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지옥소녀

호명 Calling

그건 나를 부르고 있는 거야
널 ■■이라고 불러도 될까?

GM
나물
PC
제디
2025-09-18 ~ 2025-09-19
장은혁:행운 40
제수씨:헉헉
나물님 저왔어요!!!
:어소세ㅛㅇ!!!
제수씨:아 이미지
:오시느라 고생많으셧어요 쭈물
제수씨:엄청 전문적인 이미지가
우헤헷ㅋ
:
ㅋㅋ
캬캬캬캬
여긴 브금방이구요 https://w2g.tv/?r=8ymly3s6yt7tyfhfak
제수씨:들어갔어요!!!
:좌요 일단 음악틀어두고
제수씨:아엄청
발랄한 브금이
:ㅋ그럼요
처음부터 개빡세지않습니다..
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맵에 보시면
제수씨:(눈감고 드렁와
:토큰은 그냥 꾸미기용인데요
팝콘통이랑
제수씨:우와
:그뭐냐 무한도전
선택해서 고를수잇어요
제수씨:아니
팝콘줬는데
왜애가
꼬질꼬질한
:ㅋ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
제수씨:포대기를
아니
은혁아 그거먹으면안돼!!!
:아웃겨
그냥 뽑기아 아니고
선택 누르시면 고를수잇어요!
제수씨:
:드래그앤드롭으로 쓰심댐
제수씨:고구마를
먹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헐신기해
:네 마음껏 롤.꾸 해주시면되구요(안하셔도됨
매크로도 몇개 잇거든요
상단에서 컬렉션에 가시면
제수씨:우와
일단 다
화면에 추가했어요
:ㅋㅋㅋㅋㅋ좌요 뭐뭐 보이시지??
제수씨:붉PC 랑?
사담
상태표시
스티커?
네개 있어요!
:상태표시랑 스티커는 맵꾸같은걸 챗창에 출력해줘요
제수씨: 그림
헐!!!
이런
이런
발랄한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할수있는
시날이라고요
:궁금한ㅅ거 써보세요 ㅋㅋㅋ
제수씨:
그림
:
제수씨:
:진짜별게다잇네
제수씨:모르셧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넣어논지좀돼서...ㅋ
제수씨:
:
제수씨:
:붉pc는 이렇게 쓸수잇어요
제수씨:
:
제수씨:아진짜
권력 미쳤다
:캬캬캬
나물 (GM):사담은 이렇게 나와요!
제수씨:오너말은 이렇게 하는건가요
제수씨:이 프사로 해도
문여울:오오
오오오
나물 (GM):킥..
문여울:떡볶이를 먹을거야
제수씨:네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많이머그렴
새빨간... 엽떡을
제수씨:저당엽떡 먹고
배탈난게 어제라는
설정 추가해서
갈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으시겟어요?
제수씨:
ㅋㅋㅋㅋㅋ
:
제수씨:아진짜
운명이
갈릴까요ㅕ?
저당엽떡에
:아니 조금 스포하자면
시날내에서도 뭐 잘못먹을수잇으니까는
제수씨:아진짜
그럼
:두배이벤트까진
필요하지않을듯?행쵸
제수씨:먹을거 조심하면 안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막 먹어야하니까
:아웃겨
제수씨:건강한 상태로 갈게요
무심하게, 툭..
먹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습니다
장은혁:사담매크로가 잇긴하지만 어쨋든 여기서 다 해결을하니까
문여울:오오오
장은혁:"대사는 이렇게" 나머지는 이렇게 쓰도록합쉬다
문여울: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네!!
막간
운 굴린건데
장은혁:ㅋㅋ
문여울:한번만더
제발
이렇게 갔다간
기승전결의 승에서
죽고말아
장은혁:ㅎㅎ숨겨드렷슴
문여울:오오오오!!
장은혁:가보자고!!
문여울:45
아진짜
그래라
장은혁:
문여울: 그림
장은혁:
문여울:안돼
..
운도
적었어요
장은혁:네... ㅎㅎ
문여울:흙수저..
장은혁:아 시작도전에웃겨서 어떡하지
문여울:남은 운이라곤 45비키니뿐..
장은혁:사실저도
맨위를 보시면 알겟지만
저도 40나왓거든요
문여울:아진짜
큰일이다
장은혁:힘내라 흙수저들
문여울: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누구하나는
구준표여야하는데
장은혁:구준표
문여울:둘다 흙수저 비키니입고
장은혁:
문여울:시작하면
어떡하죠
장은혁:금잔디만 둘 ㅠㅠㅠ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히 소꿉친구했다
신서온:나라도 괜찬다면..
문여울:초면의 수상한 남자(혹은여자)다!!!
이친구는
행운 몇이에요
저한테도 저널잇네
신서온:아 저널이 거기도 들어가잇나요
문여울:
저 보면
안되는건가요
신서온:보기권한만 준건데 그렇게되는군요 아니 그런건아니지만 ㅋㅋㅋ
저널고를때 귀찮으실테니 뺏음
문여울:오오오
아 설정
설정 이거 읽어도 되는거죠
구독자잖아~!!
신서온:ㅋㅋㅋㅋㅋㅋ네 도입때 언급하기도 할거예요!!
문여울:오오오
개요에 나오는
지인인거죠
신서온:네네 마자요
문여울:떨린다....
신서온:읽어보시고... 저는 화장실을 다녀오고 30분에 출발할게요 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ㅠㅠㅠㅠ
천천히 다녀오세요ㅠ
:선언은 편하게 해주시구... 꼭 캐입으로 안하셔두대니깐요(신규탐사자기도 하고) 모르겟다거나 도움이필요하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문여울:신기하다
저 빡 캐입만 해봤어서
한번 널널하게 해볼게요
:ㅁㅊ... 저 너무 후레같아도 봐주세요
문여울:저를 반쯤 섞어,
: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요ㅠㅠ
저도
너무 나가서
은혼되지 않게
:
문여울: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왜? 은혼도 ㄱㅊ습니다
문여울:아자아자!
:아자아자!! 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호명-은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그머냐 제가 데스크 치는중에 끼어드셔도 됨
문여울:네!!!
:좋앗어 갑니다~~
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이고 단풍이 한창 물들기 시작한 계절에,
여러분은 어느 호숫가 근처의 별장에 와 있습니다.
이 호숫가는 여러분의 지인인 신서온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오게 되었죠.
신서온과 알고 지낸지는 3개월 정도로...
여러분이 산으로 촬영을 갔다가 길을 잃었을 때 도움을 주었던 사람입니다.
산을 내려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구독자까지 되었지요.
그는 사냥이 취미인 만큼 산이나 인적이 드문 곳을 잘 알고 있어,
으스스한 촬영지도 몇 가지 추천받고는 했습니다.
이 별장은 숲 한가운데 있는데다, 대중교통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직접 운전해 왔습니다.
나물 (GM):ㅋㅋㅋㅋㅋ그쵸?
비포장 도로의 활엽수 숲길은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었네요.
오는 동안 근처에 다른 집은 한 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장은혁:군부대 생각하는중...
문여울:아진짜
장은혁:ㅋㅋ
문여울:제대한지 언제인데 군부대 생각을
oO밥 생각하는중....
장은혁:ㅋ귀엽다 "야, 운전에 집중해라." 쿠사리
그렇습니다... 운전은 당신이 하고 있습니다.
문여울:"운전대 잡은 사람한테 말을 이쁘게 해야한다는 생각도 안 드냐!" 진짜로
ㅋ운전 롤!!
문여울:
자동차 운전
기준치: 70/35/14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아진짜
장은혁:
문여울:은혁아 니가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자초한거야
장은혁:맞는듯..
문여울:"너 때문이야"
덜컹, 차가 흔들리면서 옆에 앉은 장은혁이 창문에 머리를 꿍 부딪힙니다.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아오 진짜" 얼얼
"갈 땐 내가 운전한다..." ㅋㅋㅋㅋㅋ
문여울:"그러게 심성을 곱게 가지라 이말이야. 어?"
"에이."
"잠깐의 실수 가지고."
커브길 한 번
더 가서
장은혁:
문여울:저의 드라이브를
만회해도 될까요
장은혁:ㅋㅋㅋㅋㅋㅋ
문여울:
장은혁:그럼요
앗, 비포장 커브길이다!
문여울:운전대 꽉잡고
멋지게 운전해볼게요
자동차 운전
기준치: 70/35/14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가보자고~~
문여울:
장은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운전 준수한데 이걸 실패하네
문여울:"아씨.. 아.. 오늘 컨디션이 좀 별로네 아.." 중얼중얼
덜컹!!!!!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둘 다 천장에 머리를 꿍...
문여울:"악!!!"
장은혁:"........" 오만상ㅋㅋ
"안되겠다 너 면허 반납 해라"
문여울:"국가가 내게 준 건데 국가의 수하였던 주제에 무슨 권리로!"
그리고 멋지게
울퉁불퉁
나물 (GM):아 말하는거너무웃겨
문여울:운전할게요
차가 막
덜그럭덜그럭
장은혁이 뭐라 하든말든 운전대를 잡은건 당신이니깐요^^
문여울:최고의 승차감
그런 상태로 대충 1시간쯤 운전해 들어왔습니다...\
문여울:아진짜
고생 많았겠다
장은혁:(멀어)
ㅋㅋ
어느새 길의 왼편에 호수가 보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무 사이로 별장이 드러납니다.
장은혁:살았다 표정
"저거지?"
문여울:멀미 나는데 티 안내는 표정
장은혁:ㅋㅋ
문여울:"우와 엄청 크네~"
장은혁:멀미하는거 다 안다...
문여울:외면
2층짜리 별장은 현대적인 외관으로, 낡은 느낌은 전혀 없네요.
장은혁:여울이가 대충 주차하면 도망치듯이 문열고 뛰쳐나옴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토하나요?
장은혁:흠..
건강
기준치: 50/25/10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참았습니다 ㅎㅎ
문여울:
아건강해
건강
기준치: 80/40/16
굴림: 3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장은혁:어우
문여울:참았어요
장은혁:굿~~
문여울:나란히
별로 안좋은 표정으로
별장 두리번두리번
"겉보기는 멀쩡한데~"
신서온:"아, 오느라 고생했어." ^^
문여울:"오 서온씨!" 후다닥
신서온:"좀 외진 데 있긴 하지만, 외길이라 오는데 어렵진..." 않았지? 라고 하려다가
어려웟던거같다.. "둘 다 안색이 좀..."
문여울:"에이 뭐 고생이라고."
애써 괜찮은척...
신서온:"은혁인 멀미한 것 같은데..." 여울인 건강해보일듯
문여울:은혁이 봐요
장은혁:"....괜찮아요." 창백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서온:"아하하. 일단 와줘서 고마워."
문여울:"큼.. 이 녀석은 물 한 잔 주면 될 테니깐!"
신서온은 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신서온:앞장서면서 조잘거려요 "안팎으로 리모델링해놔서, 지내기엔 괜찮을거야."
장은혁:짐 들고 뒤따라감
문여울:두리번두리번
신서온:"식재료나 생활용품도 다 있으니까 편하게 써."
문여울:"서온씨는 여기 얼마나 오래 살았던거야?"
신서온:"아. 나는 사는 건 아니고, 부모님이 지내셔서 가끔 오는 정도?"
"나나 부모님은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돼. 우린 저쪽..." 말하면서 호수 건너편을 가리킵니다.
"저 집에 머물고 있으니까."
그곳에는 또 다른 건물이 보입니다.
문여울:쭉 봄
당신이 머무를 건물과는 달리 오래된 통나무집처럼 보이는 낮은 건물입니다.
문여울:"왜 굳이 저기에?"
아 너무
의미심장해
신서온:"별 건 아니고... 여긴 별채 같은 거지, 뭐." 대수롭잖다는 듯이 어깨 으쓱
"오늘처럼 손님이라든가."
관찰 롤
문여울:수상해수상해 ㅋ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건너편 건물을 빤히 바라보면,
제수씨:운전빼곤 다 성공하네요
그곳에서 누군가가 미동도 없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나물 (GM):웃기다
그 모습은 어딘가 이상합니다.
너무 멀어 자세히 식별할 수는 없지만, 알 수 없는 위화감이 듭니다.
문여울:"...?" 빤히, 자세히 본다.
이성판정 0/1
문여울:아 괜히 자세히봤어
나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나물 (GM):굿~
제수씨:건강@
문여울:"저기.. 저기 뭐가 있지 않았어?"
은혁이 잡고
흔들어요
장은혁:"어디. 뭐." 흔들흔들
문여울:"저거!" 가리킴 ㅠ
"서온씨 저기 누구예요? 혹시 부모님..?"
다시 건너편을 보지만, 이제는 보이지 않네요.
문여울:"어?!"
장은혁:"하... 역시 너 멀미했지." ㅋㅋ
신서온:"그런가? 잠깐 나와보셨을지도 모르겠네." 네네 ㅋㅋㅋ
문여울:"어~?" 눈 비비적..
신서온:나이차는 있긴해요 몇살로 햇더라 대충 30초반.. 은혁이는 존댓말함
문여울:
그럼..
신서온:
문여울:설레는 반존대를..
신서온:ㅋㅋㅋㅋ꺄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다.."
장은혁:"속 안좋으면 바람이나 쐬고 있어. 짐 놓고 온다." 휭 별장안으로 들어가고요
문여울:툴툴거림 ㅋ
신서온:그러면 얘가 여울이한테 이런저런 얘길합니다 ㅋㅋ "어쩌면, 진짜 뭐가 있을지도 몰라." 으스스하게 말꺼냄
문여울:오오오 흥미가 생겨요
신서온:"저쪽 별장은 정말 분위기있거든..." 그래서 부른거기도 하고요 ㅋㅋ
문여울:좋은 촬영감을 건질지도
신서온:그치그치
문여울:"예를들어.. 어떻게?!" 눈빛이 번쩍번쩍
신서온:"리모델링도 안 했고, 서양식 느낌이랄까..." 뭔가 생각해보는듯하더니
"살인마 나오는 오두막 느낌?" 라고 말하곤 와하하 웃어요
문여울:손에 작게 잡는 촬영카메라 들고 서온이 목 아래 부분만 촬영 잡아요
"내가 봐도 수상한데~ 기이한 경험은 딱히 없었고요?"
약간
나물 (GM):오오 좋다 ㅎㅎㅎ
문여울:각잡은 촬영은 아니고
가볍게 ㅋㅋ
신서온:그럼 싱긋 웃으면서요
"있잖아."
"널 유진이라고 불러도 될까?"
문여울:"응?"
나물 (GM):뜬금없는소리 맞고요 엥? 싶은게 맞음
문여울:"갑자기요?"
제수씨:아 무서워 얼굴도 거멓고요
신서온은 여전히 가볍게 웃는 채입니다.
당신의 카메라엔 잡히지 않겠지만요.
장은혁:"뭐야. 무슨 얘기 해?"
뭔가 이상한 분위기...
문여울:"엉? 아니.."
서온이 봐요ㅋ
신서온:"왔구나. 저 쪽이 부모님 계시는 본채고." 아무일도 없던 척 은혁이한테 또 설명하고요
신서온:"저녁은 저쪽에서 같이 먹자. 부모님도 너흴 궁금해 하시거든." 네? ㅋ
문여울:ㅋ 어리둥절해하면서
나물 (GM):유진 수지
문여울:머리 벅벅 긁다가
"아 맞아 인사는 드려야죠!"
신서온:"올 때는 보트 타고 오면 돼. 찻길은 없고 걸어오기엔 너무 숲이니까."
"또 길 잃을라." 장난스레 말합니다 ㅎㅎ
문여울:"보..트?"
제수씨: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서온은 모터보트 이용법을 알려주곤 보란듯이 타고 건너편의 별장으로 돌아갑니다.
제수씨:아 진짜 빨리 가네
나물 (GM):그리고... 시트보면 아시겠지만
제수씨:우리만 두고.
나물 (GM):■■■■ ■■ 라는 기능이 있거든요
제수씨:안그래도 한껏 무서워하던 찰나엿어요
정신력 롤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어쩌지..
■■■■ ■■ 2d5 상승
제수씨:안돼ㅠㅠㅠㅠ
문여울:8
제수씨:아진짜 야무지게도.
나물 (GM):ㄷㄷ
문여울:은혁이도 판정하나요
장은혁:아뇨? ㅎㅎ
kpc의 특권
문여울:
신서온이 돌아가고 여러분만 남았습니다. 휴가 겸 촬영은 2박 3일 예정입니다.
문여울:권력 ㅡ!!!
장은혁:크하핫 "들어와서 너도 집 구경이나 해봐."
문여울:낼름 들어가서 두리번거려요 ㅋ
문여울:"어디보자~~~"
오오
나물 (GM):보이시나요!
제수씨:네!!!
현재 시각은 오후 3시 쯤으로, 날씨는 맑지만 햇빛은 강하지 않습니다.
장은혁:대충 별장이랑 트리하우스 호수 숲정도 볼수있는데
꼭 전부 안봐도되고
문여울:지금은 외부맵 부분만 볼수있나요
장은혁:엇 아뇨 내부 1층 2층 안떳나요?
문여울:아아아아
떴어요!!
장은혁:조아조아
문여울:내부는 이따 봐야하나 싶어서 ㅎㅎ
장은혁:상관없습니다 ㅋㅋ
문여울:그럼 일단 들어왔으니까 1층 볼게요 ㅋㅋ
흠..
1층의 현관으로 들어가면 넓고 볕이 잘 들어오는 거실과 깨끗한 주방이 한 눈에 보입니다.
문여울:뭔가
안쪽으로는 서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문여울:손카메라로 촬영하면서 들어갈 것 같아요
장은혁:오 좋다 ㅎㅎ
문여울:거실 촬영하면서 두리번두리번ㅋ
널찍하네요 ㅎㅎ
거실은 2층을 없애고 천장을 높게 만들었습니다.
문여울:오오~~
숲 방향으로 난 벽의 2면은 전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둥글게 구부러진 모양의 10인용 소파와 커피테이블, 벽난로가 안락해 보입니다.
그보다 눈에 띄는 것은 벽난로 위의 헌팅 트로피들이네요.
문여울:아진짜 유리창 밤에 볼거 생각하니 너무 무서운데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에 안잡히게끔 여울이 뒤에서 서성..
문여울:헌팅 트로피 구경할래요 ㅋ
장은혁:"...취미가 사냥이라더니, 형이 잡은건가?"
일반적인 헌팅 트로피라고 한다면 목을 잘라서 걸어두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이 헌팅 트로피는 조금 특이합니다.
문여울:"잘 지내지도 않는 집에 사냥 트로피를?!"
어디..
장은혁:"그런가?"
문여울:꺄아아아악!!!!!!!!!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악이 없이 박제된 사슴과 곰, 늑대의 머리가 여럿 걸려있네요.
문여울:"에 뭐야 왜 굳이 이렇게!?"
