진 건 너거든?"

서로가 서로를 미아취급 ㅠ



"동굴 끝은 숲일지도..."

음침해 아..
이런 저택 불살라야해 진짜 아




이름도 기억안나고 막막하지만
따라가요ㅠ
조심스럽게 동굴로 걸어들어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이성판정 0/1.

| 기준치: | 42/21/8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환장

| 기준치: | 74/37/14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아 그럴만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라화 된 시체들은 별 다른 지지대도 없이 통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본 채로 서 있습니다.


몇 구인지 셀 수도 없이 늘어선 시체들은, 곧 살아 움직여도 이상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무서워
입구에 가까이 있던 시체들은 아주 오래되었고,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최근에 만들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이 동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안쪽으로 향할 수록 최근에 파낸 것으로 보입니다.


안쪽으로 향할 수록 불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빨리 걸어요ㅠ
"보여? 사진?"
가장 안쪽에는 초가 여러개 켜진 제단이 있습니다.
. 녹은 양초가 켜켜이 쌓인 것을 보면 이 제단의 불빛은 아주 오랫동안 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단의 안쪽에는 시체 한 구가 가부좌를 틀고 당신을 내려다보듯 앉아있습니다.
이곳의 다른 모든 시체들과 같이 아래턱까지만 남은 채로.
그 몸체는 일반 사람보다도 거대합니다.


최초의 '유진'.

그의 손 안에는 당신의 사진이 쥐어져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말 하고 주우면 되는거죠??
‘이름과 육신을 돌려받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사진을 회수하면 됩니다.

진동하듯이 떨면서 사진 가져가고...
은혁이 봐요
내 이름..ㅠ
사진을 가져가려 하지만, 유진은 사진을 잡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

조금 더 강하게 외치고
당겨요ㅠ
힘으로 뺏으려고 해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 때 등 뒤에서 외마디 비명이 들려옵니다.


돌아보면 일렬로 줄지어 서 있던 시체들이 은혁을 붙잡아 누르고 있습니다.

아
"뭐 뭐야!!!"
당신의 머리끈이 있는 손목을 찢어버릴 듯이 할퀴어댑니다.

당신도 어느샌가 유진에게 손목을 붙잡혀있습니다.
이성판정 1/1d3.

| 기준치: | 41/20/8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실패 |
무엇을 하러 여기까지 내려왔던 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유진을 만나러 왔던 것 같기도 해요.
그런 생각이 들 무렵...


아, 그렇습니다. 저주를 떨쳐내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남은 의식은 이름을 세 번 부르는 것 뿐.
은혁이 한 번 외쳤으니 두 번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방금 들었음에도,
자신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유진의 시체들은 은혁의 입을 찢어버릴 듯 위아래로 잡아당깁니다.
그 얼굴은 이미 피투성이입니다.



아안돼
아
안돼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떠올려봅니다. 아까 은혁이 뭐라고 불렀더라?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호명의 두번째 시도를 성공하면 동굴이 흔들립니다.
저 멀리 여러분이 들어온 곳에서부터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번만 더 불러줘! 한번만!!"
엉엉엉
한번 더 들으면, 말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시체들이 은혁을 거칠게 잡아당깁니다.
다시 시도해봅니다. 정신력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DKWLS아진짜로
실화라고

ㅋ
ㅋ
나... 피1남앗어 여울아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5, 99, 76 |
| +2: | 실패 |
| +1: | 실패 |
| 0: | 실패 |
| -1: | 실패 |
| -2: | 실패 |

ㅋ
ㅋ


은혁은 더 이상 당신의 이름을 부르지 못했지만,
당신은 기억해냈습니다.
이제 한 번만 부르면 됩니다.

그와 동시에 당신은 유진의 손에서 벗어납니다.
은혁을 당기고 있던 시체들도 돌연 멈춥니다.
여러분은 빠져나오려던 반동으로 서로 부딪혀버립니다.
동굴의 진동이 점점 거세집니다.


ㅠㅠㅠㅠ어떡해
이제 저 먼곳에서부터 동굴이 무너지며 흙먼지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확연하게 눈에 보입니다.


제단 위에 있던 유진의 시체가 쓰러지며 그 뒤에 있던 계단이 보입니다.
출구입니다.

여러분이 빠져나온 곳은 신서온과 노부부가 머무르던 별장입니다.
주방 한 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인 식탁에 네 사람의 시체가 모여앉아 있습니다.
모두 아래턱까지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성판정 0/1d2.

| 기준치: | 41/20/8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가지가지
ㅠ
2
신서온과 노부부, 유진은 어젯밤의 식사기도 때처럼 서로의 손을 맞잡은 상태입니다.
이것을 보면 당신은 자신이 저주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은혁은 여전히 피투성이지만, 찢어진 상처는 사라졌습니다.