장은혁:"좀... 취향이 특이하네." 미간꾹꾹
어쨌든 조회수는 잘 나오지 않을까요?
문여울:히이익 하면서 촬영해요
섬네일로 걸기 좋을지도 ㅎㅎ
문여울:아진짜 잘려요
나물 (GM):여울이 어그로썸네일 이런거 만들겟죠
문여울:"머리 아프냐?" 흘끔보면서 주방쪽으로
제수씨:
주방으로 향하면서... 행운 롤
나물 (GM):조아조아
문여울:
기준치: 45/22/9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나물 (GM):ㅇㅋ
제수씨:아진짜 비키니
카메라 화면을 보며 주방으로 가려다가 커피테이블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 바람에 테이블에 있던 종이 한 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네요.
문여울:"아이고, 아이고!"
장은혁:"야 조심 좀 해라... 칠칠맞아가지고." 매도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물 (GM):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너 군대에 있는동안 누나는 사회생활 열심히해서 나이먹어서그래."
장은혁:"아 뭐래" 진짜 남동생처럼 대답한다
문여울:한마디를 안지려고 기쓰면서 종이 확인해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진 건 문구를 적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적혀있는 문구는
‘유진에게, 어서 와’.
새 것 같네요.
제수씨:누구야!~!!!!!!!!!!!!!!!!!!!!
정신력 롤
문여울:"엥, 이거 봐." 은혁이 보여줘요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아진짜
아주
바득바득
도움만 안되고
장은혁:"뭐야, 이게." 같이 보고요 ㅋㅋㅋㅋ "유진?"
■■■■ ■■ 2D5상승
문여울:"아까도 서온씨가 별 희한한 소리 했는데 들었어?"
"나보고 유진으로 불러도 되냐던데 무슨 랭킹이름인가?"
7
아진짜
불효녀
장은혁:"허..." ㅋ
ㅋㅋㅋㅋㅋㅋ
당신은 그렇게 말하며, 카드를 제 주머니에 넣습니다.
장은혁:"희한하네. 평소에 그런 이미진 아녔는데."
문여울:"그르게나 말이다. 좀 4차원같지?" 코슥하면서 카드 넣고 주방 둘러봐요
제수씨:아진짜 끔찍해
장은혁:"근데 그건 왜 챙겨?" 너도 4차원이야 표정
문여울:? 표정으로
카드 쥐고
._____________. 표정으로 은혁이 봄
"그러게?"
장은혁:ㅋ고래야 뭐야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능떨어지는 표정 ㅠ
장은혁:귀엽게....(나물)
문여울:괄호ㅠㅠㅠ
장은혁:대충 촬영 때문에라고 생각하고요 얘는 ㅋㅋㅋ
문여울:아진짜
장은혁:"너도 징하다.."
문여울:아무도 안말려준다고
아 두려워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아무것도 몰라 . _____________ .
문여울:"뭐 어때~ 그 사람이랑 한두번 본 사이도 아니고." 태평
태평하게 주방이나 마저 촬영하자구요
사용감이 적은 주방은 마치 모델 하우스 같습니다.
인덕션이나 오븐, 싱크대도 전부 잘 작동합니다. 냉장고는 커다란 양문형 냉장고네요.
제수씨:
장은혁:"설마 리모델링하고 우리가 첫 손님인가?" 물도 틀어보고 인덕션도 켜보고
"완전 새 집인데."
문여울:"영광이긴 한데. 돈 진짜 많이 들었겠다야." 작동하는거 다 찍어요
장은혁:냉장고 문도 열어봄 "식재료도 있댔는데."
문여울:오오
같이 나란히
냉장고 봄
냉장고의 내용물을 카메라에 죽 담아봅니다.
안에는 식재료를 비롯해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데우기만 해도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관찰 롤
문여울:아수상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장은혁:"우리 두 명 때문에 준비했다기엔 좀 많지 않나..." 부담;
문여울:"상할 것 같은데~"
촬영하던 중, 냉장고 안쪽에 포일로 싸인 무언가가 화면에 잡힙니다.
문여울:"오 저거저거 뭐지" 촬영에 잡히게 손가락으로 삿대질 ㅋ
꺼내서
"열어볼까?" 빤히
장은혁:"하 화면에 안나오게 좀 해.." 내가 편집해야할거같아(그런가요?)
문여울:(그럴까요 ㅋ)
손으로 집어보면 물컹하고 묵직합니다.
장은혁:ㅋㅋ그럽시다
문여울:"우...?"
장은혁:"뭐 같냐?" 언박싱 해보자 ㅋㅋ
문여울:"에비" 은혁이 손에 얹어볼게요 ㅋ
장은혁:물컹..묵직... "....;;;;;" 소름!!!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
장은혁:"어우씨..." 식탁에 척 올려놔요 ㅋ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해 아
장은혁:"아 웃지마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어웃어
문여울:"열어볼까! 카메라 들어봐라." 카메라 넘길게요 ㅠㅠ
장은혁:차라리 반갑다 저걸 안만질수잇다는게 ㅋㅋ 냅다 카메라 들어요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사자의 숙명..
은혁의 촬영 하에 언박싱해봅니다 ㅋㅋ
문여울:조심히 이리저리 살피다가
열어봐요
포일을 까보면...
알 수 없는 문자가 쓰인 종이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신선한 고깃덩이입니다.
핏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이성판정 0/1
문여울:꺄아아아악!!!!
장은혁:우아아아악!!!!!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장은혁:
문여울:아진짜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고기를
좋아하나보네요.
장은혁:맛잇어보이나보다
여울이 육식파구나?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보육식 ㅠ
장은혁:"....;;;;"
문여울:"서온씨한테 전화해볼까?"
장은혁:"아니... 해서 뭐라고 할 건데?" ㅋ
문여울:"아니 뭐~ ... ...건..드리면 안 된다는 주의가 있냐던가....."ㅋ
"이게...뭐냐고 물어본다던가.."ㅋ
장은혁:"아 됐어. 버려 그냥." 카메라 내려놓고 후다닥 고깃덩이 들어서 쓰레기통에 넣어버려요;
"재수 없게.." 중얼 ㅋㅋ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운 고기덩이
공포 촬영차 온 것이니, 분위기 잡으려고 놔둔 걸까요?
문여울:"부적컨셉~ 같은거려나?" 툭툭 두드리고 서재로 향해봐요ㅠ
장은혁:"으... 찝찝해." 손 박박 씻음ㅋㅋ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
장은혁이 손을 씻든말든 카메라 챙겨서 서재 촬영을 갑시다 ㅎㅎ
문여울:엄청 찝찝해.
오래된 별장을 리모델링 했다는 말을 증명하듯 서재 안은 오래된 책이 가득합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복층 구조의 높은 책장이 사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1, 2인용 소파가 낮은 테이블을 둘러싸듯 놓여있고, 한 켠에 흔들의자가 있습니다.
장은혁:"야, 너도 손 씻어. 아까 포장 벗기면서 만졌잖아;" 깐깐하게 굴기
문여울:"어우 왜이리 깔끔을 떨어"
"여기만 보고!"
책장 볼래요 아 두려워
장은혁:어우 문여울 저거 어휴... 중얼중얼 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
꽁알댄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책이나 꺼내보면, 프랑스어로 된 건축학 책이네요.
정말 아무 관심도 없는 분야다...
관찰 롤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아진짜
이걸
ㅠㅠ
은혁아 너도 좀 봐봐 ㅋㅋㅋㅋ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거 별로 중요한거 아니구요
한번더하쉴?
안해도됨
문여울:해볼래요ㅠㅠ
장은혁:ㅋㅋ네
문여울: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장은혁:이야
문여울:아진짜
70이데 이렇게까지 아슬아슬하게
성공해야겟냐고
ㅠㅠㅠㅠ
책 표지에서 'Y.J.'라는 이니셜을 발견합니다.
정신력 롤
제수씨:유진이잖아!!!!!!!!!!!!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 책의 주인 이름인가보네요...
제수씨:이 책도 챙겨서 바리바리바리스타 될뻔
나물 (GM):바리바리 바리스타
제수씨: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물 (GM):레드오션이지만... 이런말
문여울:"다 봤다!" 욕실도 가봐요
제수씨:잔인한 사시리이네요
장은혁:"손 씻으라고!!" ㅋㅋㅋ
문여울:"아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번엔 얌전히 주방가서
장은혁:시어머니ROLL
문여울:삭삭 뽀득뽀득 박박
ㅋㅋㅋㅋㅋㅋㅋㅋ
깨끗해졌다^^
문여울:다 씻어서 검사도 맡으라고 내밀었고요 ㅋ
장은혁:아웃기다진짜
문여울:아니근데
욕실 보러갈건데 주방에서 씻었네
장은혁:
문여울:가서 씻으면 되잖아 아
장은혁:그럴수도잇지
카펫이 깔린 건식 욕실은 깨끗하고 넓습니다.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식욕실
욕조가 있는 곳은 실루엣이 비치는 정도의 흰 샤워커튼이 둘러져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아무소용없는 스크립트) 원 형태의 욕조는 두 명이 함께 들어가도 자리가 남을 만큼 큽니다.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넓게쓴다
문여울:커튼젖히고 촬영
네 뭐죠
장은혁:
이건또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신선한
접근방식이네요?
문여울:은혁아 조심해야한다ㅠㅠ
장은혁:아역시 공포영화DB가 많은사람이란...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조 큰거가
장은혁:GM으로서 위기감느낍니다
문여울:커튼 젖힌 공간인건가요
아진짜
장은혁: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욕조에서 헤엄치다가 길 잃겠다."
장은혁:네가원한다면 버블도 나오게해줄게..
문여울:ㅠㅠ
그렇게
해주세요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신난다
버블욕조
버블도 나오는 욕조다!!
문여울:아진짜 리모델링 제대로 했잖아
"오오오오!!!!"
"이따 써야지!!"
장은혁:부럽네요(나물)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욕조잇는집에 살고시퍼요
ㅋㅋ
문여울:저도 아직 욕조있는 집을 가져본적이
장은혁:슬프다
문여울:ㅠㅠㅠㅠㅠ집내놔ㅠㅠ
2층
올라가봐도 되나요
장은혁:그럼요
문여울:고고!!
계단을 올라가면 난간 아래로 거실과 통창이 보이고,
손님용 방이 두 개 있습니다.
문여울:오오오
좋은집이다..
"내 짐 어디다 뒀어?" 방1부터 들어가며
장은혁:"응 거기." ㅋㅋㅋ
방 문 앞에는 이름이 적히지 않은 명패가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문여울:
당신의 방 가운데에는 러그가 깔려있고,
문여울:젠장 유진이 적기전에 내가 먼저 적어야해
두 사람이 자도 될 것 같은 사이즈의 침대가 하나, 옷장과 스탠드형 옷걸이,
문여울:이방은 내거야
수면등과 티테이블, 의자가 있습니다.
방의 테라스로는 호수가 내려다보입니다.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오오오오!!
몇평정도
하나요
장은혁:그건잘 모르겠지만 널찍하게 쓰세요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여기 여울이가 원하는 방이 있어...(구멍 보여주며
문여울:"넓다, 이렇게 운동장처럼 넓을 줄은 몰랐네." 오바표현이겟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문여울 오버는 알아줘야된다.."
문여울:"나중에 이런 집 살아야지!" 큰일날 소리
러그 살펴봐요
장은혁:좋지않나? ㅎㅎ
문여울:비산러그
아진짜
딱봐도 귀신들린 집인것같은데
비싸보입니다(ㅋㅋ) 보드라와..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뭐... 1층 트로피 말고는 평범하네." 애써 고깃덩이 생각하지 않으며
문여울:"1층 트로피가 너무 어마어마하게 잔인했다고~"
뭔가
테라스로 호수 구경할게요!
창밖으로 호수를 내려다봅니다.
건물과 가까운 곳에 나무 데크로 된 선착장과 보트창고가 있네요.
호수 가장자리에는 잔잔하게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호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장자리를 빙 둘러 걷기에는 꽤 큽니다.
문여울:....아직은 수상한 점 없고...ㄷㄷ
오오오
장은혁:"여름이면 수영해도 괜찮았겠는데." 같이 구경
문여울:"괜찮은 집이면 여름에 또 와야겠다야."
큰일날소리2
건너편에는 또 다른 별장이 보입니다.
장은혁:ㅋㅋ
문여울:
어때보이나요
빤히
유리창에 붙어서 빤히
건너편 별장은 다시 보아도 아까 보았던 이상한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문여울:코씰룩..
장은혁:"뭘 그렇게 유심히 봐."
문여울:"아니 뭐.. 이따 가야하니까."
여기가 저녁먹으러 가야하는곳 맞죠
장은혁:맞아용
문여울:ㄷㄷㄷ
장은혁:
심리학
기준치: 70/35/14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문여울:체하겠다
장은혁:구라같은데...
ㅋㅋ
문여울:70이나 한다고!!
장은혁:하하하
문여울:"아니 뭐.. 아까 저기서 뭐 봤다고 했잖아"
장은혁:"아..." 그랬었지
"또 있어?"
문여울:"그때 되게 이상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아서..~"
"지금은 없는갑다."
장은혁:"....." 사실 영감이 있는 입장에선 좀...
문여울:
너 뭘 느끼고 있는거야
은혁이 봄변
보면
표정 어떤가요
장은혁:다크서클이 좀 짙어졋?고요 ㅋㅋ 어차피 대놓고 말해도 안믿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말을 고르는 표정...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곤해보이는구만."
장은혁:"혹시라도 이상한 사람이면 위험하니까 너무 빤히 보지 마라..." 이런 말이나
문여울:최선의 조언 ㅠ
장은혁:하필어제 유아넥스트를 봐가지고
문여울:아ㅠ
장은혁:보셧나요이거
문여울:저아직 안봤는데 기대작
장은혁:아아~~
재밋어요 여기도 외딴 별장?에 갓는데 살인마가 나옴ㅋㅋ ~흔한 스토리라인~
문여울:"오케이 알았어. 혹시 모르니까 호신용 무기라도 챙겨야하나." 옆방으로..
아진짜
그런 스토리인데
제목이 유어넥스트라고요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ㅠㅠㅠㅠㅠㅠㅠ
장은혁:넌 얼굴이 무기니까 ㄱㅊ 따위의 초딩발언하면서 따라가요
옆방엔 은혁의 짐이 있습니다.
문여울:짜식이!!!
창문이 별장 입구 방향으로 난 곳입니다. 창문을 통해 트리하우스가 보입니다.
문여울:옆구리 쿡쿡 찌르면서
왓어요
당신의 방과 대칭되는 구조네요.
장은혁:막 찔림
"이런 별장은 서양 공포영화에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말이지..." 트리하우스라니
문여울:
트리하우스 검색해보고왔는데
장은혁:아아아
문여울:저택있고 별장있고 트리하우스도 따로있는건가요
장은혁:ㅋㅋㅋㅋㅋ네!!!! 헐 궁금한거생기시면 그냥 여기서 물어보셔두댐
문여울:ㄷㄷㄷㄷㄷㄷㄷㄷ
장은혁:부잣집이죠완전
문여울:"그러게나 말이다. 오는 길에 다른 집도 아무것도 없고..."
완전 부잣집
장은혁:"가상의 유년시절이 떠오른다.. 밤에 저기(트리하우스)에서 손전등만 켜놓고 책읽었을 것 같고." 실없는소리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N이야?!"
이러고 갑자기
은혁이쪽으로 카메라 돌릴게요
"N입니까?!"
장은혁:아 약간 유전...에서 비슷한거 잇지않앗나요 유전이 아닐지도 ㅋ ㅋ ㅋ ㅋㅋㅋ아 참나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영화 그대로ㅠ
장은혁:"아, 초상권 몰라?!" 얼굴 막 가림 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
"편집할때 알아서 잘라라~~!!"
놀면서
트리하우스 흘끔 여기서 봐볼게요
큰 나무 위에 설치된 트리하우스입니다. 이따 가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문여울:"네 가상의 유년시절을 위해 서재에서 책 하나 들고 가볼까 이따가?"
장은혁:"그러든가..." ㅋㅋ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
장은혁:재미없는책 골라가는거아냐?
문여울:아 안빼는게 무지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ㅋㅋㅋㅋㅋㅋ아참나 ㅋㅋㅋ
문여울:아무거나 랜덤으로 집어갈 예정 ㅋㅋ
장은혁:사실 나물의 로망은 빔프켜놓고 영화보는거네요 ㅋㅋ
문여울:아진짜ㅠ
전 스탠바이미 좀 큰거 사서
영화모임때마다 저희집에서 감상회 열어요
장은혁:헐대박
문여울:와중에 사담하며
장은혁:ㅋㅋㅋㅋㅋㅋ사담조아
문여울:서재 가서 아무 책 집을래요
30만원짜리 티비인데
장은혁:네네 개두꺼운거 집었음
문여울:엄청 커요
아진짜
뭘집은거야
장은혁:여차할때 호신하도록...(ㄴㄴ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둔기
ㅠㅠㅠㅠㅠㅠ
은혁이는 뭐골라요'
장은혁:티비구나 좋네요 은혁이는
여울이가 무거운책 골라서 카메라 대신들어줫어요
문여울:구글홈티비같은
그럼
장은혁:ㅋㅋ
문여울:무거운책 두개
들고
장은혁:
문여울:별장 밖으로 나가서
장은혁:"문여울 독기 저거..."
문여울:보트는 어차피 이따 타러갈때 창고볼것같으니가
바로 트리하우스 갈게요 ㅋ
장은혁:좌요 ㅋㅋㅋㅋ
문여울:"근력운동 좀 했다 이거야."
저벅저벅
장은혁:니가...? 표정
트리하우스는 나무 기둥에 고정된 판자를 밟고 올라가 바닥으로 난 문을 밀고 들어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문여울:큰 옷 속에 근육을 숨긴 표정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오버사이즈를 즐겨입더라니..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숨찐.
장은혁:근육이 오버사이즈라..
ㅇㅋ
문여울:저벅저벅
장은혁:그런것치고 근력이 45구나 여울아
문여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원래가 30이었던거죠
노력으로 15 올리다
장은혁:아 많이성장햇네
문여울:문 밀고 들어감 ㅠ
근육으로ㅠ
자랑스러워ㅠ
문을 밀어보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장은혁:난 밑에서 촬영중
문여울:"잠겼는데?!"
안쪽에서 걸쇠를 걸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은데,
문여울:
안에 누군가 있지 않은 이상 잠겨 있을 리가 없습니다.
아니면 오래되어서 문이 어긋났거나요.
문여울:"뻑뻑한가~"
힘줘서 팍팍 해봐도 안열리나요
힘줘서 문을 팍팍 쳐보면...
안쪽에서 누가 문을 두드립니다.
문여울:
"히익"
장은혁:"뭐야? 뭔데?"
이성 판정 0/1
문여울:"죄, 죄송합니다! 안에 계신 줄 몰랐어요!"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진짜
성깔이 보통이 아니시네
장은혁:굿~
ㅋㅋ
"뭐? 혼자 뭐라고 한 거야?"
문여울:"안에 누가 있던데??"
"쿵! 했잖아."
장은혁:"못 들었는데..." 밑에 있어서 그랬나
"낡아서 그런 거 아냐?"
문여울:"그런가..?" 좀 이상해서.. 문 흘끔..
.....
장은혁:"내려와봐." 내가 간다 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거야!
"오케오케" 카메라 받아들고 밑에서 촬영해요
장은혁:올라가서 문 살펴보고요 "밖에서 잠그는 건 없네, 확실히."
문여울:"그치? 누가 있는거지 그럼?"
"우리 말고 누가 더 있다고 안했던것 같은데 흠.."
장은혁:"성격 급하다니까. 좀 기다려봐."
은혁이 잠깐 문과 씨름하고 나면...
덜컹, 하고 문이 열립니다.
문여울:
열었어
장은혁:"문이 나무라 좀 휘었었나본데."
문여울:"그래??"
촬영하면서 후다닥 올라가봐요
장은혁:슥 안쪽 보고는 "아무도 없어."
"공포 촬영 한다는 애가 쫄기는..." 좀 놀려요 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
머쓱해서 코 문지르다가
"깝치고있어!" 옆구리 푹
안은 평범합니다. 허탈할지도... ㅋ
장은혁:"악!"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 하나만 떨어져 있네요.
문여울:불키는곳 있나요 ㅋ
제수씨:ㅇ진짜
장은혁:약간 알전구에 줄 연결해서 그런거 있을거같죠
장은혁:
제발
제수씨:살려줘
장은혁:생생공포체험
장은혁:ㅠㅠㅠㅠㅠㅠ
문여울:불키고 ㅋ
알전구 불 키고..
그림 살펴봐요ㅠ
제수씨:아제발
나물 (GM):저주받은 시나리오..?
나물 (GM):아~
나물 (GM):에..?
나물 (GM):네헤...?
색연필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그려져있습니다.
아이 쪽에는 ‘나’라고 적혀있고 어른 쪽에는 ‘유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관찰 롤
문여울:꺄아아악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아진짜
거짓말이야
제수씨:처방감사합니다 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
아이가 그려서 그런가 찌글찌글하네요.
정신력 롤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구라길
■■■■ ■■ 2D5상승
문여울:9
당신은 그림을 돌돌 말아 챙깁니다.
문여울:제발
장은혁:와진짜 계속
야무지게도
챙겨간다 ㅋㅋㅋ
문여울:아무서워
슥슥 은혁이 앞에서 말아 챙기며
"이 그림 진짜 웃기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문여울:아니
너무무서워
장은혁:"...." 챙기는거 이상하다는 듯이 봐요 ㅋㅋ
"니 거냐?" ㅋㅋ
문여울:"아니~ 뭐 내 거는 아니지만.. 뭔가 찾은 느낌?"
횡설수설 ㅋ
"뭘 따지고 그래~"
장은혁:"문여울 오늘 이상한데..." ㄱ- 표정ㅋㅋ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살려줘
장은혁:하하하하
문여울:여기서 책 조금 읽다가
볼 곳 이제
숲 남았나요
장은혁:네 숲이랑~ 욕실써도되고 ㅋㅋ
저녁 시간까진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장은혁:아님 저녁으로 워프하셔도 됩니다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숲 보고 욕실 써볼래요 ㅋㅋ
숲부터!
장은혁:ㅋㅋㅋㅋ알차다 좋습니다
별장 뒤쪽으로 숲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풍이 든 활엽수 숲은 붉은색과 갈색으로 화려하고, 바람이 불 때마다 낙엽이 흩날려 떨어집니다.
한쪽으로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기 좋을 것 같네요.
문여울:"가을이로구만~"
촬영
촬영하기도요!
문여울:"분위기 좋은데. 찍어주라."
그냥 브이로그 분위기로 멋지게 포즈 취하고 있어요
장은혁:자주 해봣을거같죠 군말없이 찍어줌 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
중국 쇼핑몰처럼
숲은 조용하고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문여울:0.3초에 한번 포즈 바꿔가며
찍고있음
장은혁:아 중국쇼핑ㅇ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바람이 불 때마다 나뭇잎들이 서로 스치는 소리가 파도 소리 같습니다.
문여울:"너무 조용하지 않냐?"
포즈 취하며
장은혁:"ㄱㅊ 니가 시끄럽잖아." 이런말이나
문여울:"에헤이! 감성 초치는 소리."
숲은 살펴봐도
오솔길 있구나
오솔길로 갈 수 있나요
장은혁:아그럼요 오솔길 걸으면서 촬영햇다해도 됨
문여울:오오오
걸어도 뭔가
특별한건 없는거죠
찍는중
장은혁:"하 군대 생각나네..." 네네 와중에 제대한지 얼마안된놈은 노잼군대얘기꺼내면서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그러면 여자애들한테 인기 없다" 567포즈째
장은혁:"아니 진짜 들어보라니까? 이런 숲에서 경계하고 있으면..." 인기없을 화제 주절주절
문여울:아아아악!!(제수)
부스럭.
문여울:너무 무서운 소리가
장은혁:"맞아, 저렇게 부스럭거리는 소리 나는 곳에ㅡ"
문여울:"잉?"
소리가 난 쪽으로 몸을 돌리면, 사슴을 발견합니다.
장은혁:"고라니가ㅡ" 사슴임
문여울:"사슴이잖아 저게 어떻게 고라니냐!" 태클
사슴 빤히 봐요
"저렇게 큰 동물도 사는구나~"
사슴도 당신을 빤히 바라봅니다. 꼼짝도 하지 않고...
문여울:아무서워
어드벤처 타임에 나오는 사슴같아
은혁이 콕.. 찌르면서
솨, 하고 찬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면...
문여울:"쟤가 왜.."
사슴의 한쪽 뿔이 잘려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문여울:꺄아아아아아악!!!!
제 뿔이 떨어지는 소리에 놀란 사슴은 그대로 달아나 숲 안쪽으로 사라집니다.
장은혁:"어."
문여울:"으아아아악!!!!"
장은혁:"아이씨, 소리를 지르고 그래!!!!" ㅋㅋㅋ
지능 롤
문여울:"뿔이!!!!"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진짜
장은혁:"뿔갈이 하는 거잖아!!!!" ㅋㅋㅋㅋㅋㅋ
문여울:"사슴도 뿔갈이를 해?!"
아진짜 저는
샹크스처럼
사라진줄 알았는데
장은혁: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무슨 마물이 지나간거지 싶었는데 아
뿔갈이구나
장은혁:"중학교 다시 다녀라 넌.."
문여울:"중학교에서 이런 거 안 가르쳐준다고!" 자기가 기억 못하는거임
그렇지만, 차분히 떠올려보면... 사슴의 뿔갈이 시기는 겨울이었던 것 같은데요.
문여울:아무서워
장은혁:지능 극단성공햇잔아 너 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하여간... 찍었어?"
문여울:"찍긴했는데... 근데 원래 겨울잠 잘때 하는 거 아냐?"
뿔에 다가갈수있나요
장은혁:그럼요
문여울:가봐야지..
장은혁:"그런가?" 모르겠네 난~
사슴이 서있던 자리로 가면 그곳에는 떨어진 뿔과...
문여울:ㅠㅠ 무서워
둥근 무언가가 있습니다.
문여울:자세히 본다..
야구공만한 크기의 조각상 머리입니다.
머리는 머리인데… 윗입술과 아랫입술 사이에서 잘려, 하악이 없는 조각상의 머리입니다.
장은혁:같이 보면... "이거, 헌팅 트로피처럼 잘렸잖아."
문여울:"히아아아악!!"
장은혁:"아오... 귀청 떨어진다"
문여울:어우 징그러ㅠ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겁많아서 어케 공포유튜버하지!!!!!
문여울:"무슨.. 이게 왜 여기에?" 무슨 동물 머리인지 봐요
ㅠㅜㅠㅠㅠㅠㅠ
이런게
셀링포인트일지도요 ㅋ
유병재가 읊어주는 공포썰처럼ㅋ
애석하게도... 사람 머리 모양입니다ㅋ
장은혁:아웃겨
수요는잇겟다
문여울:"사람 머리 모형인가?" 야구공만하니까ㅠ
장은혁:"좀 기분나쁘네..."
문여울:"...두고 가도 되겠지?"
장은혁:"그럼 가져가게?" ㅋㅋㅋㅋㅋㅋㅋ
"너 애나벨 안 봤냐?"
문여울:"싫으니까 물은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안돼ㅠ 들이지마ㅠ
냅다 멀리 던짐
장은혁:"아까부터 자꾸 이것저것 챙기더니 ㄱ-" ㅋㅋㅋㅋ
문여울:"그거야 뭐.." 멍...........
장은혁:"아무거나 줍고 다니지 마라 진짜.." 이건 무속인의 조언ㅋㅋ
문여울:ㅠㅠㅠ말 잘들어야하는데ㅠ
장은혁:"더 볼거야? 저녁 시간은 아직 안 됐는데." 돌아가서 버블목욕하시죠
문여울:아진짜 좋아요
달려가야해
장은혁:ㅋㅋㅋㅋㅋ
문여울:"돌아가자!"
원투쓰리포 버블버블
장은혁:ㅋ ㅋ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
문여울:신나게 돌아가서
먼저씻겠다고 선포하고 (그냥 달려가서 갈취한거임
초대받은 입장이니, 부모님을 뵙기 전에 씻는 것도 좋겠죠.
문여울:욕조 이거저거 만지면서 씻을게요
장은혁:좌요
제수씨:아 좋아요!!!!
제수씨:저 왓어요 ㅎㅎ
제수씨:너무무서웟어요
문여울:
제수씨:헐 뭐죠
:
제수씨:안돼!! 삿된거다
날이 선선하긴 해도, 숲길을 산책하고 왔더니 후덥지근 하네요.
큰 욕조를 독차지하고 시원하게 씻습니다.
버블도 나온다^^
문여울:"와~"^///^
건식이라 물이 튀면 곤란하니 커튼도 쳐두었습니다.
버블을 즐기고 있으면...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문여울:ㅁㅊ
"뭐야! 왜 들어오는데!"
은혁이겠거니
소리쳐도 대꾸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불투명한 커튼 너머로 누군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거울을 보고……
문여울:"이게 미쳤나."
커튼 너머로 관찰 롤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하겟지
문여울: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아제발
안돼
은혁이를 변태로 만들수는
아니 브금무서워
그 그림자에서 위화감을 느낍니다.
그 순간,
문여울:흠칫..
그리고 걸어와 손바닥으로 퍽,
소리가 날 만큼 강하게 샤워커튼을 치는 것과 동시에
욕실의 불이 꺼집니다.
나물 (GM):아 강쥐야
문여울:"으아아아아악!!!"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샤워 커튼을 사이에 두고 그것이 당신을 덮칩니다.
욕조 안으로 넘어지고, 그것이 목을 조르면 샤워커튼이 얼굴에 덮여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습기찬 비닐 커튼 안으로는 공기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문여울:"장은혁!!! 컥,"
아어떡하지
받아놓은 물이 코와 입으로 들이칩니다.
자신이 발버둥 치는 소리, 그와 함께 마구 구겨지는 비닐 커튼의 소리,
숨소리와 물소리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성판정 1/1d3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나물 (GM):하하...
제수씨:구라길제발
문여울:2
알 수 없는 중얼거림은 멈추지 않고, 당신의 목을 조르는 손길도 강해집니다. 의식이 흐려집니다.
사지의 힘이 빠지고, 이대로 죽겠다는 생각이 들 때 쯤,
문득 정신을 차립니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샤워커튼도 그대로이고, 욕실에 있는 사람은 당신 뿐입니다.
나물 (GM):네 구라엿어요
욕조에 받아둔 물이 식어 차갑습니다. 몸이 으슬으슬 떨리네요.
똑똑똑,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장은혁:"야, 욕실에서 고사지내냐?
장은혁:"빨리 나와. 서온형이 전화했다고."
문여울:멍하게 헉헉...하다가
물기 대충 닦고 급하게 나가고ㅠ
"...왜? 빨리 오래?"
장은혁:급히 나오는 모습 보고 표정 이상해지고요 "저녁 준비 다 됐대. 근데..."
"너 괜찮냐?"
문여울:ㅠㅠㅠ
나물 (GM):스담담..
문여울:...문여울은 이런걸 잘 안믿으니까..
내가 진짜 많이 피곤한가보다 생각하고 넘길것같아요
문여울:ㅠㅠ진짜요
나물 (GM):이긍... 복복복
문여울:"아니야. ...너, 너 씻을거야?"
장은혁:구라같은데...표정으로 보지만요 ㅋㅋ "됐어. 밥 먹고 씻지 뭐. 지금 오래."
문여울:ㅋㅋㅋ ㅠㅠㅠ 살려줘 은혁아ㅠ
그럼 뭔가.. 은혁이도 비슷한거 겪을까봐 걱정했던거니까
장은혁:아 에궁..
문여울:안씻고 간다니까 금방 끄덕여요
"자켓만 걸치면 돼 가자!"
여러분은 신서온이 알려준대로 보트를 타고 건너편 별장으로 향합니다.
잔잔한 호수는 보트를 타고 가로지르면 제법 기분이 좋네요.
낮에는 반짝였던 호수의 윤슬도 지금은 사위가 어두워져 그저 검게 보입니다.
신서온:"이쪽이야. 구경은 잘 했어?"
장은혁:"아, 네. 덕분에요."
문여울:"어어 뭐.. 엄청 좋긴 하더라고요."
"이거저거 꾸며둔건 촬영하라고 그런 거?" 서온이 옆구리 콕..
신서온:"배고프겠다. 어서들 들어와." 두 사람을 집 안으로 안내하면서요
"응? 뭐가?"
건너편 별장은 당신이 머무르는 별장보다 규모가 작고 낡았습니다.
2층이지만 높이가 훨씬 낮고, 통나무로 지어진 별장은 벽을 타고 식물들이 자라 있습니다.
그늘이 진 곳은 이끼가 끼기도 했습니다.
문여울:"왜 냉장고에 그 종이 붙은 고기랑, 이상한 사냥 트로피~ 촬영하라고 둔 거 아닌감?ㅎㅎ"
커튼이 젖혀진 사각 창문에서는 따뜻한 빛이 새어나오고 있어 음산하기보다는 고즈넉한 분위기입니다.
문여울:아진짜
혼자 남향살고
저택 북향이라 자기만 안살고
신서온:"아~ ㅎㅎ."
"트로피들 꽤 압도되지 않아?" 하하하 웃고
별장 안으로 들어서면 노부부가 주방에서 나와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문여울:슬쩍 넘겼어...
노인:"어서들 오게나."
문여울:"안녕하세요! 문여울이라고 합니다!" 깍듯하게 90도 인사해요 방송인의 자세
장은혁:"장은혁입니다. 안녕하세요." 꾸벅
노부인:"아이고~ 인사성도 밝네. 반가와요."
"시장할텐데 어서 들어와요."
문여울:"헤헤 네~"
노부부는 친절하네요.
문여울:"저택이랑 이 별장은 분위기가 꽤 다르네요~" 주방으로 슬슬 들어감..
노인:"우리도 서온이 친구들이 궁금했다오." 여울이한테 식탁 의자 빼줍니다.
문여울:감사합니다~ 하고 슥 앉아요
식탁에도 뭐있나 빤히..
노부인:"젊은이들 취향은 아니겠지만~ 호호."
"이렇게 산 지 오래됐더니, 여긴 공사하기도 그렇고 해서."
장은혁:저는 여울이 옆에 알아서 앉고요
문여울:
6인용 테이블에 이미 접시와 식기가 놓여 있습니다.
문여울:남자라 에스코트 안해주셧나
ㅠㅠㅠ
장은혁:ㅋㅋㅋㅋㅋㅋ
문여울:....
접시랑 식기는
5개만 있는거겠죠
장은혁:네 ㅋㅋ
문여울:휴!!!!
장은혁:식탁이 오각형이진 않으니까 보통
문여울:ㅠㅠㅠㅠ 원탁의 기사
차려진 건 평범한데요...
문여울:음식..뭐나오려나
오오
조금 설익은 밥과 톡 쏘는 맛의 형용할 수 없는 향이 나는 나물무침...
제수씨:나물님을 무쳤어ㅠ
생선 조림은 약간 비린내가 납니다.
문여울:묵묵히 접접 먹어요
노인분들이라 그런가..
노부인:"요즘 젊은이들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호호 웃고요
문여울:얼굴 살펴봐요 뭔가.. 노안이 오셔서 양을 잘 못 쟀다던가 할 수 있으니깐
떡볶이도 내옵니다.(ㅋㅋ)
문여울:"아녀요 맛있어요! 오!!"
엄청 신나서 먹는데
떡이며 어묵이 다 불어터졌지만요.
문여울:이것도 맛 이상한가요 ㅋ
아진짜
장은혁:ㅋㅋ군말없이..먹음...
문여울:예의가 아니지. 라고 생각하지만
어른들이니까 그냥 맛잇다맛있다 하고 먹어요
"준비하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어머님!"
노부인:"호호호, 고생은 무슨. 오래간만에 손님이 온다니까 힘든것도 몰랐다우."
노인:"그럼! 안사람이 평소에 이런 상을 차려주는 사람이 아닌데." 농담합니다
노부인:"당신도 참~!"
문여울:"아유 건강하신가봐요~"
세사람이서
하하호호
신서온:하하하
문여울:네사람이서
하하호호
신서온:ㅋ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서온:"참, 어머님. 오븐에 뭔가 있지 않았던가요?"
문여울:"엉? 뭔가 구우셨어요?"
노부인:"어머, 내 정신좀 봐."
신서온:"아뇨, 제가 가져올게요. 편하게 계세요." 대신 일어나서 주방으로 갑니다.
문여울:탔으려나~ 생각하면서 떡 우물
장은혁:"진짜 많이 준비하셨나봐요." 념념
신서온이 들고 온 건...
문여울:잘먹는다
머리가 달려있는 새 통구이입니다.
식탁 가운데에 오르네요.
장은혁:"와..." 압도
문여울:"컥..."
"오,... 오오~~~;;"
장은혁:"야 문여울. 사진찍어, 사진." 소근
문여울:"흡" 먹다가 허겁지겁 카메라 꺼내서 찍기
"이...이렇게 통으로 구워진거 처음봐요 신기하다~~"
신서온:"너희들 온다고 진짜 힘주셨어." 하하 웃어요
문여울:"아유 뭘 이렇게까지..." 진짜 뭘 이렇게까지..
무슨 새처럼 보이나요?
노부인:"아유, 이건 우리 바깥양반이 잡아왔다우. 이 양반도 들떠서는..." 호호
그 말대로 닭이나 오리같진 않은데...
문여울:"그래요~? 무슨 새예요?"
구워져서인지 알아보긴 어렵습니다.