일단...차까지 끌고가요
은혁의 손목을 잡으면, 까맣게 멍이 들어있습니다.
머리끈을 걸고 있던 쪽입니다.
그러고보니 당신도 같은 쪽 손목에 멍이 들었네요. 유진이 잡은 건 반대쪽이었는데도요.




"..유튜브, 계속 할 거야?"


그래도 꽤 오래 운영햇을텐데 아깝다..



지금 실종도 아니고
극한의 언럭키 상태가 돼서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가서
혼자 일하고 살아야
시동을 걸며 창 밖 호수 너머 별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네 명의 머리 없는 시체가 배웅이라도 해주는 양, 손을 흔드는 자세로 서 있습니다.
당신은 이 별장에 맨 처음 도착했을 때 보았던 사람이 저것이었단 것을 깨닫습니다.
분위기를 참지 못한 은혁이 라디오를 틉니다.
음악 채널에서 올드팝이 흘러나오네요.
나의 그대, 난 알아요.
당신은 새벽과 함께 떠나겠지만
오늘 밤 당신은 나의 것이죠…….
END 1. 당신은 새벽과 함께 떠나겠지만 Tonight you belong to me
6:35PM :탐사자 생환, KPC 생환.
이성치 보상 1d6
KPC 생존 1d6
탐사자는 저주에서 벗어났습니다. 남아있는 일족에 의해 유진의 계승은 계속됩니다. 몸에 생긴 멍은 1d6주 동안 차도가 없다가, 어느날 아침 깨끗이 사라집니다.
6:35PM제수씨:헐
유진의 계승이
계속되나요
6:35PM :얘네가 다가 아닌 느낌이네요
6:35PM제수씨:아
아 ㅁㅊ
6:35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6PM제수씨: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수고 많으셨고
너무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6:36PM제수씨:나물님 키퍼링 아니면 이런 공포 어디서 맛 못봤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36PM :다행입니다.. 스피디하게 달려와서 재밋엇어요 ㅋㅋㅋㅋㅋㅋ
6:36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스피디했나요
전혀 몰랐ㄷ어요
6:36PM :다른엔딩이랑 진상 드릴게요
6:36PM제수씨:네!!
6:36PM :네!!! 원래 내일까지 잡아놧엇는데
벌써끝낫어!!
6:36PM제수씨:엄청나
아진짜
.....................
6:37PM :....ㅋ
6:37PM제수씨:end3이었으면
은혁이 사라지고
자캐는 정신나가서
6:37PM :ㅠ
ㅠ
ㅠ
6:37PM제수씨:이거뭐
구제시날도
하나가 멀쩡해야 가는거지
6:37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끔찍..
6:37PM제수씨:끔찍할뻔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깎해서..
살릴수있어서 다행이다...
6:38PM제수씨:그리고 상처도..
6:38PM :메데타시메데타시..
6:38PM제수씨:사라져서 다행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38PM :이거 라이터님
후기가
진ㅉ나웃기거든요
이것도 드려야지
6:38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볼래요볼래요
ㅋ
ㅋ
ㅋ
ㅋ
6:38PM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8PM :시날 이름 통곡 Crying으로 바꾸라하셔서 그렇게 될 뻔했네요<
6:38PM제수씨:아진짜
6:38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8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38PM :근데여전히
개끔찍호러시날이에요
6:39PM제수씨:진짜
6:39PM :너무끔찍해
6:39PM제수씨:여태 가본 시날중에
제일 무섭고 공포영화틱하고 끔찍호러인데
(칭찬
6:39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까본거거든요 안가보고
6:39PM제수씨:네ㅠㅠㅠㅠㅠㅠㅠㅠ
6:39PM :근데 까기만해도 너무무서워서 N년쯤 묵혓어요 도저히
용기가
안나가지고
6:39PM제수씨:아진짜
6:39PM :ㅋ
ㅋ
ㅋ
6:39PM제수씨:엄청 무서워요
6:39PM :ㄷㄷㄷㄷㄷ
6:39PM제수씨:저도 원래
PC로 가보고
재밌으면 돌려보고싶다~ 생각하는 편인데
6:39PM :ㅋ
6:39PM제수씨:이건 재밌는데도
엄두가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무서워
6:39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9PM제수씨:진짜 삿ㄱ되고
컴퓨터에 귀신들릴것같ㅇ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0PM :이런거 소중한애 어케데려가는데
6:40PM제수씨:브금도 나물님이
손수 고르신건가요??ㅍ
6:40PM :네 브금은 수제예요 후훗