노인:"이사람이. 안해도 되는 소릴, 험험." 쑥쓰러운듯이 대꾸합니다
문여울:"사냥을 엄청 잘하시나봐요."
노인:"이맘때쯤 되면 호숫가에 새들이 오거든."
문여울:"오오~"
우물우물 먹으면서
노인:"자, 자. 많이 들게나. 도시에선 이런 고기 못 먹을 걸?" 무슨 새인지는 결국 얘기 안하고요
문여울:"헤헤 감사합니다" 아 주는데 먹어요
노인과 노부인이 당신의 접시에 연신 음식을 덜어줍니다.
관찰 롤
문여울:한국은 그게 예의니까ㅠ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나물 (GM):ㅋㅋㅋㅋㅋ그럼그럼
직접 만든 것처럼 보이는 알록달록한 도자기 식기는 귀엽습니다.
접시 바닥에 붓으로 쓰인 글자를 발견합니다.
''유진’.
제수씨:꺄아아아악
문여울:쩝쩝..쩝.. 먹다가
"그런데요.. 유진은 누구예요? 서온씨 형제인가요?"
노인:"아아. 유진이 말이지."
"그건 우리 자식 이름이라네."
노부인:"그 접시도 우리 애가 쓰던 건데..."
문여울:앗.... 잘못 물었나... 생각하고 눈치 봐요 ㅋ
신서온:"......"
문여울:"......"
도와달라고 은혁이 봐요
노인:"몇 년 전에 사고로 먼저 떠나보냈다우."
문여울:간절한 눈
장은혁:컥..
문여울:꺄아악
장은혁:체할거같아
노부인:"그래, 그래. 우리 서온이랑 사귀는 사이였지, 응."
문여울:"그랬구나.. 죄송해요, 괜히 이야기를 꺼내서"
아니
부모님?
이라 하지 않으셧어요?
신서온은 자신의 부모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문여울:부모님이 낳은 자식과 연애를?
어리둥절해져서 은혁이 봄 자기가 기억하는게 맞는지
장은혁:"그... 서온형 부모님이신 줄 알았는데요." 나도 그래 당황해서 신서온 보고 조심스럽게 말함
신서온:"그래? 부모님같은 분이라고 했는데 착각했나 보네." 싱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이봐!!!
아 수상해...
...
이상하다..싶은 표정을 이야기 마저 들으려 할 것 같아요
노인:"결혼도 약속한 사이였지. 우리 유진이가 정말 일등 신붓감이었거든."
문여울:가만히 노부부 보면
오오
해준다해준다
"우와 정말요! 엄청 참한 분이신가보다"
노부인:"그럼, 그럼! 얼마나 사려깊고 애가 착한지... 잘 하는 것두 얼마나 많았다구!"
노인:"자네, 사진을 찍는댔나? 영화? 우리 유진이도 그랬다네!"
문여울:"정말요?"
"이런 먼데 살면서 촬영 일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노부인:"어머어머, 듣고보니 비슷한 구석이 많으네요!"
제수씨:아 수상해
노인:"이제보니 우리 유진이랑 닮지 않았소, 여보?"
제수씨:아진짜 어디가요
노부인:"참말로요~! 눈이며 오똑한 코 하며..."
문여울:"헥...진짜요..~" 뭔가 분위기 뻘쭘해져서 시선 돌림..
그래, 닮았네! 정말 꼭 닮았어!
시선을 돌리면...
관찰 롤
문여울: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보자!!
신서온은 어딘가 불편해 보입니다. 미소가 영 어색하네요.
문여울:oO그렇겠지.....미안해라
후다닥 다 퍼먹어요 빨리;
"잘 먹었습니다! 솜씨가 좋으셔서 후다닥 먹었네요!"
노부인:"어머머. 복스럽게 잘 먹는 것두 어쩜~" 유진이같네~
노인:"저게 우리 유진일세."
노인이 벽에 걸린 사진을 가리킵니다.
문여울:흘끔..
지금보다 훨씬 젊은 모습의 노부부와, 그 사이에 서 있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문여울:진짜 자기랑 닮았나? 싶어서 봄..
지능 롤
문여울: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아제발
구라길
한번만 더 굴리면안되나요
삮싺ㅅ핚
사진은 오래된 듯, 세피아 빛으로 바래 있습니다.
신서온:그러세요 ㅋㅋㅋㅋ
문여울: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너무궁금해
노부부가 저렇게 젊은 시절에 유진이 신서온 또래로 보이는데...
서로 약혼한 사이었다고요?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은데요.
문여울:....
장은혁:"...하나도 안 닮았는데." 소근
ㅋㅋ
문여울:청년은 어떻게 생겼는진
잘 모르나요 ㅋ
"뭘 봐!" 일단 은혁이 테이블 밑에서 콕콕콕 누름
노부인:“그래. 이것도 인연인데, 자네를 유진이라고 불러도 될까?”
문여울:"예? 그건 좀..."
노인:“그래, 그래. 여기 있는 동안만이라도. 우리도 널 보니 사랑하는 유진이 떠오르는구먼."
장은혁:"...;;;"
관찰 롤
문여울: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구라길
제발
너무무서운데
이런순간에
곤란해하고 있으면, 노부인이 당신의 손을 덥썩 잡습니다.
거절할 틈도 주지 않고 이렇게 말합니다.
"유진."
제수씨:무서워ㅠ
그 말과 동시에 유리잔이 서로 부딪히는 것 같은,
제수씨:아아악!!
작은 핸드벨을 흔드는 것 같은 맑은 소리가 머릿속에 울립니다.
귓가에 그 이름이 맴돕니다.
정신력 롤
제수씨:꺄아아악!!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제수씨:아진짜 기특해
머리가 살짝 어지럽습니다.
맞은편에 앉은 노인이 당신의 뒤를 힐끔 보더니, 입을 엽니다.
노인:“식사기도를 해야겠어.”
식사 도중에요?
부인이 잡은 당신의 손을 고쳐쥡니다.
테이블을 가로질러 잡은 덕에
은혁은 서로 손을 맞잡은 노부부, 신서온, 당신의 원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렇게 은혁을 제외한 여러분의 식사기도가 이어집니다.
시야는 연신 흔들립니다. 눈 앞의 초점이 맞지 않아 어지럽습니다.
문여울:"어? 어?"
“우리를 굽어살피는 신께 오늘도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내게 해주시옵고, 저희에게 궂은 시련을 내려주시옵고,”
“우리의 식탁에 빈 접시가 오르는 날이 없게 양식으로 늘 축복을 주시는 신이시여.”
“오늘 이곳에 유진이 자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여울:"어어 놔주세요! 저기요!" 손을 막 빼려고 시도해요
문여울:"이봐요!"
장은혁:"이런, 미친...! 그만 안 해?!"
맞잡은 손아귀 힘이 얼마나 강한지, 떨어지지 않습니다.
문여울:의자까지 우당탕 넘어트려가며 몸을 빼요
문여울:"아파!"
기도가 끝나자마자 당신의 등 뒤의 괘종시계가 울립니다.
뎅, 하고 한 번 울릴 때마다 누군가 머리를 내려친 듯 어지러워집니다.
지금이 몇시였더라, 8시? 9시? 연거푸 울리는 종소리에 시야가 핑 돕니다.
정신력 롤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제수씨:아 기특해
여전히 어지럽지만, 가까스로 몸을 가눕니다.
문여울:"그만 하라고요...~!"
맞잡은 손이 풀려납니다.
장은혁:"문여울, 괜찮아?"
■■■■ ■■ 2d5상승
문여울:"어지..어질어질한데.. 뭐지? 넌 괜찮아?"
흐느적흐느적 일어나요;
5
제수씨:벌써 29야..
장은혁:"미친... 나가자." 여울이 부축하고 별장 밖으로 나가려고 해요
문여울:"응.." 기분도 안좋고..어지럽고.. 가까스로 힘내서 나가요
노부인:"몸도 안 좋아보이는데, 여기서 자고가지 그러니?"
노인:"그래. 내일 아침에 돌아가도 되지. 여기도 손님용 침실이 있다네."
문여울:"괜...찮아요!"
장은혁:"됐습니다." 이쪽은 아까 기도 이후로 꽤 적대적으로 굽니다
문여울:속도 안좋고 감도 안좋아서
노부인:"그래도 말야. 몸이 안 좋은데 배를 타고 갈 수나 있겠니?"
노인:"멀미라도 하면 어쩌려구!ㅓ"
문여울:뒤에서 뭐라고 해도 부축받으면서 나가요
"아유 됐대도오..~!"
노부인:"저, 저! 우리가 배려해주는데 거절하는 거야?" 언성이 높아집니다
노인:"그렇게 안 봤는데 무례하구먼!!"
노부인:"우린 자식처럼 생각했는데..!! 우리가 잘 해줬는데!!"
목소리가 점점 높아집니다.
문여울:이쯤되면 너무너무 무섭고 이상하다 생각해서 빨리 뜨고싶어요
신서온:"두 사람은 그냥 돌아가는 게 좋겠어요."
그 직후 실수했다는 듯 자신의 입을 가립니다. "......."
문여울:"...?"
노부부도 일순 행동을 멈추고 신서온을 쳐다봅니다.
제수씨:아무서워
세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은혁이 당신을 부축해 떠납니다.
문여울:"우욱..."
"저..저대로 둬도 되나.."
장은혁:"야 좀만 참아..! 나한테 토하지 말고;;"
"...몰라. 냅 둬." 싸늘
여러분은 보트를 타고 돌아갑니다.
찬 밤바람을 맞으면 조금씩 몸이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문여울:은혁이 등에 정수리 누르고 환기중 ㅠ
신서온은 괜찮을까요?
호수의 반대편, 두 사람이 머무르는 별장의 선착장에 도착하면 부축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아집니다.
문여울:....
"두통이 좀 가신 것 같다.."
장은혁:"하..."
문여울:신서온이 신경쓰여요 그 노부부가 뭔가 사이비 믿는 엄마 느낌나서..
장은혁:그쵸 안그래도
제가 여울이 백스보고
ㅋㅋㅋ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
몰랐어ㅠ
장은혁:제디님도 신기잇으신듯...
문여울:안돼 아
"...좀 별로다. 무섭고"
"그냥 내일 갈까?"
장은혁:"아니. 짐 싸." 개단호
문여울:"헉. 지금"
장은혁:"...하. 언젠간 이럴 줄 알았다 ■■■... 사고 치는 건 알아줘야 돼." 중얼중얼 하는데요.
문여울:"엉?"
방금 뭐라고 한 거지?
문여울:"뭐라고 햇어?" 귀에 물 들어간 것 처럼 툭툭 눌러요
장은혁:"유튜브고 뭐고 여긴 관두자고. 모르는 척 하지 말고." 대화가 조금 어긋나네요
문여울:"아니 그거 말고.. 언젠간 이럴 줄 알았다 다음에, 뭐라 한 거야?" 황당한 표정..
장은혁:"뭐? 이젠 니 이름도 못알아듣냐?" 황당2
문여울:"내 이름이라고?"
장은혁:"....■■■. 장난하지 말고."
문여울:아무서워
덜걱
겁먹은 표정으로
"뭐 뭐라고 하는거야!!"
"똑바로 말해!"
이상합니다. 분명 일상적으로 들었을 단어일텐데도...
처음 듣는 외국어처럼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장은혁:겁먹은 표정을 보면 뭔가 이해가 되면서... "ㅇㅇ...ㅇ됐다..." 욕해버림
문여울:안돼
뭘알고있는거야ㅠ
장은혁:자리에 쭈그려 앉음 심란해서
문여울:"왜 왜그래.. 나 무서워.. 왜그러는데!"
장은혁:"...야. 일단 너 좀 진정하고. 방에 가서 짐 싸고 있어."
"일단 여기부터 뜨자고."
문여울:뭔가..잘못된 기분이라 너무 무서운데
일단 엉...하고 끄덕하고
후덜덜 떨면서 방으로 뛰어올라가요ㅠ
장은혁:"■■■! 차 키 줘!" 방에 들어가기 전에 소리쳐요
문여울:ㅠㅠ
나물 (GM):하하...
문여울:또 이상해서
겁x2 상태로 차키 던져줘요ㅠ
장은혁:챱 받아들고 감 ㅠㅠ
당신은 방으로 돌아옵니다.
문여울:후다닥 짐싸 ㅠ급한 장비만 챙겨서 내려가요
지능 롤
문여울: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구라길..
장은혁:ㄱㅊ
경황없이 짐을 챙겨 나오다가...
아까 챙겼던 그림을 떨어뜨립니다.
문여울:헉..
유진. 대체 그게 누구길래 당신 주변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거죠?
이대로 떠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수씨:아진짜 큰일이다..
적어도 무언가 단서가 될 만한 게 집안에 있지 않을까요?
문여울:그림 보고 고민하다가..
차고쪽 향해서 소리질러요
나물 (GM):짜란다짜란다
문여울:"나 안쪽에 뭐 있나 조금만 더 찾을게!!!!!"
장은혁:"뭐? 야!!!" 속터져하지만 무시하세요 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
살아야해.
장은혁:ㅋㅋㅋㅋ그럼그럼
문여울:화난 은혁이 두고
서재로 먼저 들어가서 와르르 살펴요
제수씨:좋아요!!!!
서재를 이잡듯이 뒤져봅니다.
관찰 롤
문여울: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구라길
한번만
선처를
무릎꿇다
아무것도 없나? 하던 찰나... ㅋ
장식장 문을 열었더니 그 위에서 무언가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아야!
문여울:"으악!!!"
뭔가 확인해요
그것은 낡은 가죽 수첩입니다.
겉면에는 ‘K.J.’라는 이니셜이 있습니다.
문여울:"K.J..?"
기웃거리면서 열어봐요
수첩을 펼쳐보면 집착적으로 ‘나는 유진이 아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문여울:히익
뒤로 갈수록 글자는 점점 뭉개지고, 선이 삐뚤빼뚤합니다.
문여울:어떡해
이성판정 0/1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짜란다 ㅋㅋㅋㅋ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 때입니다.
제수씨:살아라..
누군가 서재 문을 두드립니다.
문 밖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장은혁:"들어가도 돼?"
제수씨:아진짜
듣기 롤
장은혁:ㅋㅋ
문여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위기의 순간 인간은 강해진다..
당신은 그 말에서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발음이 어눌하다고 할까…….
문여울:"히익.."
머뭇거리는 사이 문 밖에서 다시 한 번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 은혀기야아..."
제수씨:웃기지마ㅠㅠㅠ
???:"드러가도 대? 드, 들어, 드러가도 돼? 들어가도."
"나 은혁. 장은혀기야."
문여울:입 틀어막고 어기적어기적 뒤로 가요..
???:"유우지나아."
"유진. 안에 있어? 유진? 안에 있어? 유진? 유진?"
정신력 롤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
제수씨:구라길 아
:ㅇㅋ!!
제수씨:너무무서웟어요
문여울:“응. 안에 있어.”
당신은 대답하고 문을 열어줍니다.
눈 앞에 있는 것은 머리가 없는 무언가입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 사이가 절단되어, 머리는 아래턱까지만 남아있습니다.
움찔거리는 혀가 보입니다. 가위에 눌린 듯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성 판정 1/1d6+1.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제수씨:너무무서워 제발
그것이 윗입술이 없는 입으로 말을 겁니다.
???:“유진? 안에. 안에 있어? 들어가도 돼? 들, 드러가도 대?”
계속해서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식은땀이 뺨을 타고 흐르는 것이 느껴지는데, 몸을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때, 방 한쪽에서 무언가 도르륵 소리를 내며 굴러와 발에 부딪힙니다.
눈을 굴려서 발치를 바라보면 숲에서 보았던 아래턱이 없는 조각상의 머리와 눈이 마주칩니다.
시야 바깥의, 방의 모서리에서 어두운 그림자라고 생각했던 무언가가 빠르게 벽을 타고 움직여 시야 밖으로 사라집니다.
색색 거리는 숨소리가 머리 위에서 들려옵니다.
지능 롤
문여울: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제수씨:아진짜
잠시 눈을 뗐을 뿐인데, 당신의 방문을 두드리던 것이 눈 앞에 없습니다.
대신 등 뒤에서 끼익, 끼익… 나무바닥을 밟으며 누군가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립니다.
문여울:소리도 못 내고 살금살금 앞으로 걸어 도망쳐요..
가위에서 벗어난 당신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칩니다.
■■■■ 감응 2d10상승
나물 (GM):수첩봣잔아요 ㅋㅋ
문여울:4
:준수하다
진짜 장은혁은 어디 있죠?
문여울:...............
"...차에.. 있겠지?"
나물 (GM):ㅋㅋ
문여울:유리창으로는 안보이나요;;;
나물 (GM):그의 행방은...
문여울:안돼!!!ㅠㅜㅠㅠㅠ
나물 (GM):다음 시간에 계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
제수씨:아진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너무 재밌고 무섭고..
:와중에 프사너무웃겨요
제수씨:저 진짜 이나이에 지릴것같아서 마지막에
:
제수씨:샤이니노래 어렴풋이
:
제수씨:틀어놨는데
:
제수씨:그래도 너무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물님은 진짜
공포천재구나
저무재밌어요
도파민 폭발
:아니 감사?합니다 즐기셧다면 다행이에요 후후...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급키퍼링
:
제수씨:고급공포
:
저희 db비슷하자나요 ㅎㅎ
고급 탐사자
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급시날.
2시죠
:지금이거 스마일 브금인데 나중에 시간되면 봐주시구 네
제수씨:아 낮2시 차라리 다행이다..
:
제수씨:
지금
12시라
진짜 방광이 너무 조여요 (tmi 죄송합니다
:네네 제디님을놔드림
오늘고생하셧어요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푹쉬세요ㅠㅠ
:내일도 고생합시다(뭔?
제수씨:고생하셧어요
꺄아아악!!!
:캬캬캬캬캬캬
제수씨:헉헉 안녕하세요!!
:어소세요~~
제수씨:좋은 오후...^^
:하하^^
오늘날씨도좋고
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들은 지저귀고
제수씨는 지옥에..
제수씨:아진짜
나물님이 샌즈됐는데
:
제수씨:저 불멸루트 탔어요
봐주세요
살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그리고 핸드아웃으로 브금방 링크 텍스트 주실 수 있나요 ㅋㅋ
:아 이거
여긴데요 https://w2g.tv/?r=qtn29h61lbevm1pwk6 링크 오실때마다 바뀌는거라
제수씨:헐진짜요?!
전 다 셋팅된줄!!
방마다 따로있는거구나 아 신기해
들어갓어요ㅠ
:핸아로도 만들어드렷어요!! 혹시 잃어버리시면 말씀해주세요 ㅋ
제수씨:감사합니다ㅠㅠㅠ
:그리고... 이제진짜
지옥밖에?안남..아서?
제수씨:아진짜
어떡하지
샌즈연속사건
:개끔찍이벤트연속사건
일어날거고..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하실만한거를
제수씨:재밌겟다
:하나드릴게요
제수씨:헉..네
:음... 아니다 좀더진행하고 드릴게요 ㅋㅋ
제수씨:아두려워
:일단어제는..어제도 개끔찍이벤트를봣고요(ㅋ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끔찍햇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여울이가 정신력 성공해서
아니 실패햇네?
제수씨:ㅜㅠ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문을 열어줘서
그쪽이 안열어주는쪽보다 낫지않나...
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열어주면...
기절햇다가...
식탁에서 깨는데
제수씨:아진짜
:그왜 냉장고에 부적같은걸로 싸엿던 고기
먹고잇어요
...
제수씨:........
..........
:....
제수씨:...
그래도..
:다행이죠?(뭐가
제수씨:신선하긴 했는데
:
제수씨:
근데 솔직히
연출로는
:아니 장은혁이 쓰레기통엠버렷잔아ㅡ!!
제수씨:문 연게 더 무서워서
컨텐츠 즐기는 저로서는 즐겁고 좋은일이고
문여울이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COC 탐사자가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제수씨:
:네 그래서 오늘은
장은혁이를 찾아봐야겟네요
제수씨:맞다!!!
은혁아!!
:어디보자..
제수씨:준비완
유리창 바깥으로는 아무도 없습니다.
차 준비해놓는다며..! 어디 간 거야!
문여울:"어딜 간 거야 대체!"
헉 우선..
나가서 주차해놨던 곳으로 가볼게요
:조아요
차는 열려있고, 차키가 꽂혀있습니다.
차에는 아무도 없는데...
문여울:씁...
트리 하우스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문여울:
"뭐야!"
차에는 우선 아무것도 흔적이 없나요
:네 차에는 별거 없는데
듣기 롤
문여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아진짜
기가막혀
:ㅋㅋㅋㅋㅋ조사같은건 실패해도 별상관 없으니까 ㄱㅊ아요
일단 트리 하우스로 가보는게 좋겠습니다.
숨어있는 걸수도 있잖아요?
문여울:ㅠㅠㅠㅠㅠ사내대장부가 어 숨으면 어떡해
:그건그렇지..
문여울:핸드폰으로 연락 하면서 트리하우스로 가봐요ㅠ
:숨엇는데 불켜놓은것도 웃기죠
문여울:"장은혁!!"
아진짜 맞는말뿐
트리하우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따뜻한 색의 빛이 위에서 쏟아집니다.
듣기 롤
문여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위쪽에서 끼익… 끼익… 하는 무언가 흔들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문여울:아진짜 불길해
:끼익..끼익..
올라가볼까요?
문여울:...
...
...
:
ㅋㅋ
문여울:너무 가기싫은데
일단..
: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애는 찾아야하니까
올라가볼게요
:용감하다
이게우정이다
감동이야!!!
문여울:ㅠㅠㅠㅠ우리 국밥이야
나무를 타고 올라가면 정면에서 보이는 것은 일단 없습니다.
돌연 뒤쪽에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장은혁:"■■■...어,디..."
문여울:아 무서워
....
은혁의 목은 천장의 대들보에 매달린 밧줄에 매여있습니다.
발은 의자를 딛고 있지만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불안합니다.
얼굴은 어딘가 취한 것처럼 눈을 느리게 깜빡이는 채이고, 몸은 하염없이 휘청거립니다.
문여울:"야!!!!!!!!!!!!!!"
아니 어떡해
당신이 부르면 눈이 마주칩니다.
한 순간 눈빛이 변합니다. 그리고 또렷한 목소리로 말을 겁니다.
장은혁:“들여보내줘.”
탁, 가벼운 소리를 내며 발 밑의 의자를 차서 넘어트립니다.
이성판정 0/1d2
문여울:안돼 악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아제발
장은혁:그럴만해
문여울:2
아진짜
장은혁:
문여울:내가 곱게 기른 군필이가!!!
ㅠㅠㅠㅠ
장은혁:곱게기른군필이
받쳐준다거나 선언만하면 구할수잇어요
문여울:아진짜
이거
환상이 아니라고요
장은혁:
문여울:제발 환상이길 싶어서
다음 멘트 기다렸는데
영원히 안올라오고
저는 식은땀나고
장은혁:헷갈리면
그냥
물어보세요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려가서 받치고 허겁지겁 몸을 내려줘요
장은혁:이긍..
문여울:"장은혁!! 야!!"
장은혁:"콜록, 콜록..."
밭은 기침을 하고는 기절해버립니다.
얼마나 매달려 있던 거야?
문여울:"야!! 정신차려!!"
장은혁:"으..." 끙끙댐
문여울:몸상태는 괜찮아보이나요 구급차가 필요한 정도는 아닌가요?
ㅜㅜ
숨 잘 쉴 수 있게 잘 눕혀줌...
특별히 다친 곳은 없는 것 같지만...
구급차를 부를까요?
장은혁:누움...
문여울:"차가 오려나.." 우선 핸드폰으로 불러봐요ㅠ
숨숴...ㅠ
119에 전화해봅니다. 뚜루루루....
구급대원:"예,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문여울:
받았다
"여기요! 사람이 목을 매단 걸 급하게 구했는데요, 구급차 불러주실 수 있나요?! 정신을 못 차려서요!"
나물 (GM):꿈을펼치세요
제수씨:살려야한다ㅠ
구급대원:"지금 출동하겠습니다. 위치가 어떻게 되시죠?"
문여울:"여기가 그러니까.." 위치 말해줄수 있겠죠? 말해줘요
구급대원:"네, 네. 알겠습니다. 성함은요? 다친 분 숨은 쉬고 계신가요?"
문여울:"숨은 쉬는 것 같아요! 신고자인 저는 문여울이고, 다친 사람은 장은혁이에요"
구급대원:"전화 끊지 마세요. 출동한 대원을 연결해드리겠습니다."
잠시 대기음이 들린 뒤,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습니다.
구급대원:"지금 가는중입니다."
문여울:"감사합니다..! 오는 길이 험난하지만, 빨리 와주세요!"
구급대원:"마지막 정류장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되나요?" 대충 그런 길이죠
문여울:그리고 기왕이면 우리도 데리고 나가줘ㅠ
"맞아요!"
구급대원:"거의 다 왔습니다."
문여울:이거
그리고 구급대원이 이렇게 묻습니다.
문여울:....너무 빠른 것 같은데
안돼 ㅁㅊ
듣기 롤 ㅋ
문여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명백히 비웃는 말투입니다. 수화기 너머에서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문여울:히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화기 너머에서 숨이 넘어갈 듯 웃어댑니다.
이성판정 0/1
문여울:"누.. 누굴 놀려!!! 저리 안 꺼져!!"
SAN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ㅠㅠㅠㅠ
문여울:호기로웠는데
:이긍..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끊습니다.
:복복복
장은혁:"으... 뭐야..." 시끄러웠는지 깹니다 ㅋ
문여울:"야! 정신이 들어?! 괜찮아?"
장은혁:"어우, 목 아퍼... 콜록."
문여울:허겁지겁 목이랑 얼굴 살펴요
아프겟다ㅠ
장은혁:목엔 자국이 좀 남았지만.. ㄱㅊ
문여울:"어떻게 된 거야? 차 가지고 온다며! 나와보니까 너는 없고.. 트리하우스 불은 켜져있길래..!"
장은혁:"...." 지끈! 이걸 어떻게 설명하나 좀 고민하다가요
"일단... 니가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거든."
"그리고 이거 설명하려면... 알아야 돼." 나 믿냐? 표정
문여울:ㅠㅠㅠ
뭔진 모르겠고 황당하지만 지금 본인도 이상한 상황에 쳐해서 어차피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 생각해요
"뭐.. 뭔데??"
장은혁:여울이팝콘에 소주꽂아줌
제수씨:팝콘에 소주ㅠㅠ
장은혁:"....나 귀신 봐. 사실 안 봤는데, 여기서 트였거든? 그리고 너 지금 거의 씌었어." 속사포로말함ㅋ
"안 믿겠지. 황당하겠지. 근데 지금만 좀 믿어주라." 급해 나
"식사기도 그거 그냥 사이비 아냐. 나도 처음 보는건데, 미친... 그 자식들이 그걸로 뭔가 했다고." 여울이가 구라치지 말라고 하기전에 막 말해요 ㅋ
문여울:ㅠ계속 뭔소리야 표정 하다가 약간 떨떠름.... 미묘...한데 여기 와서 겪은 것들이 있으니까 점점 표정이 풀리고...근데 동시에 식은땀이 흘러요
이거 실제상황입니다 감지됨
장은혁:"아 참고로 너네 어머님은... 사이비 맞다." 이런말
문여울:"야!!!!!!!"
부정은 안하지만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
어쩐지 열받아서
"아니..아무튼, 아무튼 그렇다 쳐"
장은혁:아니 그것도 진짤까봐 불안해할까봐서 ㅋ ㅋ ㅋ ㅋㅋ
문여울:"식사기도가 대체 뭐였는데??"
아 상냥해ㅠ
장은혁:"아, 몰라 나도..." 골치아픈듯 미간 꾹꾹 누르면서요 "무슨 주술 같은데... 그거 이후로 너한테 뭐가 붙어다닌다고."
문여울:"뭐어?!!!"
"뭐 뭐뭐 뭐가 붙어다니는데. 귀신?? 혹시 이집 딸래미??"
장은혁:"내가 어떻게 알아!!! 얼굴 없어서 알아보지도 못하겠어. 키는 드럽게 크고..." ㅋㅋ
문여울:아진짜
최종무서워
서재에서 문을 열었을 때 본 그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문여울:"..........턱.. 턱만 있어?"
장은혁:"암튼... 일단 나가자. 나가서, 고모한테 연락을... 뭐?"
"....너도 봤냐?"
문여울:눈 질끈 ㅠ
장은혁:질끈..!
작게 욕함...ㅋ
"너... 그거 본 척도 하지 말고, 불러도 절대 대답하지 마. 알겠어?"
문여울:거의 울먹ㅋ "아까 문 열어줬는데...."
장은혁:"야!!!!!" 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ㅋㅋ ㅋ ㅋ ㅋ ㅋ우짜겠어 탐사자란..
문여울:"몰랐어!!! 나도 모르게 내 몸이 움직였다고!!"
장은혁:"진짜 미치겠네..."
그 때입니다.
창고 쪽에서 모터 소리가 들립니다.
문여울:아무서워
"이거 무슨 소리야...?" 밖 내다봐요
장은혁:"스읍... 누가 온 것 같은데. 건너편에서."
선착장 쪽을 보면, 보트에서 막 내리고 있는 신서온이 보입니다.
문여울:"헉... 서온씨다!"
....
아니근데
만나..만나도 되려나
은혁이 봐요
"이상한 기도 서온씨도 참여한거지??"
장은혁:"아 씨... 그렇긴 한데."
"좀 억지로 한 것 같기도 하고... 우리 보내준 것도 형이잖아."
신서온은 어딘가 곤란한 사람처럼 허둥대고 있습니다.
문여울:"그렇긴 하네.."
나가기도 무서워
손바닥을 바지에 문질러 닦고 자기 머리카락을 헝클어트리다가... 여러분을 발견합니다.
문여울:창밖으로 고개 내밀고 봐요
신서온:"아. 얘들아."
저벅저벅 걸어와서요 "그... 너흰 이만 집에 가는 게 좋겠다."
문여울:뭔가
이전에 저택 떠나려고 할때
지금 떠나면 안되겠고 뭐 찾아야한다라고 느꼈던 생각은
사라져있나요
안쪽에 더 뒤져야할거 없나 싶어서!
신서온:그건이제부터 제가 말씀드립니다 ㅋㅋ
문여울:좋아요 ㅋㅋ
신서온:"응? 날씨도 슬슬 별로고... 생각보다 촬영할 것도 별로 없잖아. 그치."
문여울:"서,서온씨 저한테 뭐가.. 뭐가 붙었다는데"
"아까 그거 뭐였어요? 기도... 기도 하는 거요."
막 황망하게 설명ㅋ
신서온:기도 얘기에 얼굴이 굳습니다. "가라면 그냥 가!!!"
그리고 다시 초조하게 손톱을 물어 뜯습니다.
같은 자리를 정신사납게 서성이다가...
문여울:엉 ㅡ
신서온:"....사실 해줄 말이 있어."
문여울:"뭔데요!"
서온이 작고 빠르게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문여울:이거고 저거고 왜 나한테 말을 안한게 많냐고 생각하면서 들어요
누군가 지켜보는데 몰래 대화라도 하는 것처럼 입을 가리고, 당신에게서 반쯤 돌아선 채로 마주보지 않고 말합니다.
문여울:아 무서워
듣기 롤
문여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서온:“너는 여기 있으면 안 돼. 여기에 있으면 쫓아올 거야. 이미 들켰지만, 이제라도 돌아가는 게 나아. 당장 가. 안 그러면 그 사람들이 너를 유진에게 줘버릴거야.”
“나도 처음에는 널 유진에게 주려고 했어. 그런데 왠지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런 기분 알아? 갑자기 이게 나쁜 짓이라는 걸 깨닫는 기분? 널 보니까 그 사람 생각이 나지 뭐야. 그 사람, 그 사람……. 이름이 뭐더라. 그 사람은 유진이 아닌데. 이제 이름이 기억이 안 나.”
문여울:히익...
평소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문여울:그럼 너무 무섭긴한데 일단 공포유튜브 한 짬이 있으니까 이해는 빨리 해요
신서온:알아듣기 힘든 말들을 빠르게 중얼거리다가 말합니다. “서재에서 제목 없는 책을 찾아봐.”
"그리고,"
"그리고, 진짜로 벗어나고 싶으면,"
"다른 사람 사진을 가지고 동굴로 가. 제일 안 쪽까지 들어가서 사진을 모셔놓고, 이름을 세 번 불러."
"진짜 이름이 아니어도 돼. 중요한 건 뭐라고 불리는지니까……. 그 다음에 ‘이름과 육신을 바칩니다’라고…….”
까지 말한 뒤, 갑자기 자신의 입을 틀어 막습니다.
문여울:"무..무슨.."
금방이라도 무언가 토해낼 것처럼 몸을 들썩이던 신서온은, 돌연 몸을 곧게 하고는 창고 안에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펜치를 들고 자신의 혀를 뽑아버립니다.
제수씨:으아아아아악!!!
문여울:"뭐 하는 거야!!!!!"
피가 흩뿌려지고, 잘린 혀가 바닥을 뒹굽니다. 신서온은 그대로 쓰러집니다.
이성판정1/1d6.
문여울:"서..서온씨!"
장은혁:"미친...!"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54/27/10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장은혁: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제수씨:아둘다
문여울:"빠..빨리 가자! 뭔 책만 찾아서!"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나물 (GM):저잠시 화장실점
제수씨:네!!!
나물 (GM):샤샥
제수씨:오카에리~~
장은혁:"제길... 서재를 찾아봐야 하나?" 술자...중 하나가 말한거니까 그냥갈수는 없다고 생각중
문여울:ㅠㅠ경황도 없고 해서 허겁지겁 은혁이 잡고 서재로 가요
문 앞에서 아까 일 생각나서 잠깐 주춤했다가..
나물 (GM):이긍...
문여울:급하니까 그래도 확 들어가서 책을 찾아요
자료조사 롤
문여울: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나물 (GM):역시 대졸이야
제수씨:이케!!!
이름 없는 책은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읽는 데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네요.
장은혁:"찾았어? 챙겨서 일단 가자!"
문여울:"응!!"
품에 꽉 안고..
차까지 가요
여러분은 차에 도달합니다.
문여울:"너 막 아까처럼 사라지는거 아니지??"
장은혁:"그게 내 맘대로 된다고 말할 수가 없다..." 솔직
문여울:"뭐어?!!"
장은혁:"...아, 일단 타. 운전 네가 해."
"...아까 안경 잃어버렸어."
문여울:ㅠㅠㅠㅠ두려워
제수씨:아진짜 큰일나
문여울:우선 급하게 앞에 타고 은혁이 조수석에 태우고 시동 걸어봐요
장은혁:안전벨트 잘 매고...
피곤해서 거의 눕다시피 앉음...
여러분은 차를 타고 돌아갑니다.
어둡고 조용한 숲길을 자동차 전조등에만 의지해 나아갑니다.
문여울:아무서워
아직도 해가 뜨려면 한참 남았습니다.
장은혁:간간히 기침하면서... "앞에 잘 보고 가라..."
문여울:"목 괜찮아..? 말 하지 말고 있어도 되는데 너무 심하게 아프면 말 해" 흘끔흘끔
"역시 병원으로 바로 가자!"
옆자리를 흘끔거리면,
차로 무엇인가를 들이받습니다.
운전 롤
문여울:
자동차 운전
기준치: 70/35/14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끼이이익!! 하고 멈춰요
그대로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웁니다.
장은혁:"뭐, 뭐야?! 내가 똑바로 보랬지!" 매도
문여울:"잘 봤어!!" 아닐지도
앞에 뭘 친 건지 봐요ㅠㅠ
앞을 보면...
당신이 타고 있는 방향의 앞 유리창에 금이 가 있고,
이성판정 0/1.
문여울:"힉...."
SAN Roll
기준치: 53/26/10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그럴만해
장은혁:그럴만해
"......."
문여울:"으..은혁아 나.,.. 나 사람 친 거야..?"
장은혁:"여기 있어봐." 내려서... 차 앞에 확인해봄
문여울:운전대 꽉 잡고 덜덜덜
장은혁:다시 돌아와서 문 닫음
"아무것도 없어."
"가자, 빨리."
문여울:"뭐..?"
"...지.. 진짜?"
장은혁:"하... 못 믿겠으면 보고 오든가..."
문여울:
아니.. 난 내 친구와 내 미래를 믿겠어..
그냥 시동 걸고 출발해요 ㅋ
장은혁:"아무래도 그게 쫓아오는 것 같다." 응..!!
문여울:"쪼.. 쫓아온다고."
"지금은 옆에 없는거야?"
장은혁:"어...일단 지금은 안 보여."
안경없어서 흐릿하긴하지만
문여울:"아이익...."
허겁지겁 달려요
다시 차를 운전해갑니다.
문여울:"어떡하지.. 이대로 도망가면 따돌릴 수 있을까?"
장은혁:"....너 유튜브 하면서 사연 많이 읽었잖아."
"저런 건 물리법칙이랑은 상관 없어서... 도망간다고 따돌릴 수 있는 게 아냐."
문여울:엉 ㅡ
운전대 꽉 잡고 "그..그럼 어떡해!"
"진짜 서온씨 말대로 누구한테 돌릴 수 밖에 없는 거야? 진짜로??"
장은혁:"하... 알아 봐야지. 고모가 이런 거 잘 아시거든? 일단 연락해보고."
문여울:그러고보니 은혁이가 신기있는건 몰랐는데
장은혁:
문여울:고모님이 무당하시는것도 안알려줬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네... 유튜브 초청하고 그럴까봐 ㅋㅋㅋ
문여울:아진짜
그럴듯해
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너 고모님 캘리포니아 사신다며"
장은혁:"뻥이야."