어스 브금 많이썻네요
6:40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기가막혓어요
나물님이 지금
이러고있으실때가 아니라
6:40PM :케케 감사합니다
6:40PM제수씨:빨리 공포영화 제작진들한테가서
6:40PM :ㅋ
ㅋ
6:40PM제수씨:사운드로 휘어잡으셔야해요
6:40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0PM제수씨:지금 공포영화계가 얼마나
척박한데
가셔야해요 지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0PM :아웃겨
이미 만든음악 훔쳣을뿐인데도
6:41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적재적소에 쓰는 것도
재능입니다ㅠㅠㅠㅠ
아 재밌다...
아...
은혁아..
6:41PM :즐기셧다면 기뻐요 ^^
6:41PM제수씨:병원 가...
6:41PM :여울아..
ㅋ
6:41PM제수씨:ㅋ
6:41PM :너도...
6:41PM제수씨:문여울은..
이제 멀리 떠나서..
홀로..
6:41PM :ㅋ
ㅋ
ㅋ
그렇게까지?
6:41PM제수씨:일하고 돈은 부쳐야지
ㅋ
ㅋ
ㅋ
6:41PM :개웃기다
6:41PM제수씨:너무
불행한데
6:41PM :돈을 누구한테부쳐요 ㅋㅋㅋㅋㅋ
6:41PM제수씨:같이 지내면 휘말릴 것 같지 않나요
집이랑 ㅠㅠㅠ 은혁이도 용돈 조금씩
6:41PM :아
은혁이도 주는건가요 아
웃겨
6:42PM제수씨:네ㅠ
고생했으니까
ㅋ
6:42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2PM제수씨:게다가
이번에 아예
영안 트인거잖아요
6:42PM :복채가 할부로 들어오는건 처음일듯
6:42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부복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2PM :그렇죠... 은혁이는
일단 대학 마저 다니고(ㅋ
6:42PM제수씨:아진짜..
ㅠㅠ
6:42PM :고모랑 일해야되나...생각해볼듯
6:42PM제수씨:졸업식때는 올게ㅠ
6:42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2PM제수씨:ㅠ
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6:43PM :안오면 찾아간다
6:43PM제수씨:아 무당일하는거
진짜 어려울텐데
ㅠ
영안이
자캐가 공포영상 찍는다고 일이 이럻게
6:43PM :신받는거까진 아니니까? 적당히 지금이랑 비슷하게 살지않을까나
ㅋ
6:43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간
그건가요
무당옆에서 북치는 사람
6:43PM :아아 네 그런거 ㅋㅋㅋㅋ
6:43PM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
무속의 길은 어려울텐데..
할부복채 줄게..
6:44PM :여울이 행운도 굿해줄게 와
6:44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운이 돌아오는 굿
아 그럴듯한데
ㅋ
6:44PM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할부로 돈냇으니까 해준ㅇ다..
6:44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
새우잡다가 돌아와야겠다
아진짜..
6:45PM :새우잡냐고용 ㅋ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
6:45PM제수씨:ㅠㅠㅠㅠㅠ
노동해
6:45PM :그래도
6:45PM제수씨:나물님도 뭔가
6:45PM :다행이죠
6:45PM제수씨:궁금한 시날 생기시면 돌려드릴게요
새우잡이가요?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스트 되지 않아서??
6:45PM :새우잡이도 살아잇어야 할수잇으니깐..ㅋ
ㅋ
ㅋ
ㅋ
6:45PM제수씨:아진짜
ㅋ
ㅋ
ㅋ
ㅋ
맞는말뿐이야
6:45PM제수씨:................
6:45PM :ㅌㅋㅋㅋㅋㅋㅋㅋ어제오늘 고생하셧어요
6:45PM제수씨:행깎을
생각해내지 않았더라면
큰일났을거야..
나물님도요ㅠ
오래 앉아계셔야했을텐데
6:46PM :복복복복
6:46PM제수씨:너무 즓겁고..
쉬었다가 제가
생각나는거 있으면 후세터로 후기 쫌쫌따리 올릴게요 ㅋ
6:46PM :꺄 조아요~~
6:46PM제수씨:지금은 할 수 있는 언어구사: 은혁아 행운굿해줘
6:46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맡겨달라구
6:46PM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7PM :저녁도
맛저하시구
탐라에서 뵐게요 ㅋㅋㅋㅋ
6:47PM제수씨:헉 7시잖아
네!!!
6:47PM :재밋엇다^ㅡㅡㅡ^
6:47PM제수씨:맛저하시고
탐라에서 봬요 ㅎㅎ
쪾 ^___^
6:47PM :고생하셧어요!!!! 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