문여울:"뭐!!!"
"뭐 뭐야 그럼.. 뭐.. 신 받으셨어?? 그런 거야?"
장은혁:"어어... 니가 이럴 거 같아서 말 안 했지." ㅋ
문여울:"말했으면!"
1.안믿었을거고
2.초청했을거고
장은혁:"말했으면 뭐!"
ㅋㅋ
문여울:그래서 말한순간
납득하긴해요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입꾹다물고
대답못함
장은혁:"으휴...."
문여울:"씨..."
"빨리 연락해봐!"
장은혁:"전화 안 받아. 문자 보내놨어. 지금 시간이 몇 신줄 알아?!"
동트기전이다
문여울:아진짜
고모님 꿈에서 장군님이 일어나라고 재촉해주길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어디 사시는데?!"
"직접 가면 되잖아!"
장은혁:여기오기전에 전화한통 하셧을지도... 조심하라고 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굿한다고 어디 가신다던 거 같기도 하고..." ㅋㅋ
문여울:"아이씨!"
"가까운 당집이라도 가야하나 아니면 성당이라도.."
덜덜덜
장은혁:"사람 많은 곳으로 가면 당장은 별 문제 없을 거야." 일단 안심?시켜?주려고는 하고요
"아무데가 갔다간 역효과 난다..."
문여울:ㅠㅠㅠㅠ
"사람 많은 곳.."
일단 여긴 아니야
차도 집도 없고
빨리 달려야해ㅠ
장은혁:"나도 잡기술 몇 가진 아니까... 연락 될 때까진 버틸 수 있겠지." 그렇습니다
문여울:"뭔데? 부적.. 뭐 그런거?"
쩐다
장은혁:"부적까진 기대하지 마라..."
동 트기 직전 즈음, 여러분은 살던 곳으로 돌아옵니다.
도시의 불빛이나 생활 소음을 들으면 안심이 됩니다.
장은혁:"서울이다..." 찡..
문여울:"사람.. 사람 많네..."
"대치동이나 홍대 호텔에라도 가야하나?"
장은혁:"돈은 있고?"
문여울:"...."
장은혁:"....."
문여울:"며..며칠까지 버틸 수 있는데 우리?"
장은혁:"자꾸 구체적인거 묻고 있어..."
"일단... 너네 집은 가지 말고. 비슷한 사람한테 옮길 수도 있으니까."
문여울:"한달 숙박은 무리지만 일주일 정도는 숙박비 낼 수 있으니까..!"
"히익"
장은혁:"........." 진짜진짜 고민하다가
".....우리 집으로 가자." 뭔가 놓음
문여울:"...그래!!"
지금
장은혁:
문여울:남녀칠세부동석이 중요한게 아니라
장은혁:
문여울:죽게 생겨서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문여울:일단 이친구는
뭐라도 아는것 같은
은혁이 옆을
장은혁:아니 나도 잘 모르지만 그 그래..!!
문여울:붙어있으려 할 것 같고요 ㅋ (바로옆x옆방)
잘 모르겠지만 일단 고모님이랑 연락할테니깐 ㅋ
소꿉친구니까 그래도
주소 알겠거니
장은혁:그쵸
문여울:은혁이 집으로 운전해가는데
자취했던가요
장은혁:출생지 둘다 서울이라 부모님집이지 않을까
문여울:
집에
부모님 있을텐데
"너희 가족은?"
장은혁:난외동이고 "결혼기념일이라고 여행 가셨어." 그런 설정입니다
문여울:오오
"내가 돈 긁어서 드릴테니까 일주일 더 있으라고 말씀드려!"
삿된것 (본인) 있다가니까 집 소독도 해야하고
장은혁:"유튜브 정산 받았냐?" 이거 농담임 뭔 돈이야 니가 ㅠㅠ
여러분은 은혁의 집 앞에 도착합니다.
문여울:ㅠㅠㅠㅠ스위틔홈
불안하게 두리번거리면서..
장은혁:꽤 구옥느낌일거같고
문여울:오오
저도 그런집에 살았었는데
친숙하다
장은혁:체리몰딩... 나무마루..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겁지겁 차에서 나와서
은혁이 문열때까지 두리번두리번거리고 기다려요
장은혁:네네 문열고 들어갑니다
대충 자주 와 봤지?
"넌 저쪽 방 써." 손님방 주고요
문여울:익숙하게 자기 자리 찾아가는ㅋ
허겁지겁 짐 풀고
밤을 꼴딱 새가며 운전했더니 피로가 장난 아닙니다...
장은혁:"어우... 일단 좀 자자..." 나도 죽겠어
문여울:고민하다가
은혁이 방은 손님방 옆방인가요?
장은혁:딱히 설정안햇는데 그런걸로 할까요~
문여울:오오 좋아요
그럼
은혁이 침대 있는 벽쪽에
철썩 붙어서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침대에서 자라고ㅠㅠ
문여울:벽 쿵쿵 두드리고 "자다가 혹시 내가 이상한 소리 내거나 비명지르면 꼭 와야해!! 알겠지!!"
무서워서ㅠ
장은혁:"아 알겠다고." 이쪽은 소금을 봉지로 들고와서 ㅋ
손님방 문지방에 잔뜩 뿌려둡니다
문여울:"더 더 뿌려 더!!"
무서워서 ㅋ
장은혁:"어유. ■■■저거 진짜." 핀잔 ㅋㅋㅋ
문여울:울먹..
장은혁:응..
문여울:더뿌리라고 소리치다가
갑자기 기죽어서
장은혁:아 ㅠㅠ
문여울:벽에 딱붙어서
기절잠ㅋ
장은혁:ㅋ ㅋ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하다는듯이 쳐다보고
저도 방으로 가요 ㅋㅋㅋㅋ
문여울:쿨...
일단은 각자 잠을 자도록 합니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문득 지척에 느껴지는 움직임에 정신만 깨어납니다.
제수씨:싫어ㅠㅠ
눈을 뜨기에는 너무나 피곤합니다. 꿈결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나물 (GM):가위눌린 느낌..
어차피 집안에 다른 사람이라면 장은혁이겠죠.
화장실이라도 간 거려니...
문여울:쿨..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은혁이 당신의 침대 위로 올라옵니다.
무어라 웅얼거리고 있는데, 잘 들리지 않습니다.
장은혁:"있잖아, 나......"
정신력 롤
제수씨:무서워 무서워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목소리에 눈을 번쩍 뜹니다.
몸 위에 상체를 숙이고 올라타 있는 검은 실루엣이 보입니다.
다시 웅얼거리는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제수씨:무서워서 진짜
은혁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숙이고 있던 상체를 천천히 들어올립니다.
아래턱까지 밖에 없는 몸체가 드러납니다.
이성판정 1/1d3.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52/26/10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정신력 롤
제수씨:잘해야해 아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제수씨:흡!!!!!!
나물 (GM):대단하다
가위가 풀립니다.
문여울:"으아아아악!!" 비명지르면서 누워있던 곳 밖으로 우당탕 뛰쳐나와요
뛰쳐나오면 그 형상은 어느새 사라져있습니다.
문간의 소금이 까맣게 타 있습니다.
장은혁:"뭐야! 무슨 일이야!!"
자다깨서 헐레벌떡나옴
문여울:"허어어어어어엉"
다리에 힘도 풀려서 어기적어기적 가다가
소금 봐요ㅠ
"이, 이 이거, 이거!!"
장은혁:까매진 소금 보고 심각해짐 "미친..."
문여울:"또 그게 와서 나한테 들어가도 되냐고 그랬어!"
장은혁:"대답했어?!"
문여울:"아니!!!"
장은혁:"하... 그럼 됐다..."
문여울:"...."
"소금 남았어?"
장은혁:"....또 잠이 오냐 넌?" ㅋㅋ
문여울:"지금 몇신데!"
ㅋㅋㅋㅋㅋㅋㅋ
숙면이 중요한 나이
장은혁:그건그래 ㅋㅋㅋㅋ
"그래도 대여섯시간은 잤어."
"해 떠있을 때 해결 봐야지."
"너, 책 가져온거 봐봐."
문여울:"아 맞다.."
주섬주섬 책 꺼내서 봐요
이름 없는 책은 '유진'에 관해 쓰여있습니다.
내용은 꽤 많지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제수씨:ㄴ에ㅠㅠㅠ
나물 (GM):네엥~
나물 (GM):나이스타이밍
문여울:"이거말야.. 막.. 그거 아냐? 허주? 신이라 받든 잡귀?"
장은혁:"좀 특이하긴 한데, 비슷하네."
"...그 턱밖에 없는 게 '유진'인가."
지능 롤
문여울: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득, 신서온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알려준 것이 신에게 봉납하는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이것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을 대신해 새로 제물이 될 사람을 찾아야만 합니다.
제수씨:싫어ㅠㅠㅠㅠ
신서온처럼 그를 별장으로 초대해서 물어보면 되겠죠.
문여울:식은땀 죽죽 흘리고요..
다른 방법은 없는지 뒤적거려요..
없는거냐고 진짜..
"누구를 나 대신 넣는데에...."
머리 벅벅벅벅
책에는 다른 방법이 적혀있진 않지만...
더 알아볼 수는 있겠죠.
장은혁:"하... 찝찝한데."
"완전 끊어버려야 된다고, 이딴 건."
문여울:"그러니까!"
"난 커밍순 같은 느낌의 공포영화도 짜증난다고!"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확신의 T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너 무서운 척만 하는 거 아니냐?" 농담
문여울:"죽게 생겼는데 그러겠냐!" 옆구리푹ㅋ
흠..
폰으로 검색하거나 찾아봐도 되나요
무엇을 찾고 싶은가요?
문여울:뭔가 이 현상에 대해..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지 사료같은게 있는지
당신은 핸드폰으로 닥치는대로 검색해봅니다.
그리고 어떤 인스타그램 계정을 발견합니다.
문여울:"오..?"
허겁지겁 봐요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장은혁:"뭔가 찾았어?"
문여울:"이.. 이것좀 봐"
핸드폰 넘겨줘요
장은혁:그러면 죽 읽어보고...
"아, 그래. 이런 방법이 있었지."
문여울:"뭔데??"
장은혁:자기 방으로 가서 웃옷을 하나 가져와서 줍니다
"너 이거 입고 있어."
문여울:주섬주섬..
장은혁:"넌 나한테 줄만한 거 없냐?" 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
..
오버사이즈 자켓...
은혁이 그래도 덩치가
크기가 50이었으니까
문여울:아니
60이었으니까
함 크기 굴려주시면 안돼요
재밌을것같아서
장은혁:ㅋ맞는지?
ㅇㅋ
문여울:
장은혁:성공하면 맞을가요?
실패해야되나?
문여울:실패해야 입을수있게 할까요 ㅋ
자기 자켓 내밀어서
장은혁:ㅋ가보자고
문여울:입어보라해요
장은혁:"아씨.. 맞겠냐?" 일단 입털음ㅋㅋ
크기
기준치: 60/30/12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자켓 불쌍하네"
장은혁:"아 딴 거 없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너 목걸이같은 것도 안 함?"
문여울:아.. 생긴거 딱봐도
안할것 같은데
아..
장은혁:"스카프나.." 그치
문여울:고민
ㅋㅋㅋㅋㅋㅋㅋ
머리끈!
머리끈 맨날 대충 짬매묶는거라
조금 널널해서
장은혁:오오좋다
문여울:손목에 걸어줘요
"이거면 돼?"
장은혁:"진짜 없어보이는거 알지." 매도
문여울:"요즘 에겐남이 인기라잖아."
장은혁:ㅋ하참나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어보여 있어보여"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
문여울:살려고 아주 바득바득
장은혁:하너무웃겨
문여울:머리끈 손목에 묶어줌
그러고 있다보면...ㅋ
핸드폰이 울립니다. 전화네요.
문여울:화면 확인해요!
누구지
모르는 번호인데...
문여울:흠..
어떻게 할까요?
문여울:전 이런거 안받지만
장은혁:
문여울:이 친구는 받는 사람일것같아서
장은혁:오오
문여울:받을것 같아요 ㅋ
방송인이니까
장은혁:하긴 그쵸
???:"여보세요?"
문여울:그래도 일단
대답은 안하고
큼큼 기침소리만 내요 ㅋ
???:"유진이야? 지금 뭐 봐? 거기 있어?"
"나 지금 가려고."
문여울:꺅!!!!!!!!!!!!!!!!!!!!!
ㅁㅊ
덜꺽
닫아요
장은혁:"....."
문여울:"또 유진이래!!!"
장은혁:"엄청 끈질기네..."
이성판정 0/1
문여울:"아이씨 사람한테도 이렇게 인기많았던 적 없는데.." 끙
SAN Roll
기준치: 51/25/10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감응 1d5 상승
제수씨:튼튼
문여울:1
오오
장은혁:"아까같은 건 계속 무시해."
문여울:끄덕...
장은혁:"일단 응급처치...같은 것도 했으니까." 소지품 바꾼거말이죠
"하... 서온이형이 걸리는데."
문여울:....
큰일이다 정말..
경찰에 가서 뭐라고 말해요 이걸
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ㅋㅋㅋㅋㅋㅋ
문여울:"시신이라도 데리고 올 걸 그랬나..?"
덜덜..
장은혁:"미친... 되겠냐?" ㅋ
"그게 아니고."
문여울:ㅋㅋㅋㅋㅋㅋ
"뭔데"
장은혁:"너,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아?"
"직업이나 사는 곳이라든가. 그런 말 한 적 있어?"
문여울:곰곰..떠올려봐요
"없는 것 같기도.."
장은혁:"...처음부터 노리고 접근했을지도..."
문여울:"...."
".....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장은혁:원래 사이비가 그렇댄다
문여울:"아이씨 이래서 얼굴팔리는 일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은혁:내가 너 그럴줄 알았다 표정...말은 안함
"암튼..."
"좀 캐보는 게 좋지 않겠냐?"
문여울:"더 아는 게 있으려나.. 그래, 있겠지..?"
일단 끄덕..하고
장은혁:"어쨌든 우리 초대한 사람이고." 끄덕
문여울:캐볼만한 건덕지 정보가 있나요?
기억나는 것들 중에..
그의 신상에 대한 건 모르지만,
어쩌면 처음 만났던 산에 단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해가 저물기 전에 다녀오는게 좋겠습니다.
문여울:"처음 만났던 그 산에 한 번 다시 가보자."
장은혁:"역시 거기밖에 없겠지..."
문여울:"그때도 이상하긴 했어! 젊은 사람이 산길을 그렇게 잘 알고."
편견이지만
장은혁:근데 수상한게 맞긴해 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해ㅠㅠㅠ
짐챙겨서
가능한 가볍게 챙겨서 나가요
여러분은 다시 그 산으로 향합니다.
장은혁:차타고 가려나요
산속까진 못가겟지만
문여울:네 아래까지는 차로 가요
장은혁:조와
산기슭에 차를 대두고, 기억을 더듬어 산을 오릅니다.
장은혁:부스럭부스럭거리면서 걸음
문여울:부스럭부스럭
장은혁:"이 근처에서 만나지 않았던가..." 두리번
문여울:"혹시 이런데서 의식같은걸 한 건 아니겠지.." 주변 살펴요
관찰 롤
문여울: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블레어위치같은 토템은 안 보이지만...
작은 창고같은 오두막을 발견합니다.
나물 (GM):ㅋㅋㅋㅋㅋㅋ
제수씨:이럴줄알았어!!
문여울:"저기 뭐 있다!" 오두막으로 가봐요
장은혁:"저거 집이냐..? 창고?" 같이 갑니다
오두막은 굉장히 낡았습니다.
장은혁:"...안 잠겼어." 문 끼이익 열음
문여울:.....
...
문에 트라우마 생길것같아요 ㅋ
"오..."
같이 끼이익 열고 들어가요
안쪽은 그냥 더럽다는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습니다.
제수씨:아싫어
뭐 하나 정리된 것이 없고, 물건과 쓰레기가 난잡하게 섞여있어 구분할 수 없습니다.
침대나 책상, 냉장고 같은 가구가 없는 건 물론이고,
이곳에서 먹고 자는 일상적인 생활을 한 흔적 조차 없습니다.
제수씨:
그나마 수도가 연결된 듯 싱크대가 있네요.
문여울:"뭐지? 작업실 같은건가?" 물건들을 뒤적거리다가 싱크대도 확인한다
장은혁:"사냥한다고 했으니까... 그럴지도."
싱크대 위에 유일하게 가지런히 정리된 노트가 있습니다.
문여울:"노트!"
열어봐요
펼쳐보면 먼저 사진 한 장이 보입니다.
문여울:서온씨 제발 믿어요
신서온과 누군가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한 눈에 보아도 두 사람은 연인 같습니다.
그런데 사진에는 곰팡이가 피어 연인의 얼굴은 아래턱까지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신서온의 행복한 표정과 대비되어 조금 섬짓합니다.
문여울:흠칫..
자기 미래같아서 흠칫하고..
장은혁:"...애인 있다는 건 진짜였나보네."
문여울:노트 마저 읽어요..
노트의 앞의 몇 장은 일기라기보단 필요한 때에 메모를 해둔 것으로 보입니다.
문여울:"얼굴도 안 보이고.. 바쳐졌나봐 유진으로."
노트에도 군데군데 곰팡이가 피어 읽을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이 다음 장으로 넘기면, 사진 여러장이 한꺼번에 떨어집니다.
몰래 숨어서 찍은 것 같은 구도의 사진들,
문여울:"으아아아악!!!!"
하루 이틀이 아니라 오랫동안 모아온 것 같습니다.
노트에 적힌 내용은 당신의 인적사항에 관한 것들과, 그동안 당신이 신서온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들이 적혀있습니다.
마치 노트를 쓴 사람이 바뀐 것처럼 글씨체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문여울:"히익..."
이성판정0/1.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51/25/10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장은혁:"완전 미친 사람이었잖아..."
문여울:"진짜 점찍어둔거였어! 네 말대로..!"
장은혁:"그래도... 이게 무슨 일인지는 알겠네."
"저주였던 거야."
"하... 골치 아파."
문여울:"건 사람한테 되돌릴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 진짜일까?"
"고모님한테 물어보면 안 돼?"
덜덜덜
장은혁:"가능은 해. 저주라는 걸 알았으니 고모한테 조언 구하긴 쉽겠다." 톡토톡 휴대폰으로 문자 보내놓습니다
"일단 내려가자."
문여울:"응...."
터덜터덜 내려가고요..
가면서 생각하다가
"만에 하나 진짜 돌려줄 방법이 있다면... 서온씨처럼 그 별장에 다시 가야하려나?"
중얼거려요
장은혁:"그건 싫은데...."
"그래야 할 지도..."
부정은못함
문여울:ㅠㅠㅠㅠㅠㅠ
축...
"그렇게 되면 나 혼자 가는게..."
"아무래도 낫지 않나...."
장은혁:"하?"
문여울:안 내키지만 양심상..
장은혁:
ㅋㅋ
웃겨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서온씨처럼 저꼴 나면 어떡하는데!"
장은혁:"아니... 니가 내 여친도 아니고 그런 걱정을 왜 하냐." 일부러 농담 투로 말해요
문여울:"야 여친이 문제냐! 아무튼 같이 있다가 저렇게 된 거 아냐!"
장은혁:"아 저 사람은 멀쩡히 살던 사람이고!"
"이제와서 새로울 것도 없다, 난." 투덜투덜...
문여울:ㅠㅠㅠㅠ
이게 우리 국밥이야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코 찡해지는데
말은 안하고 ㅋ
장은혁:이긍
문여울:코 슥슥 문지르면서 내려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장은혁:"운다, 울어..." 놀림
문여울:"안 울어!"
로이 머스탱처럼 저벅저벅..
장은혁: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가슴에
쓸어내릴게 너무너무 많음
장은혁:"저저, 성질머리 저거. 야, ■■...!" 앞서가는 여울이를 부르다가...
그 때, 갑자기 스산한 기분이 듭니다.
제수씨:무서워 왜
문여울:"...?"
갑작스러운 정적.
문여울:두리번..
장은혁:"어...."
은혁을 보면, 한쪽 입가가 한순간에 훅 찢어집니다.
문여울:"어...?"
피가 후두둑,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문여울:"장은혁!!!"
제수씨:안돼!!!!!!!!!!!!!!!!
장은혁:당황하며 얼굴을 감싸쥡니다
이성판정 1/1d3.
장은혁:나는 체력 1감소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2
그 상처를 보면 스쳐지나가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은혁의 상처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이름과 육신을 빼앗는 신이라면 당신 곁에서 계속해서 당신의 이름을 상기시키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겠죠.
문여울:허겁지겁 가서 옷으로 피 막아줘요ㅜ
이름을 부른 것이 화근일까요.
문여울:"벼..병원.. 병원가자."
장은혁:"아, 습... 야, 그거 내 옷..."
문여울:"잘 됐네 피도 묻고!"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먹...하면서
급하게 내려가서 차에 태워요
장은혁:말하면 입아프니까(리터럴리) 감싸쥐고 감
문여울:
ㅠㅠㅠㅠㅠㅠㅠ
입다물고 가야해ㅠ
급하게 병원으로 가요 고속운정
문여울:운전 ㅠ
당신은 응급실로 운전해갑니다.
문여울:"미친거아냐 진짜! 미친 귀신 아니냐고! 계..계속 이렇게 찢어지면 어떡하냐"
욕하면서 막
응급실로 은혁이 집어넣어요
장은혁:ㅠㅠㅠㅠㅠㅠ
은혁은 처치를 하러 들어가고, 당신은 대기실에 앉아있습니다.
벽에는 TV가 달려있네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문여울:"...?" 티비를 봐ㅘ요
봐요ㅠ
"나이는 24세. 갈색 단발머리의 여성. 노란색 후드집업의 착장."
"이름은 유진. 발견하면 지금 즉시, 가까운,"
"가……까운,"
제수씨:안돼 멀어져 제발
문여울:"아니야....아니야"
이성판정 0/1
문여울:양쪽 귀 틀어막고 대기실 의자에 웅크려요 아무것도 안들려 중얼거림
SAN Roll
기준치: 48/24/9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ㅠㅠㅠㅠㅠ
제수씨:안들린다ㅠ
■■■■ 감응 1d5 상승
문여울:2
정신을 차리면, TV에선 드라마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여울:"헉..."
곧 응급처치를 마친 은혁과, 간호사가 옵니다.
간호사:"보호자 ■■■님?"
문여울:벌떡 일어나서 와요
흠칫했다가..
뭔가 자기 이름 맞는 것 같아서 크게 끄덕거려요
"네!"
간호사:"상처는 일단 꿰맸구요."
문여울:"네..!"
간호사:"베인 건 아닌데... 이런 상처는 또 처음 보네요. 누가 잡아 뜯기라도 했나요?"
장은혁:"...." 커흠
문여울:oO(그러니까요!)
"그러게요 순식간에 다쳐가지고 저도 못 본 거 있죠"
슬픈척... 척은 아니지만 아무튼 모르는 척..
장은혁:저잠만
문여울:헐 네
장은혁:아놔저 집보러 갑자기와서 잠만요
문여울:아진짜
천천히오세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ㅋㅋㅋㅋ하참나 집내놧더니 온다는 연락도안하고 막쳐들어오네요 황당
문여울:아니 중개사가 보통 번호치기 전에 연락주던데
그분들이 좀 이상하신듯;
고생하셨어요;;
장은혁:집주인도 중개사도 으르신들이라...그런듯...
문여울:아진짜
그럼..
...
침묵..
그러지마세요 진짜 그래도
문여울:어르신들이!
장은혁:ㅠㅠㅋ잠궈놓고살아서 ㄱㅊ습니다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다
간호사:뜯은 게 여울인 아닌거같고 표정(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
순진하진않고
아무튼 죄없는 얼굴..
간호사:"경찰 신고해야 하는 일인가요?"
문여울:하지만 퀭한...
창백..
장은혁:피곤..
문여울:...
이거 어쩌지
장은혁:"아뇨, 뭐..."
"알아서 하겠습니다." 이런말밖엔..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위험해지면 저희가 바로 신고하도록 인지하고 있어요! 괜찮습니다....!" 안괜찮아
간호사:"그러시다면..." 탐탁찮지만.. 나도바쁘니까
문여울:ㅠㅠㅠ
가지마..
가지마!
간호사:"알려드린대로 드레싱 하시구요. 수납하고 가시면 돼요." 휭~
문여울:ㅠㅠㅠㅠ
수납하고
터덜터덜 은혁이한테 와요
얼굴 봄..
장은혁:핏기싹..
문여울:"....밥은 먹을 수 있겠냐"
ㅜㅜ
장은혁:"....." 꼬르륵
문여울:..
장은혁:우리 어제 그 저녁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엇네
문여울:"...죽..죽같은거밖에 못 먹을 것 같은데"
아진짜
그 맛없는.
장은혁:ㅋㅋ
문여울:맛없는 밥 먹고 아무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안돼
이건 한국인의 붕괴야
장은혁:우린완전히 붕괴됏어요
문여울:"입 어느정도 벌려져? 씹을 수는 있냐?"
장은혁:"몰라... 반대쪽으로 씹으면 되겠지..."ㅋㅋ
문여울:
ㅠㅠㅠㅠㅠㅠㅠ
장은혁:이러다 조커되면 어떡함?
문여울:에휴..에휴.. 하고 한숨 푹푹 쉬고요
아진짜
큰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흉터 남는대? 의사선생님이?"
조커티비로 유튜브 개설해야할지도
장은혁:"나중에 성형외과 가보라더라." 아제발
문여울: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축...
장은혁:"아 왜. 허리 좀 펴."
문여울:"밥이나 먹으러 가자.."
축..
먹을만한게 뭐있지..
장은혁:"제육... 매워서 안되겠지. 돈까스.. 먹을 수 있나.." 뭐이딴
문여울:"방금 입 꼬매놓고 팔자도 좋다. 고기 금지야!"
"적당히 씹을 걸 찾아야지 짜식이"
장은혁:"본죽밖엔 없나..." 한국인
문여울:빵 정도는 먹어도 되는데
한국인이라 빵 안땡겨서
죽집 가요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그치 한국인은
쌀이지
문여울:요즘 죽도 배달메뉴로 맛있으니깐 ㅠㅠ
병원 근처니까
백퍼 죽집 있다
털레털레 가요
병원 근처 죽집을 찾아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려고 하면, 행인이 당신을 부릅니다.
행인:"저기요."
문여울:엥 뒤돌아봐요
뒤돌아보면 그 사람은 부자연스럽게 웃고 있습니다.
제수씨:진짜 조커
행인:“제가 들… 어가도 될까요? 제가 들어가도…… 들어가……도 될까요?”
문여울:"히익"
이성판정 0/1
문여울:
SAN Roll
기준치: 48/24/9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놀라서 펄쩍 뛰고
급하게 가게 들어가서
행인 앞에서 문 퍽 하고 닫아요
■■■■ 감응 1d5 상승
문여울:고정까지 함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문여울:4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사람은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습니다.
문여울:"장..장은혁"
장은혁:"야.. 눈 마주치지 마."
문여울:"저거 보여? 저 사람 보여??"
장은혁:"어, 보여..."
문여울:가게
주변 사람들 둘러봐요ㅠ
우리만 보이나 싶어서
가게 안은 한산합니다. 몇 없는 손님들도 딱히 바깥은 신경쓰지 않는 것 같네요.
장은혁:감응 올리셔서 36인건가?
문여울:어?
저도
기억이 날아갔어요
1분전일인데
수정한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아 큰일이야 진짜 어떡하지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크하고 있었는데 이거 넣으면 40이겟네 하는 생각을 햇던거같아서?
문여울:안 올린 것 같기도요/??
장은혁:ㅇㅋㅇㅋ
문여울:헐 진짜요
그럼 넣어요
아진짜
점점..
동화된다..
비투유진..
장은혁:네 여기서... 표를 하나 드릴게요
문여울:ㅠ아 아직
자기 이름이 문여울인건 기억하는거구나
본인도 잊어먹은줄 알았어요
장은혁:ㅠㅠㅠㅠ
문여울:아진짜 ㅏ10만 더 오르면 에바야
장은혁:밥이나먹자..
배고파서 예민한거야(ㄴㄴ
문여울:일단 다른 사람들 눈에 안보이는것 같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말
가서..
막 낙지김치죽...치즈죽.. 이런거 시켜요
최대한 문쪽 안보면서
문여울:"넌 뭐 먹을래"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잇는거시키네
낙김죽... 나는무리겟지
"...팥죽." 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고민하다가 ㅋ
"...팥죽 둘이요"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소금도 챙겨서
뿌려먹으려고
장은혁:퇴마세트다
문여울:꽉 쥐고 테이블로 죽 받아들고 돌아옴
ㅋㅋㅋㅋㅋㅋ
팥죽먹으면서 흘끔흘끔
문쪽에..
장은혁:냠....
문여울:머리말고 아래쪽
보면
아까 행인의 발이 남아있나요
아까의 행인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습니다.
문여울:"휴...갔다"
"너도 보는 건 처음이라고..?"
장은혁:"뭐? 아..."
"...그전부터 기운이나, 흐릿한 건 느끼긴 했어." 팥죽냠냠
문여울:"어쩐지 촬영때마다 잔소리가 많더라.."
냠냠..
장은혁:"니가 겁이 없는 거지..."
문여울:"여태는 안 믿었으니까!"
"귀신 같은 게 진짜 있는 줄 누가 알았겠어!" 공포유튜버면서
장은혁:"백보 양보해서 없다고 쳐도, 어? 폐가에 누가 숨어있을 줄 알고 찾아가? 거길!"
잠만요 저 집주인전화가 ㅋ
문여울:"간 큰 사람들이 흉가체험한다고 들락날락 거리니까 사람은 없는 줄 알았지!"
천천히 다녀오세요 ㅋㅋㅋㅋㅋ
장은혁:"어휴... 됐다, 됐어." 왓어요 ㅋㅋㅋ
문여울:어서오세요ㅠㅠㅠㅠㅠ
장은혁:"전에 사람 있다고 튀자고 한 곳 기억 나?"
문여울:쩝쩝 먹다가 끄덕거려요
뭐 하는 표정 ㅠ
장은혁:"그거 사람 아니고 귀신이었다." 고해 ㅋㅋ
문여울:"뭐!!!"
"말을 했어야지 찍었으면 대박이었을거 아냐!"
정신못차리고 ㅋ
장은혁:"넌 지금 귀신이 씌네 마네 하는 상황인데도 조회수 생각이 나냐!?"
문여울:"..."
"...."
쩝쩝쩝..우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아오... 아퍼." 소리쳤다가 뺨아파서 손으로 감쌈 ㅋㅋ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
흠칫하고
"조심해.." 하고 흘끔흘끔 봐요
깝치지 말아야지ㅠ
물도 따라주고
문여울:티슈도 뽑아주고
장은혁:
ㅋㅋ
문여울:갑자기 잘해줘요
장은혁:아웃겨
".... 소름끼치니까 하지 마라." ㅋ
문여울:"에이씨.. 해줘도 난리"
장은혁:ㅋㅋ큐ㅠㅠㅠ
근데 여울이 장녀라서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곧잘 할거같기두요 ㅋㅋ
문여울:ㅠㅠㅠㅠ잘하긴해요
근데 지금 약간
미안함+얘네 고모한테 희망 갖고잇음
이라서
장은혁:
문여울:더 잘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아픈것치곤 싹싹 긁어먹엇어요 ㅎㅎ
문여울:ㅠㅠㅠ기특해
장은혁:"하.. 거기 가기 전에 고모가 전화했었는데."
문여울:1/3정도 먹고 속 안좋아서 수저 내려둠..
"헉 응."
장은혁:"가지 말 걸 그랬네..."
그러면 타이밍 좋게 은혁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문여울:"......"
이마에 죄 인 써붙이고
가만히 있음
장은혁:"어, 고모다." 여울이 한번 보고 전화받아요 ㅋ
문여울:눈 번쩍뜨고
전화하는거 봐요
장은혁:"네, 고모. 네. 네."
문여울:기도함
장은혁:ㅋㅋㅋㅋㅋㅋ
은혁은 상대방의 이야길 주의깊게 듣습니다.
장은혁:"네, 네... 제가 해야겠네요. 네."
문여울:이 딱딱
장은혁:"네, 감사합니다. 일 끝나면 뵈러 갈게요. 네. 들어가세요." 뚝..
문여울:"뭐라셔?!"
장은혁:"지금 지방에 큰 굿 있어서 직접 와주시진 못하고..."
"저주 되갚는 건 알려주셨어."
문여울:"헉... 어, 어떻게 하면 된대?"
은혁은 작은 소리로 이야기해줍니다.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장은혁:"....그 별장으로 돌아가야 될 것 같아." 한숨푹
문여울:"...."
"주술적인 힘이라면.. 그거.. 그.. 신기 같은 거 말하는거지?"
소곤..
장은혁:"어어..."
"그래서 내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문여울:한숨푹...
"괜찮으려나..."
다른 무당한테 연락하기에는..
방송하면서 만난 무당들 다
장은혁:"...에이씨.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ㅋㅋ
문여울:가짜라고 생각해왔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연락도 못하고..
또 연락하면
응응 도와줄게 거기 어디야 나 왔어 유진아 이럴것같고
장은혁:ㅋㅋㅋㅋㅋㅋ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은혁:꽤치시네요?
문여울:주섬주섬 일어남..
안돼ㅠㅠㅠㅠ
차로 가면서
근데 여기
저주를 할때 바친거는
문여울인거죠?
문여울:아닌가
장은혁:아뇨 신서온의 마지막 조언 보시면
사진이에요
문여울:
장은혁:딴사람한테 옮길려면 그사람 사진 있어야되는데
저흰 되갚기 하러가는거니까
없어도됩니다
문여울:아!
반환방법에
바친 것이 있다면 회수하라는거는
사진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어디 있는걸 가져와야하는거죠
장은혁:이미 바쳐진 ㅋ여울이 사진을 회수하라는거예요
그건... 이제부터 나옵니다
문여울:오오오 오키오키
젠장
어디서 의식을 진행한거야
장은혁:^^
문여울:부지 넓던데
장은혁:
문여울:
나물 (GM):헐진짜늦다
나물 (GM):아아...그럼 곰곰
제수씨:ㅋㅋ훗 ㅡ
제수씨:좋아요!
나물 (GM):30분까지!!
제수씨:저벅저벅
나물 (GM):하하...
여러분은 다시 그 별장으로 향합니다.
나물 (GM):
어스름이던 하늘은 비포장 도로로 들어서자 먹구름이 끼어 완전히 어두워집니다.
곧 비라도 내릴 것 같은 날씨네요. 바람이 조금씩 거세게 불기 시작합니다.
문여울:두리번...
"동굴이랬지? 서온씨가.."
장은혁:끄덕 "근데 주변에서 동굴 같은 건 못 봤는데."
다시 도착한 별장은 떠났을 때와 같은 모습이지만 감상은 처음 볼 때와는 달라졌습니다.
문여울:"숲에 더 들어가야하나.."
흘끔
장은혁:"일단 차는 세워두고 찾아보자고."
"나무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할 거."
문여울:"오케이..."
치에서 내려서.. 주변을 둘러봐요
장은혁:"야, 자켓 입어. 내가 준 거."
문여울:"맞다"
허겁지겁 자켓 낑겨입기
자켓을 낑겨입고 있으면
별장 쪽에서 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문여울:"힉"
별장의 현관문이 누군가에게 거칠게 열린 듯 흔들리고 있습니다.
문여울:"설마.."
노부부라도 튀어나온건가 싶어서 살펴봐요
은혁이 뒤에 숨어서, ㅋ
은혁의 뒤에 숨으려 했지만...
그가 보이지 않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어딜 간 거죠?
문여울:"어??"
"장은혁!!! 어디갔어!!"
급하게 둘러봐요
주변에도, 차 안에도 없습니다.
설마, 별장 안으로...?
문여울:"말도 안 돼..."
뭔가..
목 매달았던거 생각나서
:ㅠㅠ
문여울:식겁해서 허겁지겁 별장 안으로 뛰어들어가요;
"야!! 장은혁!!"
별장 안은 어둡습니다.
오른편의 전면 창문을 통해 숲이 거대한 괴물처럼 흔들리고 있습니다.
듣기 롤
문여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제수씨:ㄷㄷㄷㄷㄷㄷㄷ;;;
서재 쪽에서 바닥이 삐걱이는 소리가 났습니다.
은혁이일까요..>?
문여울:불길..
불길한데..
일단 서재로 가봐요
:ㅋㅋ
문여울:"장은혁 어디있어!"
당신은 소리를 따라 서재로 향합니다.
어둠에 눈이 익숙해지면 서재에 놓인 물건들의 윤곽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사면을 가득 채운 책들, 낮은 테이블과 소파…….
그리고 흔들의자.
소음의 근원지는 저곳입니다.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 흔들의자 위에 누군가 앉아있습니다.
관찰 롤
문여울: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보고싶지 않은마음이
반영됐어요
장은혁...?
문여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안돼
보고싶지 않았어
이라고 생각한 동시에
그것은 당신의 발치까지 굴러옵니다.
문여울:"컥....!"
은혁이 아니라, 하악이 없는 신서온의 머리입니다.
이성판정 1/1d3.
문여울:"헉, 윽, 으악..........................!!!!!!"
SAN Roll
기준치: 44/22/8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나물 (GM):ㅠㅠㅠㅠㅠㅠㅠㅠ
문여울:아진짜
2
나물 (GM):광기 잇엇으면 진짜
윗머리가 없는 실루엣은 어느새 자리에 일어서 있습니다.
마네킹처럼 미동도 없이 서 있는 그것은, 다시 한 번 당신에게 묻습니다.
정신력 롤
제수씨:제발제발제발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나물 (GM):ㄱㄹ!!
■■과의 감응 3D10상승
문여울:18
제수씨:dkwls아진짜안돼
나물 (GM):네 올려주시구요
그 이외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습니다.
제수씨:안돼진짜
......
".... ....!"
장은혁:"야, 일어나!!!"
여울이 얼굴 찰싹찰싹 때림
문여울:"헉" 하고 일어남
"아악, 악"
장은혁:"대체 어디 갔다 이런 데 처박혀 있는 거야?"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문여울:"아니 나.. 난...."
주변을 살펴보면 지하실 같습니다.
문여울: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어버버
"여긴 어디야??"
바닥의 문에 다리를 둔 채 누워 있었네요.
문여울:"난 분명 서재에 있었는데.."
장은혁:"몰라, 지하실인지 통로 같은데..."
"손에 그건 뭐냐?"
한쪽 손에 무언가 쥐고 있네요.
문여울:"응...?"
손을 펼쳐서 봐요
어디선가 찢어낸 듯한 구겨진 종이입니다.
문여울:종이를 펼쳐서 살펴봐요
"이런 걸 주운 기억이 없는데.."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이건 신서온의 글씨체입니다. 수첩에서 보았던 찢어진 부분 같네요.
문여울:"어, 어..? 이것 봐, 이게 주문인가봐!"
후다닥 보여줘요
"이걸 네가 말해야하는거지?"
장은혁:그러면 죽 읽어보고요
"습.. 네 이름이랑 몸이니까 네가 해야될지도 모르겠다."
"근데 너, 네 이름은 말할 수 있어?"
문여울:"......."
"......."
어라... 내 이름이 뭐였더라?
문여울:"뭐였더라..."
장은혁:"................" 천장봄
문여울:"......."
장은혁:"됐다. 나눠서 해도 되겠지."
문여울:"응..." 훌쩍 ㅠ
장은혁:"그나저나, 여기 지하실보단..."
"동굴 비슷한데?"
문여울:"뭐? 진짜?"
벌떡 일어나서 둘러봐요
장은혁:"저기 봐." 손으로 가리켜요
한쪽에 어딘가로 이어지는 동굴이 있습니다.
불빛도 없이 어둡네요.
문여울:"우와.."
주섬주섬 일어나는데
"넌, 넌 어떻게 온 거냐?"
"난 네가 갑자기 사라져서 찾으러 별장에 들어갔다가 기절하고 일어나니 이렇게 된 건데!"
장은혁:"너 찾다가 바닥에 발만 삐죽 나와있잖아..."
"뭐? 사라진 건 너거든?"
문여울:"뭐어?!"
서로가 서로를 미아취급 ㅠ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숲 안쪽이야 여기?"
장은혁:"아니, 별장."
"동굴 끝은 숲일지도..."
문여울:"힉.."
음침해 아..
이런 저택 불살라야해 진짜 아
장은혁:"하... 이런 쫄보가 유튜브는 어떻게 했냐..."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쫄보튜브
장은혁:핸드폰 손전등 켜서 앞장설게요
문여울:"제일 안쪽에.. 사진 보일 때 까지 가자..!"
이름도 기억안나고 막막하지만
따라가요ㅠ
조심스럽게 동굴로 걸어들어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장은혁:멈칫...
이성판정 0/1.
문여울:"히이이이익....."
SAN Roll
기준치: 42/21/8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환장
장은혁: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문여울:하지만 그럴만해
아 그럴만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은혁:"어우...."
미라화 된 시체들은 별 다른 지지대도 없이 통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본 채로 서 있습니다.
문여울:"흑....저 꼴이 되긴 싫어...."
장은혁:"재수 없는 소리 말고! 안 건드리게 조심해라." 앞으로 나아가요..
몇 구인지 셀 수도 없이 늘어선 시체들은, 곧 살아 움직여도 이상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문여울:
아무서워
입구에 가까이 있던 시체들은 아주 오래되었고,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최근에 만들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이 동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안쪽으로 향할 수록 최근에 파낸 것으로 보입니다.
장은혁:"...계속 안쪽으로 파내서 만든 건가? 미친.."
문여울:"....미친 사람들...미친거야 다들... 다들 왜 이런 짓을..."
안쪽으로 향할 수록 불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은혁:"...빛이다."
문여울:고개 파파팍 흔들고
조금 빨리 걸어요ㅠ
"보여? 사진?"
가장 안쪽에는 초가 여러개 켜진 제단이 있습니다.
. 녹은 양초가 켜켜이 쌓인 것을 보면 이 제단의 불빛은 아주 오랫동안 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단의 안쪽에는 시체 한 구가 가부좌를 틀고 당신을 내려다보듯 앉아있습니다.
이곳의 다른 모든 시체들과 같이 아래턱까지만 남은 채로.
제수씨:아진짜 너무 삿돼
그 몸체는 일반 사람보다도 거대합니다.
장은혁:"..." 마른침 꿀꺽 삼킴 "이게, 제일 오래된 시체 같다."
문여울:"으으으윽........."
최초의 '유진'.
문여울:너무 싫어서 내는 소리
그의 손 안에는 당신의 사진이 쥐어져 있습니다.
문여울:"내 사진..!!"
제수씨: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장은혁:사진 빨리 주우라는 듯이 툭툭 침
문여울:주섬주섬 앞에 가서 서서..
말 하고 주우면 되는거죠??
‘이름과 육신을 돌려받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사진을 회수하면 됩니다.
제수씨:네!!!!
문여울:"이름과 육신을 돌려받겠습니다......!"
진동하듯이 떨면서 사진 가져가고...
은혁이 봐요
내 이름..ㅠ
사진을 가져가려 하지만, 유진은 사진을 잡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문여울:"............"
".........."
나물 (GM):
문여울:"이름과 육신을 돌려받겠습니다!!!"
조금 더 강하게 외치고
당겨요ㅠ
힘으로 뺏으려고 해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 때 등 뒤에서 외마디 비명이 들려옵니다.
장은혁:"악!!! 이것들 뭐야!!!!"
문여울:"왜 왜!!"
돌아보면 일렬로 줄지어 서 있던 시체들이 은혁을 붙잡아 누르고 있습니다.
문여울:후다닥 뒤돌아봐요
"뭐 뭐야!!!"
당신의 머리끈이 있는 손목을 찢어버릴 듯이 할퀴어댑니다.
문여울:아이거 어쩌지
당신도 어느샌가 유진에게 손목을 붙잡혀있습니다.
이성판정 1/1d3.
문여울:"헉"
SAN Roll
기준치: 41/20/8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제수씨:아진짜
정신력 롤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나물 (GM):
제수씨:
무엇을 하러 여기까지 내려왔던 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제수씨:아진짜
유진을 만나러 왔던 것 같기도 해요.
그런 생각이 들 무렵...
장은혁:"에이씨, 뭐 하고 있어! 정신 안 차려, 문여울?!!?!"
문여울:눈 번쩍
아, 그렇습니다. 저주를 떨쳐내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문여울:"뭐야!!"
남은 의식은 이름을 세 번 부르는 것 뿐.
은혁이 한 번 외쳤으니 두 번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방금 들었음에도,
자신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제수씨:ㅠㅠㅠㅠㅠ
유진의 시체들은 은혁의 입을 찢어버릴 듯 위아래로 잡아당깁니다.
그 얼굴은 이미 피투성이입니다.
문여울:"나..나 기억이 안 나는데, "
장은혁:저는..체력 3 빼고
문여울:"하지마 이자식들아!!!"
아안돼
안돼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수씨:아안돼 안돼요 아
제수씨:아진짜 힘내야해
떠올려봅니다. 아까 은혁이 뭐라고 불렀더라?
정신력 롤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제수씨:히익히익
장은혁:"문여울!! 멍하니 있지 말고!!!!" 매도
문여울:ㅠㅠㅠㅠㅠㅠㅠ
호명의 두번째 시도를 성공하면 동굴이 흔들립니다.
저 멀리 여러분이 들어온 곳에서부터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문여울:유진한테 손목 붙잡힌 채로 엉엉 울면서
"한번만 더 불러줘! 한번만!!"
엉엉엉
한번 더 들으면, 말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정신력 롤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제수씨:하느님
장은혁:"아악!!!" ㅋ 3
제수씨:아씨
시체들이 은혁을 거칠게 잡아당깁니다.
다시 시도해봅니다. 정신력 롤
문여울:"건드리지 말라고 개자식들아!!!"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나물 (GM):두근..
제수씨:하느님
장은혁:3
DKWLS아진짜로
실화라고
제수씨:아진짜
장은혁:
나... 피1남앗어 여울아
제수씨:아진짜 뭐가있지
나물 (GM):오오
나물 (GM):오컬트 40이 잇네요
제수씨:헐 맞아요
나물 (GM):
나물 (GM):아자아자화이팅!!!
문여울: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95, 99, 76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나물 (GM):
제수씨:거짓말이지
장은혁:
제수씨:ㅈ회송핮ㄴ데
장은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롤배ㅑㄱ
나물 (GM):
제수씨:ㄴ네네
나물 (GM):좋습니다...
장은혁:성공입니다
은혁은 더 이상 당신의 이름을 부르지 못했지만,
당신은 기억해냈습니다.
이제 한 번만 부르면 됩니다.
문여울:"문여울!!!! 정신차려!!!!!!"
그와 동시에 당신은 유진의 손에서 벗어납니다.
은혁을 당기고 있던 시체들도 돌연 멈춥니다.
여러분은 빠져나오려던 반동으로 서로 부딪혀버립니다.
동굴의 진동이 점점 거세집니다.
장은혁:"으..." 비실비실해
문여울:"큭, 나.. 나가자!"
ㅠㅠㅠㅠ어떡해
이제 저 먼곳에서부터 동굴이 무너지며 흙먼지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확연하게 눈에 보입니다.
문여울:일단 은혁이 부축해서 허겁지겁 바깥으로 향해요
장은혁:"저, 저 쪽...." 제단 방향을 가리킵니다.
제단 위에 있던 유진의 시체가 쓰러지며 그 뒤에 있던 계단이 보입니다.
출구입니다.
문여울:"헉" 시체를 뒤로하고 허겁지겁 빠져나간다
여러분이 빠져나온 곳은 신서온과 노부부가 머무르던 별장입니다.
주방 한 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인 식탁에 네 사람의 시체가 모여앉아 있습니다.
모두 아래턱까지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성판정 0/1d2.
문여울:"윽.."
SAN Roll
기준치: 41/20/8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가지가지
2
신서온과 노부부, 유진은 어젯밤의 식사기도 때처럼 서로의 손을 맞잡은 상태입니다.
이것을 보면 당신은 자신이 저주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장은혁:"된, 건가..." 녹초...
문여울:"그런 것 같아..."
은혁은 여전히 피투성이지만, 찢어진 상처는 사라졌습니다.
나물 (GM):네~!!
제수씨:왔어요!
나물 (GM):어소세용~~
문여울:"너.. 너 얼굴 괜찮아? 상처가.." 얼굴 잡고 이리저리 살펴요
장은혁:"스읍, 그러고보니 입이 안 아픈데..?"
문여울:"뭐지...? 다른 아픈 곳은..?"
장은혁:"너랑 박치기해서 생긴 혹 정도?" 입 살앗음
문여울:"이런 때에 농담은..!!!" 울먹
일단...차까지 끌고가요
은혁의 손목을 잡으면, 까맣게 멍이 들어있습니다.
머리끈을 걸고 있던 쪽입니다.
그러고보니 당신도 같은 쪽 손목에 멍이 들었네요. 유진이 잡은 건 반대쪽이었는데도요.
문여울:"미안..." 엉망진창이 된 거 보다가 시동 검..
장은혁:"....뭐가." 차 시트에 기댐..
문여울:"이상한 것들 건드린다고 안 설쳤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장은혁:"지금 와서 후회해서 뭐 하냐..." 한숨 푹
"..유튜브, 계속 할 거야?"
문여울:"아니.."
장은혁:ㅠㅠ
그래도 꽤 오래 운영햇을텐데 아깝다..
문여울:"돌아가면.. 어디 먼 데 가서 다른 일 좀 알아보려고..."
장은혁:이긍..
문여울:유튜브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실종도 아니고
극한의 언럭키 상태가 돼서 ㅋ
장은혁: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여울:행운이 10 ㅠ
멀리가서
혼자 일하고 살아야
시동을 걸며 창 밖 호수 너머 별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문여울:그나마 남들한테 피해 안주겠다 싶어요
네 명의 머리 없는 시체가 배웅이라도 해주는 양, 손을 흔드는 자세로 서 있습니다.
당신은 이 별장에 맨 처음 도착했을 때 보았던 사람이 저것이었단 것을 깨닫습니다.
분위기를 참지 못한 은혁이 라디오를 틉니다.
음악 채널에서 올드팝이 흘러나오네요.
나의 그대, 난 알아요.
당신은 새벽과 함께 떠나겠지만
오늘 밤 당신은 나의 것이죠…….
END 1. 당신은 새벽과 함께 떠나겠지만 Tonight you belong to me
:탐사자 생환, KPC 생환.
이성치 보상 1d6
KPC 생존 1d6
탐사자는 저주에서 벗어났습니다. 남아있는 일족에 의해 유진의 계승은 계속됩니다. 몸에 생긴 멍은 1d6주 동안 차도가 없다가, 어느날 아침 깨끗이 사라집니다.
제수씨:
유진의 계승이
계속되나요
:얘네가 다가 아닌 느낌이네요
제수씨:
아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수고 많으셨고
너무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제수씨:나물님 키퍼링 아니면 이런 공포 어디서 맛 못봤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입니다.. 스피디하게 달려와서 재밋엇어요 ㅋㅋㅋㅋㅋㅋ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피디했나요
전혀 몰랐ㄷ어요
:다른엔딩이랑 진상 드릴게요
제수씨:네!!
:네!!! 원래 내일까지 잡아놧엇는데
벌써끝낫어!!
제수씨:엄청나
아진짜
.....................
:....ㅋ
제수씨:end3이었으면
은혁이 사라지고
자캐는 정신나가서
:
제수씨:이거뭐
구제시날도
하나가 멀쩡해야 가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끔찍..
제수씨:끔찍할뻔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깎해서..
살릴수있어서 다행이다...
제수씨:그리고 상처도..
:메데타시메데타시..
제수씨:사라져서 다행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라이터님
후기가
진ㅉ나웃기거든요
이것도 드려야지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볼래요볼래요
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날 이름 통곡 Crying으로 바꾸라하셔서 그렇게 될 뻔했네요<
제수씨: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여전히
개끔찍호러시날이에요
제수씨:진짜
:너무끔찍해
제수씨:여태 가본 시날중에
제일 무섭고 공포영화틱하고 끔찍호러인데
(칭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까본거거든요 안가보고
제수씨:네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까기만해도 너무무서워서 N년쯤 묵혓어요 도저히
용기가
안나가지고
제수씨:아진짜
:
제수씨:엄청 무서워요
:ㄷㄷㄷㄷㄷ
제수씨:저도 원래
PC로 가보고
재밌으면 돌려보고싶다~ 생각하는 편인데
:
제수씨:이건 재밌는데도
엄두가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진짜 삿ㄱ되고
컴퓨터에 귀신들릴것같ㅇ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거 소중한애 어케데려가는데
제수씨:브금도 나물님이
손수 고르신건가요??ㅍ
:네 브금은 수제예요 후훗
어스 브금 많이썻네요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기가막혓어요
나물님이 지금
이러고있으실때가 아니라
:케케 감사합니다
제수씨:빨리 공포영화 제작진들한테가서
:
제수씨:사운드로 휘어잡으셔야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지금 공포영화계가 얼마나
척박한데
가셔야해요 지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웃겨
이미 만든음악 훔쳣을뿐인데도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적재적소에 쓰는 것도
재능입니다ㅠㅠㅠㅠ
아 재밌다...
아...
은혁아..
:즐기셧다면 기뻐요 ^^
제수씨:병원 가...
:여울아..
제수씨:
:너도...
제수씨:문여울은..
이제 멀리 떠나서..
홀로..
:
그렇게까지?
제수씨:일하고 돈은 부쳐야지
:개웃기다
제수씨:너무
불행한데
:돈을 누구한테부쳐요 ㅋㅋㅋㅋㅋ
제수씨:같이 지내면 휘말릴 것 같지 않나요
집이랑 ㅠㅠㅠ 은혁이도 용돈 조금씩
:
은혁이도 주는건가요 아
웃겨
제수씨:네ㅠ
고생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게다가
이번에 아예
영안 트인거잖아요
:복채가 할부로 들어오는건 처음일듯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부복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죠... 은혁이는
일단 대학 마저 다니고(ㅋ
제수씨:아진짜..
ㅠㅠ
:고모랑 일해야되나...생각해볼듯
제수씨:졸업식때는 올게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수씨: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안오면 찾아간다
제수씨:아 무당일하는거
진짜 어려울텐데
영안이
자캐가 공포영상 찍는다고 일이 이럻게
:신받는거까진 아니니까? 적당히 지금이랑 비슷하게 살지않을까나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간
그건가요
무당옆에서 북치는 사람
:아아 네 그런거 ㅋㅋㅋㅋ
제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
무속의 길은 어려울텐데..
할부복채 줄게..
:여울이 행운도 굿해줄게 와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운이 돌아오는 굿
아 그럴듯한데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할부로 돈냇으니까 해준ㅇ다..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
새우잡다가 돌아와야겠다
아진짜..
:새우잡냐고용 ㅋ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
제수씨:ㅠㅠㅠㅠㅠ
노동해
:그래도
제수씨:나물님도 뭔가
:다행이죠
제수씨:궁금한 시날 생기시면 돌려드릴게요
새우잡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스트 되지 않아서??
:새우잡이도 살아잇어야 할수잇으니깐..ㅋ
제수씨:아진짜
맞는말뿐이야
제수씨:................
:ㅌㅋㅋㅋㅋㅋㅋㅋ어제오늘 고생하셧어요
제수씨:행깎을
생각해내지 않았더라면
큰일났을거야..
나물님도요ㅠ
오래 앉아계셔야했을텐데
:복복복복
제수씨:너무 즓겁고..
쉬었다가 제가
생각나는거 있으면 후세터로 후기 쫌쫌따리 올릴게요 ㅋ
:꺄 조아요~~
제수씨:지금은 할 수 있는 언어구사: 은혁아 행운굿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맡겨달라구
제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녁도
맛저하시구
탐라에서 뵐게요 ㅋㅋㅋㅋ
제수씨:헉 7시잖아
네!!!
:재밋엇다^ㅡㅡㅡ^
제수씨:맛저하시고
탐라에서 봬요 ㅎㅎ
쪾 ^___^
:고생하셧어요!!!! 쪽